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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드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길고양이들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외국에 사는데요, 한달도 안 된 길고양이를 입양해서 지금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는데 얘가 너무너무 밖에 나가고 싶어해요. 제가 사는 나라는 길고양이천지거든요. 발코니로 놀러오는 애들만 대여섯마리 됩니다. 아파트에 길고양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공원도 많구요. 중성화수술전에는 줄을 길게 해서 하루에 몇시간씩 발코니에 놔두면 동네 고양이들이 와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성화수술도 끝나서 줄없이, 나가서 놀다오라고는 하고 싶은데, 수의사님도 괜찮을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혹시 돌아오지 않지는 않을지, 다치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 그런데, 지친구들이 다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데 지도 따라가서 놀고 싶지 않겠어요? 계속 발코니 문앞에서 열어달라고, 나가겠다고 울어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험많으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 닥집 고양이 2013.02.20 04:12
    우리 가게에 냥이가 3녀석 있는데
    오후 5시쯤 가게 시작 하면 나가서 놀다 뛰쳐 들어와 밥 조금 먹고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가게 마칠즘에 잘 들어 오는데 어디서 정신 팔고 놀다 늦으면 방울 흔들면서 이름
    불러 대면 들어 온답니다
    3녀석 다 중성화 되었고 1년 반정도 되었네요
    위험 요소가 없다면 외출냥이도 좋은거 같아요
    우리 새끼들 보면 땅바닥에서 뒹굴고 풀씨도 붙여 오고
    뭔가에 놀라 후다닥 들어와 지 박스에서 눈 동그랗게 뜨고 있는 모습들 보면
    참 행복해 보여요
    티비에 보면 외국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현관문에 냥이들 전용문 달아줘 자유롭게 왕래 할수 있게 해놓은게
    좋더군요.
    우리집에는 냥이 4녀석이 있는데
    집냥이들과 가게 냥이들 보면 꼬질꼬질 하긴 해도 가게 냥이들이
    훨씬 냥만적이고 건강하답니다.
  • 모모이모 2013.02.20 09:59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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