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0 20:58
오늘 우리 마당냥이가 사고 쳤습니다 ㅠ.ㅠ
조회 수 53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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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아시죠...멀먹어야할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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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에미가 몸을 푼것 같은데....어미가 새끼를 해하려는걸 보고 있지는 않았을텐데....
그 참..이상하네요...암튼 그 아가의 명이 울시님께 달렸네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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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갓난 아가냥 밤 열 두시쯤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ㅠ
열시경쯤.. 입이 말라서 물을 면봉으로 찍어서 묻혀주다.. 흙이 나와서 면봉으로 닦다 보니.. 갓난아가 입에서 어찌 그렇게 흙이 가득 들어있었는지 이해안갈 정도로 계속나오더군요. 딱딱한 돌도 나오고... 한참을 굴리면서 가지고 놀았나봅니다..ㅠㅠ 아가가 너무 가여워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제는 편하게 쉬라고..다음에 세상에 나오게되면 좋은 인연으로 태어나라고 빌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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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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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아파요.... ㅠㅠ
메주도 모르고 그랬겠지요...? 아직 어려서 장난꾸러기 몸짓에,, 몰라서 그랬나봐요. ㅠㅠ
일찍 떠나버린 어린 냥이가 아기별로 있다가 좋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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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밀어낸 아가냥이었을 것 같아요. 어미가 너무 어렸거나 몸이 약해서 허약한 아가냥 포기했었나 봐요.. 애구 그래도 가엽네.. 눈도 못떠보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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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혼내조여!!!...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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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냥이의 경우 새끼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번식본능의 의해서 다른숫냥이의 자식들을 제거하는 거라고 책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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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라는 녀석이 있는데.. 아직 어린 숫냥 아이 입니다. 마당에 빨래 걷으러 나가보니 쥐를 잡아서 던지고,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놀길래 쥐잡았구나 하면서 보았더니.. 노란색입니다.. 그래서 다시봤더니.. 세상에! ㅠ 배에 탯줄도 안 떨어진 새끼냥을 물어가지고 와서 쥐잡이 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ㅠ 깜짝 놀래서 허둥지둥 뺏으려고 하니 다시 물고 저만큼 도망가서는 또다시 굴리려고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제가 젭싸게 뺏었더니.. 아가가 아직 살아있는데.. 코와 입에 흙이 한가득 들어가 있어서 숨도 제대로 못쉬는 상황이라서 부리나케 물로 씻고 입속 가득 든 흙 다 빼내고..ㅠ 입을벌린채로 깔딱 깔딱 숨을 쉬어서 죽겠구나.. ㅠ 하고 일단 제가 손으로 따뜻하게 감싸안고 있었는데.. 계속 숨을 쉬어서 털 목도리로 돌돌 말아서 따뜻한 햇빛이 비치는 방에 놔두었습니다. .. 고통 스럽지 않게 편히 가길 기도하면서요..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도 숨을 쉬고 있고.. 제가 작은 병에 더운물 넣어서 같이 놔두었는데.. 잠을 자는 것 처럼 꼬무락 거리면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저녁때쯤 혹시 몰라서 밥먹으러 온 새끼난 다른 냥이 한테 젖을 물려 보았는데.. 빨지는 못하구요..ㅠ 일요일에 동물병원도 문닫은 시골구탱이에서... 참 못 볼 상황입니다.. 철없는 녀석 지 동족도 모르고 쥐잡이 놀이를 하다니..ㅠ 그녀석 발에 핏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아가냥도 당한거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