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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반대 한다면 가슴 아파도 그냥 놔두시는것이 그아일 위해서 더 낫다고 생각해요 .데려와서 뒷일을 감당 못하면 더 골치 아파요 .그렇다고 입양 보내는것도이 아이가 적응 하기 힘들거에요 .왜냐하면 초코볼 님을 그리워 할테니까요 . 그냥 밥이나 열심히 주시고 돌봐 주세요 .그러다가 부모님 허락 하시면 데려와서 키우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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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 밥주다 보면.....어딜 가나....갓난아기 같은 녀석들을 꼭 만나게 되는것같아요. 점이 되도록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눈물 쿨쩍이게 하는 정이 팍팍 가는 덩치는 커다란 갓난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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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나 키워 달라고 쫒아왔던 왕초같은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그 옛날의 순돌이가 생각나네요. 96년 가을 부터 안 보이기 시작한 순돌이는 지금도 못 만나고 있습니다. 순돌이만 생각하면 여전히 지금도 눈과 마음이 촉촉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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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을 다 거두지 못하는게 딜레마죠~~쵸코볼님도 맘이 무척이나 여린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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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는 여러 냥이들 중에 유독 처음 만난 나비가 저를 엄마처럼 따라요. '나비'라는 이름처럼 처음에 만났을테는 무심코 불러주었던 이름이었는데, 이렇게 가깝게 꼭 제 동생,, 아니 자식처럼 관계가 되어 버렸어요. 날씨가 무척 엉망이 날에도 초저녁부터 나와 제가 나타나는 방향을 향해 항상 기다리는데요. 요 며칠은 밥 보다도 저를 놓치기 싫었는지 막 애타게 울면서 따라와서 떼어놓고 오느라.. 정말 마음이 무너졌어요. 도망치듯 나비를 들판에 두고 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ㅠㅠ
그래서 집에 와서 마음 터 놓고 드러낼 수도 없고... 혼자 방에서 끙끙대다가 고보협 들어와서 글을 남겼었어요. 작은 위안이라도 될까 해서요. 낮에는 나비가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르는데요... 마음이 궁금해요.
제 생활에 즐거움도 슬픔도 많은 부분 나비가 주는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게시판에 회원님들 글을 읽고 나갈때도 그렇고, 제가 글을 직접 쓸때도 그렇고, 나비에게 더 다가갈 수 없어 한없이 속상한 마음을 토닥여 주는 곳은 회원님들 이야기와 고보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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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심정이해해요 떼어놓고오는 발길은 무겁고 데려올수도없고 참으로 안타깝고 난감하겠어요 부모님이 원하지않는다면 키울수없겠지만 최선의방법은 그냥 집에들인후 방법을 찿는거아닐련지,,,그치만 그게 쉬운것두 아니구,,,휴우~@ 답답한마음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