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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딸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냥이가 계속 쫒아와서 아는척하고 있길래 소세지를주니 도망도안가고 계속 달라고 하길래

 

아는 지인댁에 사료가 있어 데려가 주었어요, 너무깨끗하고 발바닥도 아직 분홍색이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귀가 잘려있는것 보고 tnr한 냥이란걸 알았죠. 너무 천연덕스럽게 밥 먹고 주인이 방에 가니 들어가서

 

자리잡고 누워자더랍니다. 이 냥이를 다시 길에 보내주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몰라서요.

 

 

그집에서도 오래 임보를

못하는상황(얼마전 보신탕집에 팔려가던 믹스견입양)한 상황이고 저는 10년 넘은 강쥐두마리를 키워서 고양이 보면 밤새 지키고 잡으러 다녀서 (텃새)가 심해서요.

 

이런경우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하려고요,,,,

 

 주인찾음란에 사진올려놨어요...꼭 봐주세요...혹시 잃어버리신분 있다는 글 보신분계신지...

 

 

  • 소 현(순천) 2012.11.10 13:27
    아마 밖이 너무 추워서 그랬을까요.
    tnr된 냥이면 집안에서 살기 보담 밖에 집이라도 간단하게 만들어주고
    먹을 것 챙겨 주면서 보살피면 안될까요.
    어차피 입양할 의사 없다면 주변에 두고 보살피는 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얼마나 따스한 곳에서 자고 싶었으면..넋살 좋은 놈이구만요.
  • 순심이짱 2012.11.10 13:33
    그래요?? 그럼 혹시 주인이 있는지 모르니 몇일 데리고 있다 그렇게 해야할까요??? 아님 오늘이라도 밖으로 내놔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긴한데.....
  • 혹시 주변에 아이가 있을만한곳이 있으면 박스집이라도 한번 만들어 주시고 사료를 계속
    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우리집에도 스스로 들어와서 그냥 눌러 앉아서사는아이가 있어요.
  • 그리운 시절 2012.11.10 15:36
    집에 들어온 아이니 나갈려고 난리치고
    힘들어하지 않으면 데리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첨보는 사람을 그렇게 따르는
    아이라면 밖에서 살기 힘들어요.
    위험하기도 하구요.
  • 홍냥이 2012.11.10 19:45
    사람품이 그리웠나봐요. 저도 길냥인지 집냥이었는지 모를 아이가 5월 신랑퇴근길에 따라 들어와 옥탑방에 쭈욱..외부애들이 텃새를 너무 심하게해서 밥을 못먹게 하드라구요. 옥탑방엔 홍냥이랑 멍멍이5마리가 있는데도 이틀 지나니 자기집인양ㅋ 문열어놔도 옥상에서 놀만큼 놀다가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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