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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77 추천 수 0 댓글 18
  • 미카엘라 2010.09.29 11:33

    승질이눔.... 이 나쁜눔....쥐만두 못한 눔....드라큐라 같은 눔.....2년이나 밥주구 캔주구 닭괴기 주구...눈키스도 나누구....지나가다 만나면 비상용 캔 후딱 따서...지눔 줄라구 차밑에 엎디어 ...엉뎅이 높이 처드는 민망한 장면까지 연출하는데.... 이 승질머리 대단한눔 ...그끄제도 달라들어 손등을 파더니...그제는 손가락에 구멍 두개 내놓구 .....오늘은 검지손가락을 찍어서 피가 다섯방울은 나왔네~    나 빈혈환자다~ 이눔아~ 피한방울이 아쉬운데 니가 맨날 쥐어파서 ..내가 그거 아까운 마음에 빨아먹어야겠냐?  아침 댓바람부터 레이저는 왜 쏘냐?  .............하지만 손에 피를 내도 난 너를 이해한다.  너 상처가 많은 아이잔아........ 내가 손에 피빨아먹으면서 돌아서면 한참이나 쫓아오는 너를 어이 미워할쏘냐?  승질아~  내가 주는 밥먹고 윤기나는 털에 통통한 몸으로 뛰어다니는 니가 참 대견스럽다,.  이.............. 주리를 틀놈아~~

  • 나옹나루 2010.09.29 11:42

    오늘도 미카님 덕분에 웃습니다. ㅎㅎㅎ 어쩜그리 글을 감칠맛나게, 잼나게 쓰세요~~~ 살아서 날라댕기는 표현들...제가 눈으로 보는것 같아요~~

  • 고보협. 2010.09.29 12:53

    ㅋㅋㅋㅋㅋㅋ승질아~ 부디 오래오래 살아서 미카엘라님 슬퍼하는 일 없게 해드려~

  • 박달팽이 2010.09.29 13:36

    ㅎㅎㅎㅎㅎ.....미카님덕에 박장대소...ㅎㅎㅎㅎㅎ

  • 재크 2010.09.29 13:41

    쥐만도 못한 넘이라고 욕을 하시면... 이 얘기 듣고 안도하는 사람 하나 있겠네요, 디디어 자기보다 못한 넘 하나 생겼다구~~ ㅋ.. 

  • 쭈니와케이티 2010.09.29 1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염둥엄마 2010.09.29 14:10

    어이구...하하하~  한참 웃었습니다.  그 쥐만도 못한 상처 많은 넘이 제 곁에도 한 넘 있습니다. 집에 온지 두달이나 지났건만, 가까이 가서 만지려 하면 하악 ~~~

  • 히스엄마 2010.09.29 15:21

    승질이 너 뭐 믿고 그리 승질이냐.

  • 미카엘라 2010.09.29 16:00

    지 레이저 믿구 그러나분디....   저만 레이저 있나?   나두 삐돌씨랑 싸울때 뻘건 레이저 나와~ 이거 왜 이랴~~~~~

  • 미카엘라 2010.09.29 15:36

    다들 웃긴다고 하시는데.....저는....제가 써놓은 글 보고 .... 자꾸 눈물을 짜게 되네요.  승질이와 나란히 밥먹으러 오던 등빨이 ( 꺼욱이한테 힘에 밀려 밥먹으로 못오다 3월 24일  나타나지도 않던 낮에 느닷없이 차밑에서 나와 캔 두개 얻어먹고 다시는 못본 가여운 울 등빨이)   이쁜이....고은이...  너무도 그리워요~  공원에서 승질이놈 만날때마다 걔네들 얼굴이 같이 떠오릅니다.   오늘 날이 흐리니 더 보고 싶네요~ 

  • 공후인 2010.09.29 15:45

    밥 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영역 밀려난 애들 생각하면 완전 눙물나요.. ㅠ.ㅠ 

    밥주실때 그릇 손으로 내밀지 말고 오뎅꼬치 막대 가제트팔이라도 써보세요.. 나이 들면 상처 아물기도 힘들어요 --;;;;;;
  • 미카엘라 2010.09.29 15:58

    그려.....나 늙어서 한번 긁히고 찍히면 백만년 간다.ㅎㅎㅎㅎ   막대 가제트팔 어디서 파는겨? 그걸루 밥 밀어줄게 아니라.....승질이눔을 패야겄어....이눔시끼가 시커먼게 다리도 공주보다 짦은게 ...없는줄 알구서 밥 쏟구 있음....어디서 순간이동을 하는지 휙 나타나서 찍구 간단말여....  나 찍는 재미루 사나벼...  코에 얌체점 하나 붙이구서 늘 댐빈다 고마.....늙어죽을노므 짜슥~

  • 공후인 2010.09.29 16:21

    애들 오뎅막대나 낚싯대 등 잘라서 사료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차 밑에 들어간거 뺄때도 쓰고, 밀어넣을때도 쓰고 그러면 그게 바로 가제트팔! 집게 달린 완구용팔을 문방구에서 사서 쓰시는 분도 보았음~ 승질이눔 팰때는 고추장 담글때만 쓰는 큰 밥주걱이 좋겠네요.. ㅋ  승질이 얄미우면 빈밥그릇으로 놀려보세요.. 넘한가 --;;;

  • 또니 2010.09.30 09:37

    아...이쁜이.....고은이...........제마음에도 이리 점찍어놓고 간 아이들인데..미카엘라님께야..........ㅠㅜ

  • 땡땡이 2010.09.29 19:52

    ㅋㅎㅎㅎ우리 냐옹이 만큼 이나 승질있는 눔이네요 .아직 다가가진 못해도 그래도 제일 생각 난답니다 .

  • 우보 2010.09.29 20:45

    어 휴  .. 그래도 흐뭇한 반전이 되네요.

  • 올리브 2010.09.29 20:50

    제가 주는 애들 중에도 성질 급한 애들은 빨리 달라고 내려놓을 때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저는 그릇을 고양이한테 들이밀듯이 하면 놀라서 뒤로 물러날 때 얼른 내려놔요.  

  • 마리아 2010.09.29 21:47

    승질아  주는 먹거리 열심히 먹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얼굴 보여주는것이 밥 주는 사람한테 효도 하는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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