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그할배....츄리닝속의 손 할배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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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ㅎㅎ 아이고 배꼽이야 .우째 니는 할배만 쫓아 다니능교 ? ㅋㅋㅋ 보호소 같이가도 신기한것이 내가 들어서면 우르르 피하던것들이 미카엘이 들어서자 처음 보는데도 우르르 몰려들어서 참 신기 했다요 .근데 지금은 아니라오 내가 가면 이제는 반긴다오 . 미카엘라 전생이 고냥이 였나봐요 ? 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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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고양이들은 내가 지나가도 하루에 두마리 정도 볼까(그것도 피해서 숨는)?아니면 한마리도 구경 못하고 올때도 있어요 .만나는 시간이 달라서 인가봐요 .그래도 저는 이게 좋아요 .그래서 밥 주는것이 재미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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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놈은 두마린디.....밥먹는 놈들이 스므분....... 손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밥집을 하는 땡언니~ 영광 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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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기어이 할배 야그가 떳네그랴~~ㅎㅎㅎ
나는 구십먹은 할배라도 좀 따라다녀 봤음 좋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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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 그거....에...골치 아픈건데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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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할배를 성님께 소개드리고 싶은 맘 굴뚝같으나.....그 할배가 몸이 하도 갸냘픈데다....한손은 늘 츄리닝 바지속에 있는 관계로.....성님이 한번 소리라도 치시면.....누렁 썬그라스 콧구녕에 달구 바지고무줄에 손 끼인체 훌떡 날라가셔서 신언니네 도서실에 가 계실것같아 참고 있네요. 또한 신언니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으나.....괜히 허튼 소리하면 성룡 닮은 그 우뜩한 코로 마구 찍어서 그 할배 옥황상제 미리 만나게 될것같아 그것도 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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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아버지 울 어머니 소개해 드릴까.울어머니 92이래두 쌩쌩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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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또 해야 하네요...... 늙은 말이 햇콩을 더 좋아한답디다. 그 할배가 엄청 연하를 좋아하나봐요. 거기 청소하는 아줌마가 40대 중반인데....이쁘거덩요. 날씬하고... 근데 운동하다가도 멈추고 그리 쳐다본답디다... 손이나 빼고 보시던가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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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과 먹다남는 생선따위를 주는 할배랑 미카엘라님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이 냥이들에게 전해지는것이지요~~~ 역시 냥이들은 똑똑하다니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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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대화가 완전 쉰소리나는 아줌마들, 옛날로 치면 빨래터 메뉴인데.... 20대 새댁이 들어도 될런가 몰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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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나 이러다 고보협서 쫓겨날것 같아요. 근데 오늘은 까미엄니가 암소리가 없네? 못봤나? 이거 봤으면 또 자랄자랄 할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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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배꼽 잡다 의자 뒤로 훌러덩! 아프지 말아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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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뒤로 넘어가도 별로 안다치실것같아요. 몸이 가벼우시잖아요? 우리같이 운동신경 없는 사람은 살짝만 미끄려져도 며칠 온몸이 쑤시고 땡기고 그러는데.. ㅎㅎㅎㅎ 마리아언니! 즐겁게 해드렸으니까....저 수수부꾸미 한개 입에 물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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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빨강 썬그라스를 끼고 다니시더니...요즘엔 노랑 썬그라스로 바꿔 끼시고는 ...저만 보이면 실실 쫓아오셔서 그러시는겁니다. " 참 희안한 일이네~ 왜 아줌마만 공원에 오면 고양이들이 주변으로 다 모여드는거지? 나는 닭 똥집이랑 생선 먹다 남은거 싸다 주는데도 곁에도 안와~ 참 신기해~"...... 제가 말로는 그랬죠. "저희집에 동물이 많아서 아마도 길고양이들이 저를 고양이로 아는가봅니다~......속으로는 " 아이고~ 지는 고마 할배가 더 신기합니더~ 우얀다꼬 연세가 80이라카문서 아직도 츄리닝속에 손을 집어여가 그래 훌러리 거리가가 동네 아줌니들 기겁하게 만드심니꺼?.............고냥이 몰려드는것보다 할배 츄리닝속의 손이 더 신기함니데이~...ㅎㅎㅎ 그카시더이...계속 저를 쫓아다니면서 말을 시키십니다. 야리꼬리한 눈으로 쳐다보맨서. ㅎㅎㅎ 우얀다꼬 ... 내는 괭이나 80드신 할배만 좋다꼬 쫓아다니고 난리인지 쎄리 고마 입맛이 씀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