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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 2010.09.23 22:49

    잡힌 노랑이가 남아인지 여아인지 모르겠네요. 비록 주1회 휴무 때만  TNR 진행했지만 TNR진행하는 날 엔 거의 꼬박 밤을 지새기가  보통이죠.  그렇게 지새워도 귀 잘린 녀석이 통덫안에 들어가  있거나  포획된 냥이를 풀어주는 사람도 있고....하다보면 허탕치는 날도 많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가을부터 해서 2010년 봄까지 추석전 병원 문닫기 전 까지 35아이들을 했네요. 그런데도 중성화를 해야할 아이들이 아직도 남아 있으니...미묘, 까칠이, 노라, 똘똘이, 가을이 등등  얘네들을 해줘야 제가 발 뻗고 편안한 잠을 잘텐데 말이죠.  특히 미묘는 만삭일 때 2번 출산후 2번 들어왔는데 그냥 풀어줬거든요. 들어 올 생각 안하네요. 미묘는 한겨울 새끼를 입에 물고 회양목숲 속에 숨기고 밥을 먹은 후 숨긴 아기 물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아이거든요. 아기들을 쉬지않고 낳아서 이번에 임신전에 TNR할려고 하는데 이녀석! 쫄쫄 굶으면서도 죽어라 안 들어 오네요. 긴연휴라 아이들 자세히 살펴 보니 귀 잘린 애들과 함께 어울려서 밥먹는 모르는 애들도 많네요.  아이고~ 언제 재네들까지 다 하나~....내 허리 끊어지겠네요.

  • 마리아 2010.09.24 00:04

    밤11시 35분에 다른 통덫에  포획!  세상에!~ 한 통덫에 2마리가 들어가 있네요. 분명 커다란 녀석이 아닌데 왜 이리 무겁지?  자세히 후레쉬 비춰 안을 들여다 보니  우와! 세상에!~ 젖소무늬와 노랭이, 두마리!   전에 귀잘린 두녀석이 들어가 있어서 놀랜적있었는데(삼뿐이와 삼돌이), 어디 그 뿐인가  통덫에 산비둘기가 들어가 있어서 놀랜적도....얼마나 배고프면 산비둘기가 들어갔을까?  오늘 포획 끝! (통덫이 2개만 있어요) 경비 아저씨 왈 " 오늘은 길고양이들이 속썩이지 않고 일찌감치 마감해 줬네요"  

  • 땡땡이 2010.09.24 02:15

    어휴 !참 대단 하십니다 .TNR 잘하고 오세요 .^^

  • 다이야 2010.09.24 10:18

    마리아님 왜케통덫에넣는게 전 아직도겁나고무서운지..떨리는데 지금3번했는데도ㅜ 냥이들만보면해야는데숙제예요...대단하세요

  • 마리아 2010.09.24 14:33

    병원에 의사샘께 보였는데 제가 보는 앞에서 무게재고 그 무게에 통덫무게 빼니 2kg가 넘어 수술가능 하다고..2마리는 남산동물병원(입원실2개뿐) 한마리는 미래지에 보냈는데요. 다 한형제라 남산원장님이 해 주길 원했는데 원장님 왈 " 마리아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고양이는 무척 깨끗한 동물인데 수술 후 좁은 통덫에서 배설물 묻히고 그런상황은 나자신이 용납이 안 되니 죄송하지만 한마리는 다른곳으로 이동 해 주세요. 또한  한케이지에 두마리 넣을 수 없다 수술후 밥 먹는것 배변도 봐야 되기 때문 누가 쌌는지 알려면 각각 분리해서 살펴 봐야 한다고"......입원실이 무척 크고 그안에 넉넉한 배변실도 있고 장난감도 메달아놨어요.  뿐 만 아니라 방사키 위해 다시 통덫에 수술한 길냥이를 넣기위해 냥이 스스로가 통덫에 들어가게 끔 원장님이 문 입구를 계발하여 제작한 길냥이용 입원실이거든요. 의사샘 말씀 따를 수 밖에요...다이아님 제가 구청에서 대여받은 통덫은 겁 안나고 안 무서워요. 통덫 자체가 넘 가볍구요, 냥이들에게 넘 안전한 통덫이예요. 전에 철제 통덫은 어찌나 겁나는지, ...무겁고...

  • 미카엘라 2010.09.24 16:35

    마리아언니에 냥이 사랑은 늘 차고 넘칩니다.  저같이 사료 주고 휙 돌아서는 사람에겐 늘 배울점이 많아요.  함뵈야죠?

  • 다이야 2010.09.24 16:56

    맞아요함뵙고 강의듣고파요ㅎ

  • 낭낭 2010.09.25 01:57

    다시 시작하셨군요..마리아님께는 늘 배우고 있어요..넘 어린 암컷은 수술해도 나중에 죽을수 있군요~휴~생명을 다루는 일에 소홀함 없게 더 신중해야 겠어요~오늘도 마리아님 글 읽고  또 배우네요~식사 든든히 잘 챙기시며 하세요~~

  • 마리아 2010.09.25 10:57

    낭낭님 식사는 항상 든든히 잘챙겨 먹고 일하며 고양이에게 사료 공급한답니다. 2kg안 되는 어린 암냥이는 수술를 거부해야함이 수의사의 기본 도리라 합니다.  미래지에서 수술 후 전화가 왔는데, 암컷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수술 아주 성공적이라고 안심 되는 말씀 해주네요. 남산동물원장님도 전화 주셨는데요. 두마리다 숫냥이라고요. .......낭낭님은 힘든 주변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에게 밥주고 TNR도 직접하시고,,,낭낭님이야말로 좌절하는 캣맘들에게 용기를 주시는 분이지요. 고보협에서 간만에 뵈어  반가워요.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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