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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엄마 2010.09.16 09:51

    네, 제가 작년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고양이 등 동물 싫어해요. 물론 친정에서 계속 길고양이 돌보고 있지만 남편이랑 친정 갈 때마다 집에 들어와 있는 고양이를 미리 마당으로 내쫓아야 해요.또 신혼집 동네에서 새로 만나 밥주는 두 마리 고양이가 있는데 이것도 몰래 하고 있어요.

  • 겨울이누나 2010.09.16 11:33

    겨울이를 슴살때 데리고와서 같이 살았는데 3년후쯤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당시 고양이 두아이와 강아지 한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자기한테 시집오려면 그아이들 다 정리하랍니다...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제가 한때 정신줄 빠져서..(그때일을 아직도 크게 후회중이고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세아이를 입양보냈던 적이...그렇게 약혼을 하고 나서 약혼자네 쪽으로 이사를 하게됐는데 그후로부터 자꾸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거에요..결국 파혼하고 아이들 사방팔방으로 다시 찾으러 다녔는데 안타깝게도 겨울이만 되찾고 가슴아파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09.16 12:49

    저런저런... 겨울이랑 누나에게 그런 아픔이....  막상들 결혼은 하고 나서 시댁 어른들의 완강헌 반대로  고민하거나  파양하는 경우도 많던데....  전 , 결혼 적령기 도래한 울 큰아들 며느리감은,  가톨릭신자에 저 대신 길아이들 밥 줄수 있을만한 애묘인으로 못박아 두고 있는데....

  • 까미엄마 2010.09.16 13:15

    전 결혼은 않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이유로 헤어짐의 아픔을 격은 적은 있지요. 뭐 오래전 일이라서 이젠 욕도 않나오지만 한동안은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났지요, 쓱을 눔.... 하면서요. ////  근디 무슨 일로 이런 질문을 하신건지....

  • 달고양이. 2010.09.16 20:55

    답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그 고난의 길을 가야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싶어서...

  • 달래아빠 2010.09.17 10:46

    저는 와이프나 저나 본가나 다 고양이를 사랑해서 별 문제 없는데...  저희 집 달자매는 잘 지내고 있지요

    물론 돌 지난 아들래미도 달자매들이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된 의자를 아주 걸레로 만들어 놔서 가구인지 뭔지 모르게 만들어 놓은 거 빼면 뭐~~~

    고양이 키운 이후 청소를 아주 열심히 하게 되는 긍정적인 습관도 들었지여

     

  • 달래아빠 2010.09.17 10:47

    제 생각에는 결혼하실 분이 고양이랑 친해질 기회를 줘보심이 어떤지요?

    편견을 극복할 시간은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 땡땡이 2010.09.17 11:21

    우리집 신랑도 고양이 싫어 한데요 .ㅠㅠ집에서 키우는건 절대 반대 ...남푠 친구들도 울 남편 편이라서 ..전 지금 혼자 너무 외롭답니다 .

  • 미카엘라 2010.09.18 09:42

    내가 있잔우?  어디가서도 얘기못하는 고양이 얘기를 몇시간이고 수다떨수 있는 나....

  • 한계령 2010.09.19 17:53

    님 때문에 오랜만에 로긴했네요....남편과의 갈등 속에서도 길냥이 6 마리와 유기견 3마리랑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저입니다....남편이 깔끔 그 자체인 사람인지라 너무 너무 불행해 합니다, 제가 아니라  남편이요....저는 기죽어서 애들 껴안고 기냥 삽니다...님 은 꼭 함께 동물 사랑하는 분과 일생을 함께 하시길....그런데 우리 남편도 냥이 한 마리한테는 마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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