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백 이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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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그나마 성묘라서 치료 잘하고 ..영양섭취 잘시키면 이겨낼꺼에요. 이겨낼꺼라고 꼭 믿어요. 울 봉달이랑 산이도 이겨냈잖아요. 근데.....가여운 솔이...솔이땜에 저는 아직도 패닉상태.... 마지막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솔이 꼭 살려내서 막걸리 파티하자고 했는데... 양지바른곳에 잘 묻어주세요~ 플라이언니~ 힘내시구요~ 신언니!! 플라이언니 위로좀 많이 해주세요. 플라이언니한테 무지개다리 건너간 솔이 ...눈물콧물 다 빼면서 건네는데...플라이 언니 얼마나 슬프면 ... 눈물도 마르셨는지...살아있는 아이 건네받은것처럼...."솔아~ 아이구~ 이쁜 솔이~ 아가~~'' 그러시는데.... 그 모습땜에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아픈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분들....다....힘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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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이런 일이 있었나요.. 갑자기 왜 그랬대요 ㅠ.ㅠ 그렇게 살자고 삐약거려서 구조한 녀석이 허무하게 가버렸네요. .다들 힘드셔서 어떡해요.. 보리 잘 먹어야 할거에요. 만약 먹지 못한다면 수액이라도 맞아야 하니 꼭 입원 시키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입원거절은 왜 한거죠.. 급하면 다른 곳이라도 가셔야 해요.. 병원 스트레스 받을지언정 체력 살리는게 먼저구요.. 튼튼한 녀석은 이겨낼 수 있으니 잘 봐주세요.. 플라이님 어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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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백은 전염성이 강한 병입니다.. 다른 고양이들에게 전염될까 우려되 거절하는 병원이 많습니다... 저는.. 6개월짜리... 병원자체가 입원시설이 아예 없는병원이라 매일 주사 맞히러 병원 왔다갔따 거렸는데 5일만에 완쾌된 경험 있어요..오히려 익숙한 집에서 있는게 아이에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토하면 오히려 더 체력소모가 크기때문에 3일을 금식했습니다.... 스스로 캔을 찾을때까지....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항상 따뜻한곳에 놔두시고 ... 아이가 심하게 토하거나 피똥 싸는게 아니라면 성묘는 살아날가능성이 커요...요새는 병균들이 독하지만.... 그리고 소독 잘 하시고요....길냥이들도 죽을수도 있으니.. 길냥이들도 잘 살펴보시고 꼭 손 깨끗히 여러번 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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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경험 있으시구나.. 저는 범백 퇴원시켜서 보낸 녀석 있고.. 병원입원해서 살린 녀석 있고 그래요.. 체력이 약한 아이는 수액 맞혀야 한다는걸 보낸 뒤에 배웠거든요.. 애들은 내가 하루 정도 괜찮겠지 하는 순간에도 훅 간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그리고 범백 증상중에 물그릇 찾아가서 먹지는 않고 앞에 우두커니 앉아서 웅크리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걸 보고 뭐 먹으려는 힘은 있구나 했었었는데 그저 증상중에 하나더라구요.. 예전에 보낸 아이 생각이 나서 맘아프네요.. 참고들 하시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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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가 임보 하면서 솔이 꼭 살려낼줄 알았는데 범백이라니 ....보리라도 빨리 이겨내고 건강해 지길 바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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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임보가 아니었어요. 땡언니가 괜히 제가 착한일 한것같은 뉴앙스를 뿌리시네요. 플라이언니가 집에도 유기견을 5마리나 데리고 계셔서 솔이를 집에 데려가실 상황이 못되는데다...화실에서 아이들 가르쳐야지 바쁘신것같아....백수인 제가 데리고 있음 좀 낫지않을까 하고 ...근데 데리고 와서 이틀뒤에. 수액에 이런 저런 좋다는것 넣고 맞다가 ... 이틀간 내가 품에 안고 쓰다듬어주고 기운내라고 수없이 기도하고 그랬건만. 저도 이렇게 힘든데....플라이언니 속이야 어떠시겠어요? 너무 기막히신지 울지도 못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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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허무하게 가버리는 야속한 냥이씨들이여~~~ 길에서 정든 아이보내고도 맘 추스리는데 한참 걸리던데.... 일단 보리를 살리고 봐야지요...ㅠㅠ 솔아 솔아~~~ 울 까망이 만나면 업어달라그래라.... 편히들 쉬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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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백이 참 무섭군요.동희 아가들도 범백인가?범백 꼭 이겨내라 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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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 집애기들생각해서 옷,머리,신발등 죄다 소독ㅠㅠ맘고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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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을 회복하고 사료를 먹기 시작하다니 다행이에요.
분명 잘 이겨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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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걸 보면서 얼마나 기뻤겠어요 .로얄케닌 먹이면 좀 더 건강해 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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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야 조금만 참고 견뎌라 조금만이야 조금.. 알았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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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솔이가 범백으로 갔구나....아직 아가라고 들었는데...
보리가 함께 범ㅂ백이면 그 화실에 드나드는 길냥이중 한놈이 범백이겠다 싶네...
어제는 플라이 데리고 하니병원까지 찾아 가느라고 고생했어....플라이가 보기보담은 사람이 여리더라...자네가 열심히 드나들며 주사도 놔주고...플라이 먹는것도 좀 챙겨줘~~~그래도 자네 같은 친구가 곁에 있어서 플라이는 좋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