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 와서 베란다밑구석에서 꼼짝도하지않더니  햇빛이나니 나와서 화단 여기저기 뛰어놀더니 에어컨실외기위로 올라가서 두녀석들이 포개고 자고있네요. 에구구... 사람들눈에 나여기있다고 광고라도하는것처럼말에요. 옆집에서 보기라도하면... 경비아저씨가 또 쫒아오면 어쩌나싶어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둘이 자고있는모습이며 ,몸싸움하며 노는모습이 귀엽고 예쁘기만한데 왜들 싫어하는지....냥이들이 편히 쉬며 오갈수 있는 날이 언제일지요. 오늘도 우리아가들 무사히 보낼수있기를......

그 못된 경비 아저씨가 너무 미워 지네요 .기왕 경비 아저씨 아니까 대화라도 해보는게 어떨지요 ?그나저나 민원들어 올까봐 걱정이됩니다 .

애들이 사람을 안 무서워해서 큰일이에요 .그러다가 발에 채이기라도 하는날엔 ......아직 애기라면 입양글이라도 올려 보시는건 어떨지요 ?

제가 제일 걱정하는게 민원이에요. 입양이되서 좋은 주인 만나기를 원하지만 그것도 잘안되네요. 혹여 사람들한테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정을 안주려고하는데도 제가 베란다만 나가면 소리를듣고 아는지 나와서 제가 움직이는대로 왔다갔다... 옆집에는 화단에 텃밭을 만들어놨는데 거기다 발자국도장을 꾹꾹 찍어놓고.... 옆집아줌마랑 경비아저씨가 제일 신경이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