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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짐작하고도 남아요 이상하게도 기르던 동물이 죽으면 그 아픔이 더 오래가게되네요 눈에 밟힐텐데,,운명이라 받아들이기엔 너무 생생하고 모든게 내잘못인것만같고,,참으로 그심정을 어찌말로 표현할수있을려구여,,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라 여기고 받아들일수밖에 없는것같아요 저역시 저에대한자책감과 어리석음과,,많은실수투성이들이 머리를 어지럽히면서 죽은냥이에대해 미안한맘이 가시질않는데,,,저보다 더 깊은애정과 더 긴시간을 함께하셨던 쭈니님맘은 오죽할까요,,,그러나,,성당에다니신다니,,냉담하는제겐 참으로 의지할수있는 절대자의사랑을 갈구하는님이 부럽기도하네요,,우리 힘내요,,,모든게 운명이라 생각하고 우리,,우리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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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담 푸십시오... 저도 한때 별 이유없이 냉담했던 적이 있던지라...
너만을 영원히 님도 아가잃고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 내십시오..울 까망인 제가 쪼금더 슬퍼해 주어야 덜 억울할거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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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길냥이들에게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저승에서 위치가 달라진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길냥이들도 사람과똑같이 가족이있지요..사람이 버린 쓰래기봉투를 뒤져 먹을걸 찿으면 새끼한테 같다주는 어머냥이들을 많이 봅니다..모정이 사람보다 더한 모습을 길냥이들한테서 봅니다, 가만 보고있노라면 이런 생각을 자주합니다..길냥이들과 입장이바뀌어 있다면 저놈들이 살아가는게 얼마나 고달플것인가 ..쭈니님,,고생하셨고요,나중에 까망이한테서 반드시 보답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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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드릴께요~ 쭈니님. 마음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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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까망이가 자네 사랑을 듬뿍 안고 갔으니...분명히 좋은곳에서 놀거야...
그렇게 위로를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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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오늘따라 슬픈소식이...
밖에는 비까지 오고...
힘내세요..분명 아이는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저도 같이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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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얼굴은볼수없었지만 뒤돌아있는널보니 짜안하구나 불과며칠을두고비명에갔다니 칭구들형제들모두가 널찾고있는데 어떡하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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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아파할 엄마를 위해 꿈에서 메시지를 보냈어요 ~~ "까망아 이젠 편히 쉬렴 엄마는 우리가 돌보아 줄께~~" 비가와요 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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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함께 울어 주는 거 같아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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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는 길까지,,, 깨끗하고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쭈니님께서 가족으로 함께 해주셨으니... 까망이 가는 길에,, 하늘에서도 여러 냥이 친구들이 마중나와 함께 행복하게 걸어갔을거에요. 이 세상 다음세상은 어떤 곳일지 알수 없지만,,, 이 곳처럼 이유없이 혼나야 했던 일들은 벌어지지 않는 너그럽고 행복한 곳일 거에요. 저도 까망이를 위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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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 간 이후 계속 비가 오네요..하늘도 쭈니님 맘과 같은가봐요..동료냥이들이 글케 침울해 한다니..희로애락을 느끼는게 사람과 다르지 않은데 어떻게 저런 냥이를 아무렇지 않게 죽일 생각들을 하는지/.까망아 엄마 잊지 말고 가끔 꿈에 나타나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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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고 첫 흙을 덮을 때 눈물이 얼마나 나는지,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고달팠을 길생활을 생각하면 정말 억울함까지 들더군요.
아이 잘 보내주셨으니 고마워 할 거예요.그래도 행복 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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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준 흰 천위에 남편이 캔 까서 부어 주데요.. 잘 먹던 육포도 넣어주고... 자기가 몇삽 덮더니.. 당신도 한 삽 덮어줘라 그러면서 눈물을 주루룩~~ 지난 겨울 모진 추위도 견뎌내고 너무도 이쁘게 자라준 아인데...저도 너무 허망해서 억울한 맘이 들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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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위로드려요 저두 어제 퇴근길에 로드킬 당한 아깽이 묻어주고 얼마나 울었던지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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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 가기 전날 꿈에 기차를 타고 가는데, 누군가 편지를 전해줘서 보니 흰 편지지에 노란 포스트잇 메모지가 붙어 있는데..
" 난 이제 죽었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 " 그리고 한 줄이 더 있었는데 그건 생각이 안나고... 너무 슬퍼 울다 깨서... 아침 미사를 다녀왔었는데.... 그게 까망이 마지막 인사였나 봅니다.
형제 주니어가 어제 새벽 녁까지 울집 주변을 돌며 나즈막히 울어대서 자꾸 나가주었어요.. 누리 구조자분네 직원이 길 옆에 누워 있던 까망이 깨끗이 수습해서 울집으로 올려 주는걸 본 모양이에요.. 일랑이도 보았는지, 애들이 너무 침울하더니... 오늘 아무도 안왔어요.다른 아이들은 비가 그치니 다들 얼굴 보여 주는데.......붙어다니던 주니어가 걱정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