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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고양이. 2010.09.06 17:31

    2~3주 안으로 출산이 임박한 녀석인데, 치석제거는 했지만 구내염도 좀 있고 치아상태가 안좋아 잘 씹지 못합니다.(어금니 하나 발치했음)

    상품명으로 말씀해주셔도 좋고, 성분이나 재료를 알려주셔도 좋아요.ㅠ

    고단백식이 좋대서 래빗신님의 닭가슴살육포를 주문하고 싶지만 못씹을 것 같아요.

    나이도 많고 건강도 안좋은 나래에게 지금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이런거 밖에 없어요. 도와주세요.ㅠㅠㅠ

    출산 무사히 마치고나면 몸 전부 치료해주고 더이상 출산으로 힘들지 않게 수술도 해줄겁니다. 엉엉... 

  • 과거담당스탭 2010.09.06 18:19

    이빨이 안좋으면 캔은 더더욱 안좋습니다... 이빨에 다 달라붙기때문에 더욱더 나빠지고요... 임신중, 임신후 에.. 닭고기 + 미역, + 북어포 넣어서 푹푹 끓여서 식힌다음에 주면 아주아주 잘 먹고요 ... 젖도 잘나오고요... 닭은 비싸지 않으면서 양이 많으니 캔보다는...젤 좋아요... 부드럽고요...

  • 달고양이. 2010.09.06 18:45

    시장 닭집에서 파는 손질된 생닭을 사다가 하는건가요?  오늘 당장 만들어야겠어요.

    캔은 더이상 주면 안되겠네요..감사합니다.

  • 희동이네 2010.09.06 22:02

    좋은 정보네요..주라님은좋은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신거 같은데 따로 방하나 만들어서 정보 공유 해보아요..ㅋ 정말 주라님은 모르는게 엄써요..

  • 달고양이. 2010.09.06 22:17

    찬성!! 고양이 음식 레시피만 모아놓는 메뉴가 있어서 여기 주라님이나 미카엘라님, 쭈니와케이티님, 래빗신님 같은 분들이

    이럴땐 이런 음식 요렇게 만들어봐요~ 하면서 방법을 블로그 포스팅하듯이 해주시면 너무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0^  

  • 미카엘라 2010.09.06 18:53

    저...지금 닭가슴살 구워 식히던차에 달고양이님 글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11번가에서 하림 IFF 닭가슴살 5킬로 짜리 37천원쯤에 사서 .... 비실비실하고 약해보이는 공원에 길냥이들이나 임신한 아이에게 가끔 먹이는데요.  급냉동한거라 맛도 그만이고 양도 많구요. 이빨이 안좋은 아이도 조금씩 찢어먹이면 잘먹을거 같아요. 후라이팬을 아주 약하게 해서 고기를 구우면 육즙도 안빠져나가고 제가 맛을 봤더니 질기지도 않아요.  제발 임신냥이가 잘먹어서 달고양이님의 걱정이 덜어졌음 싶네요. 제 대답이 아이에게 효과가 있으면 좋으련만....

  • 달고양이. 2010.09.06 20:36

    인터넷 주문은 오는데 시간이 걸려 우선 오늘 당장은 주라님께서 알려주신 닭+미역+북어포 끓여 영양식 만드는거 하려고 해요.

    그거 만들어 먹이면서 하림 닭가슴살도 주문해 구워줘야겠어요.

    그런데 얼마나 구워야 하나요? 노릇노릇 완전히 익게끔 구워야 하는거죠??

    제가 10년째 자취생이긴 해도 요리는 젬병입니다. 생닭이며 북어포도 오늘 처음 사봤어요. 가르쳐주세요.ㅠ

  • 쭈니와케이티 2010.09.06 21:40

    아이쿠~~ 생닭이면 압력솥에 고아야 금방인데....  일반  냄비에선...한 소큼 끓으면  불 약하게 해서 뭉근히 끓이세요.. 물은 내용물이 살짝 잠길만큼...  북어를 포로(살쪽??)  샀다면   참기름 살짝 둘러 살살 볶다가  물을 약간 부어 먼저 끓여내면 뽀얀 물이 나올텐데...

  • 달고양이. 2010.09.06 22:20

    압력솥 없고 냄비에, 그것도 동생이랑 둘이 살아 큰냄비가 없어 닭은 반마리만 넣고 삶고있어요.ㅠ

    근데 압력솥 하니까 생각났는데 쿠쿠밥솥에 보면 기능중에 삼계탕 메뉴가 있던데 그걸로 하는건 어떨까요?  

  • 미카엘라 2010.09.07 07:18

    닭가슴살 한덩어리가 손바닥 3분의 2쯤 되는 크기던데요.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말고...불은 약하게 해서 우선 한쪽을 익힙니다. 절대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안되구요. 노릇하게 구우면 고기가 딱딱해져서 이빨안좋은 아이는 먹기 안좋아요. 그냥 허옇게 한쪽 면을 익힌다음 ...뒤집어서....반대쪽을 살짝 익히다....가위로  대여섯쪽으로 잘라서 요쪽 조쪽을 익혀줍니다. 살짝 익히기만 하는거죠. 울 공주는 아침마다 그걸 먹어서 그런가?  살은 없지만 근육이 빡~ ㅎㅎㅎㅎ

  • 공후인 2010.09.07 13:55

    아 구워서 주시는구나..  더 간단하려면

    고기는 작은 가위 두개로 들고 집어서 잘라주면 손으로 안만져도 되구요, 뜨거운 물 부어서 겉에 균 죽이고 물은 버리고 식혀서 줘요..  겉이 약간 허옇게 되긴 하는데 이게 영양소가 빠져나가는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생식은 생식--; 길냥들도 완전 좋아함..

    저희 애가 사료를 안먹는 놈이라 생식을 요렇게 어설픈 닭가슴살과 영양제 몇 가지 섞어 먹인답니다 -.-

    생식먹이면 물 많이 안먹어도 소변덩어리는 호빵 만큼 크고, 덩은 쪼글쪼글한 모양이 됩니당..

  • 희동이네 2010.09.06 22:04

    어라..이것도 좋은 정볼세..전 걍 물에 끓이기만 했는데 육수가 빠져나가서인지 아님 질겨선지 잘 안먹더라구요..오늘은 구이로 한번 해보아야 겠네요..미카님은 '오늘의 냥이 요리' 운영 해 보심이..

  • rabbit-sin 2010.09.06 21:48

    전 길냥이들에게 연골을 가끔 삶아 줍니다.  연골이라 함은!!! 닭 목뼈 되겠습니다! 생식거리 주문할 때 마니커몰에서 닭연골 같이 사서..

     

    그냥 냄비에 연골넣고~물넣고 끓여줍니다.  연골이 익으면 길냥이들에게 주지요~~ 무지 잘 먹어요!!!

    가격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1kg에 1800원!! 

  • 희동이네 2010.09.06 22:05

    어떤 분이 생 목뼈를 먹이면 치석제거나 구강 청소에 좋다고 하던데 삶아 줘도 같은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 rabbit-sin 2010.09.07 02:00

    물론입니닷!~ 생식 만들때 연골을 처음엔 믹서로 갈아줍니다만~ 생식 적응되면 연골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급여합니다. 그럼 오도독오도독 먹지요!~ (참고로 저 생식만들때..우리 둘째는 연골하나 물고 도망간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연골을 길냥이에게 급여시~~빨리 안먹으면 맛이 가니 오히려 해가 될수있지요~ 그러니 길냥이들에게는 반드시 익혀줘야 한답니다~

     

  • 달고양이. 2010.09.06 22:27

    ㅋㅋㅋ쇼호스트 같아요~ㅋㅋ

    근데 연골이 익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치아 안좋고 많은 출산으로 몸이 녹아날 우리 나래에게는 연골을 먹게하는 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 rabbit-sin 2010.09.07 02:03

    우선 냄비에~ 물을 담고~  연골을 흐르는  물로 한번 씻습니다. 닭껍데기도~ 그냥 길냥이들에겐 다 주니~몽짱 넣어 물과 함께 삶습니다.

    물이 찰랑찰랑 연골위로 와야합니다~ 그리고  한번 끓으면 중간불로 푹 삶으세요~ 연골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게로 뒤적거리면 속이 보입니다. 속이 하예면 익은거예요~

    연골은 치아가 안좋아도 잘 먹을수 있고요~ 또 만약 그냥 삼키게 된다고 해도!~ 뼈가 워낙 작아서 크게 탈이 날 염려는 없습니다.

    길냥이에게 연골 강추합니다!!~

     

  • 공후인 2010.09.07 14:00

    닭가슴살로만 생식하는 녀석한테 삶은 연골 먹여도 나름 뼈 먹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걸까요? 간은 간파우더를 사려고 하거든요.. ( 이와중에 생식상담 ^^;;)

  • rabbit-sin 2010.09.07 14:05

     흐흐흐~~ 생식은 뼈와 살코기로 만들어용~ 닭가슴살로만 만든 생식을 주식삼아 매일 급여하면 변비생긴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간은 생간을 이용하세여~간파우더는 간을 못할때의 대체상품이었는데, 그게 기준양을 초과하면 뭐가 어쨋다나 저쨋다나~

     

    간은 마니커몰에서 구할수있습니다~~ 어구.. 저도 생식만들어야되는디.

  • 낭낭 2010.09.06 23:54

    치아 상태 안좋으면 닭가슴살 삶아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저도 배송전이라 마트가서 생 닭가슴살 사왔어요.제가 밥 떠 먹여주는 냥이에게 요즘은 조기새끼랑 구운 갈치 토핑해서 먹이고 있어요.당연 뼈는 발라내구요~요즘 부쩍 입이 짧아져 걱정이지만 그래도 생선살은 잘 먹어요~굽고 살 발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요~잘 하실거예요...응원할게요~~

  • 쭈니와케이티 2010.09.07 01:17

    여름철엔 파리가 꼬일까봐 중단중인데요, 꽁치 2000원에 5~6마리 주잖아요. 그걸 넓은 냄비에 넣고 통째로  삶아내어 익은걸 반 가르면 뼈를 들어낼수 있어요.  삶은 꽁치살을 사료위에 토핑해주면 애들이 엄청 잘먹습니다..양도 나름 푸짐하구요..

    그리고  누리 구조자분은 매일 동태살로 포를 떠 놓고 길아이들 먹이십니다.

  • 미카엘라 2010.09.07 12:38

    아이구~  동네 개가 웃겄어요. 제가 요리강좌를 한다고 하면.  저....김치 담궈본지 수삼년 됐구요.  닭으로 하는 요리는 시집와서 통째로 빠뜨려 끓이기만 하는 백숙말고는 해본적 없어요. 닭껍질도 징그럽고 토막내는것도 징글징글...   요리하고는 담 쌓고 사는데... 그나마 고양이 먹일라구 비린내 살짝 나는 닭가슴살은 부지런히 굽습니다.  아~  또 냉장고에 찍어먹을게 엄꾸나~  채소칸에는 뭐가 물러져서 국물이 생겼는지...바가지로 물 퍼내야 허겄고.  살림을 개떡 같이 하는 미카 아짐씨....

  • 은이맘 2010.09.07 11:53

    거기에 우리 삼척 아짐씨도 끼워~~~히스 엄마...

  • 박달팽이 2010.09.07 13:51

    모두들 ...정말 대단하세여....멋쪄여 !!!

  • 소풍나온 냥 2010.09.07 16:19

    으앗~ 너무너무~ 좋은 정보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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