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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라 2010.09.05 12:52

    어느 가수얘기인지는 또 까먹었어요.  하여간 그가수가 ....가수는 노래제목대로 인생이 펼쳐진다고 해서리...노래제목을 ' 다 잘될거야' 로 지었대요. 근데 쫄딱 망했대요. ㅎㅎㅎ 왜냐구요?  그다음 후속곡이 '누가 그래?'  였다나요.  가수뿐만 아니라...사람이나 동물이름도 잘 지어야할듯.  태진아 큰아버지는 조똘복씨래요. 웃어 죽는줄 알았어요. 멀리 연예인 말고도 울 공주만해도 이름을 그리 지어주니까 ...아주 지가 공주인줄 알구요. 동네 미장원집 강아지는 별이라고 이름을 짓고서 한보름 살다 진짜 별이 됐대요.  울 공주도 이름을 바꿔야할까요?  삼월이?   내지는  무수리?  얌전이... 순딩이...   아우~ 요즘 밤이 무서버요. 공주가 체신머리없이 어찌나 밤이고 새벽이고 ... 아무데나 물고 뜯는지...더워죽겠는디 이불 둘둘 감고 자는데도 조금만 틈새가 보이면 거기를 쑤시고 들치고 이불안으로 들어와 궁뎅이도 깨물고 허벅지도 깨물고 발가락이구 뭐구 마구 물어대요. 계속 이러면 언제 밤에 몰래 신언니 이불속에 넣고 도망와야겠어요.  

  • 나롱이 2010.09.05 18:55

    ㅎㅎㅎㅎㅎ맞아요 미카님^^옛날 어르신들이 이름이 못나야 오래산다잖아요 ㅋ그래서 저도 아이들 이름이 순이 나롱이 곰이 뭉치 영식이 예요 ㅋㅋㅋ3째 마리 이름을 바꿔야 할까봐요 정말 이쁜이라 예쁜이름 찾다가 .....걍 이쁜이라할껄 그랬나봐여^^~~~~

  • 희동이네 2010.09.05 19:23

    저도 동감..이름 따라 복이 오는거 같아요.사람 이름은 돈주고 작명까지 하는데..냥이는 그정돈 아니어도 귀하고 복많은 이름으로 지어주면 좋을듯..전 정 붙이지 않으려고 이름도 안 짓지만 기왕 이름 붙일거면 좋은 이름 주자구요.

  • 미카엘라 2010.09.06 09:43

    내가 뭐랬쑤?  앙드레 이름 별로라고 했잔아요.  하필이면 돌아가신 냥반이름을 지어서는.  걱정이네요. 이녀석 앙드레는 어디간겨? 어디가서 허연옷 하나 줏어입고 옷만들고 있나? 

  • 미카엘라 2010.09.06 19:11

    기댈려보슈....앙드레 곧 올꺼유.  신언니 입을 앙드레표 드레스 맹글어가지구. 화려한 꽃문양 가득하고 옆으로 풍성한 엘레강스한

    드레스..    앞으로 사료 배달가실때 그거 입구 댕기시문 되겄수.  오금동에 인물 나겄네유.  이참에 그거 입구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가셔서 길냥이들 학대하는 놈들에게 한마디 허셔유... 

  • 은이맘 2010.09.06 11:08

    앙드레는 누구댜?? 어디서 주워온 애야?

    에~~~나는 그럼..우리 동이 이름 기차게 지었네?

    이제 하얀 애는 뭘로 지어야 하까나?

  • rabbit-sin 2010.09.06 14:32

    ㅋㅋㅋㅋㅋㅋㅋㅋ 냥이들은 이름대로..성격 닮아가는것 확실합니다!!!! 정녕 이것은 진리여!!

     

    앙드레의 묘생은 어쩔지 궁금...ㅡ.ㅡ

  • 미카엘라 2010.09.06 19:13

    내가 두번째로 이름지어준 ....승질이.....공원에서 요즘 매일 만나는데....돈도 안받고 쥐어뜯기면서 1년 8개월을 밥대령 했는데도...아직도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고....승질 팍팍 부려요.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이눔두 당장 이름을 바까야할듯...

  • rabbit-sin 2010.09.07 03:00

    오밤중에... 혼자 책상에 머리 박고 웃어재껴봅니다..승질이...이빠이 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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