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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14
  • 김토토 2010.09.02 20:10

    계속 들리는 아기냥이 울음소리..밖에 나가보니 한달도 채안된 아가냥이가 쓰레기 더미에서  에옹에옹~~울어대길래 주변을 둘러보니 보리가 낳은 새끼네요 벌써 독립시킬라고 한건지 어미옆에다 데려다놓긴했는데...물고 도망가거나 하지않아요 어미냥이있는 앞집 영감이 나와서 모냐고하길래 고양이가 있어서요했더니 어딜잠깐 갔다오시더니 애들을 쫒아낸다고 마구 차밑을 들쑤셔대길래 그러시지마세여~!!! 새끼두있구 불쌍하잖아요 했더니 동사무소에 신고해서 잡아가서 죽인다고 난리치시길래 동물 함부로 죽이지못한다구 벌금이 최하500만원이라고했더니 그런게어딨냐!! 돈만주면 다잡아가서 죽인다고 윽박지르고 그렇게 불쌍하면 데리고가서 키우라고 자기집에 똥싸고 오줌싼다고 지랄하시더니 저고양이가 그러는것도 아니구 다른아이들이 그런거일수도있는데..그러지마시라고 그랬더니 자기가 죽인다고했냐고 난리 지기시더니 일단 알겠습니다!!했더니 집으로 들어가시네요 옆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새끼가 있는데 그냥 두시라고 어미가 알아서 데리고 갈꺼라했더니 고양이 사람이냐!!알아서 데리고 가게!! 그아주머니때문에 쉽게 넘어갈수있었지 안그랬음아마도 더 큰싸움나서 동네사람들 다나왔을지도 몰라요 ㅜ.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보린 얼렁 아가냥이좀 데리고 도망가지~애들때문에 멀리도 못가구 안절부절...아무것도 할수없단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도와주고싶은데

  • 김토토 2010.09.02 20:39

    아가들 다 데리고 가는걸 보구 들어왔어요 마지막에 집앞에 아가냥한마리가 더있길래 어미가 있는곳으로 데려갔더니 한참을 울고나서야 어미가 나타나 물고 갔어요 집뒷편에다 임시로 집으로 만들어주고 싶은데..또 언제 비가올지몰라 그냥들어왔어요 아이스박스라고 큰거하나 구해서 잠시쉴수있는집이라도 만들어줘야겠어요 건물주가 또 모라구 할진 모르겠지만 좀 부드럽게 잘 한번 말씀드려볼까하구있어요 정말 동물을 지키고 보호하는일은 외롭고도 힘든일인것만 같아요 여기계시는 회원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쩜 잘 해쳐나가시구 이겨내시는지

  • 모모타로 2010.09.02 21:46

    김토토님 응원 많이 할께요...짜증나는 할아버지때문에 맘 많이 상하셨겠지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외롭고 힘드셔도 꼭 힘내셔야해요!!

  • 박달팽이 2010.09.03 14:00

    저두 응원 함니다....아자 아자 ...!!

  • 달고양이. 2010.09.03 00:01

    그 할아버지 꼭 제가 세들어 사는 집주인 할아버지를 보는 듯 하군요. 

    완고하고, 자기 내키는대로 마구 윽박지르고, 말도 안통하고....

  • 땡땡이 2010.09.03 01:17

    그 할배는 죽기전에  마음좀  곱게 쓰지 ....에구 !  토토님도 사람에 치여서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내요 .ㅠㅠ

  • 나랭엄마 2010.09.03 11:52

    토토님 맘고생이 심하세요...

    저희집에 스티로폼 박스 큰거 두개나 있는데 필요하심 버리지 않고 갖다드릴게요.

  • 김토토 2010.09.03 17:52

    비 안맞는곳에다 박스갖다놓긴했는데...대문옆이라 들어가있을지 모르겠네요....

  • 공후인 2010.09.03 13:33

    그런 사람은 정말 해코지 하는 사람이에요.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어요.. 저랑 다른 아주머니가 좋게 얘기해드리고 있는데도 눈앞에서 새끼 집어들어 순식간에 휙 던져버리더군요.  다행히 다치진 않았기에 그냥 제가 데려와 입양보낸 적이 있어요..

    한달령의 아가는 위험이 닥쳐도 잘 움직이지 못하고 위험합니다..  주변 계속 잘 관찰하셔야 할거에요.. 에효..

  • 김토토 2010.09.03 18:00

    그럴까봐 걱정되긴해요..그할배 여러번 동사무소에 신고했었나봐요 일이 밀려서 동사무소직원들이 바로 못온다고 하는걸보니..약놓아서 죽인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요즘 동물 함부로 죽일수없다며 벌금얘기했더니..자기가 죽인다고 한것도 아닌데 왜그러냐 난리치고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확인해봤냐며 오히려 큰소리 치시네요 전 말빨이 약해서 그리고 조목조목 따지지 못한게 분할뿐....자꾸 동사무소에서 약놔서 죽인다고 하시는데..그말이 사실인건지 확인한번해봐야할꺼같은데...도와주실분이 안계실까요? 성격이 급하고 흥분하면 말을 잘못해서여ㅡ.ㅡ;;;  제발 무사히 아가들이 잘 커줫음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데려다준 아가는 대문앞에서 가만히 앉아있더라구요 움직임도 없이 겁먹었었나봐요 젖소무늬라 밤에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큰일날뻔했어요

  • 나랭엄마 2010.09.03 23:51

    토토님. 쥐약 놓는거 불법인데 동사무소 공무원이 그런 짓을 할 수 있겠어요? 그 할배 지 좋은대로 떠드는 것 같은데...

    동사무소 직원이야 주민들에겐 친절해야 할테니 전화로 사실확인만 일단 해보세요.

    그 다음에 도움이 필요할 것 같으면 강서모임 회원들에게 회람메일 한번 돌려서 상황 설명을 해주시고, 힘을 모아 보지요.   

     

  • 나롱이 2010.09.03 16:34

    저역시 1층 어르신이랑 매일은 아니더라두 전쟁중이예요 ㅠㅜ그럴때마다 고보협에 들어와 저보다 더힘들게 아가들 돌보시는 캣맘님들 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는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힘내시구여^^~~~~

  • 아리엘 2010.09.03 22:22

    진짜 이세상에 모때먹은 사람들 너무 많아요...인정머리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ㅠㅠ 그런 사람들은 사람중한것도 모르고 오로지 자기 자신, 자기 가족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일거에요...도대체 이 땅이 인간만을 위한 땅도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약을 놓는다는둥 죽인다는둥...그래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 미카엘라 2010.09.04 11:52

    나쁘고 또 나쁜 할배탕구....전생에 쥐새끼 였을꺼에요.  울동네에 돌던지던 할배는 요즘 몸이 많이 안좋아졌는지 걷는것도 힘들어보이던데... 입으로 행동으로 저지른 죄를 어찌 받으실라구 그러시는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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