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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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계획했던 삼색이 수술은 날씨 덕분에(?) 물건너 간 것 같은데,
다시 시도해 보려고 생각은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게 있어서요.....
이미 짝짓기를 했을 경우, 뒤늦게 포획해서 수술이 가능한가요?
만약 초반엔 가능하다면 짝짓기 후 어느정도의 기간 안에만 하면 되는지요?
아님 짝짓기 했다 싶음 수술은 보류해야 하는건가요?
그에 따라서 다음주에 다시 시도하느냐 마느냐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시는 분 계심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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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 상태에서는 수술이 위험하다는 견해가 있긴 하지만...
짝짓기 직후에 수술이 위험하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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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여~^^ 여튼 말 그대로 찍짓기 후의 수술은 낙태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니까 어쩐지 마음이 좀...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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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됐으면 세포분열하고 자궁착상전이나거..착상했더라도 작은 세포단위이기 때문에 가능하죠..
그리고 솔직히...엄마를 위해..추운겨울 아이를 태어나는것보다..윤리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낙태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미 혼자라도 남은 여생..편이...살라고...
그 어디에도 정답은 없는것같아요..아이가 살 환경이 호의적이고 괜찮으면 아이낳을때까지 기다려줘도 되고
그렇지 않고 척박한 환경이라면...잘 판단하여 해주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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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겠네요. 말씀처럼 환경이 열악하면 아깽이를 낳아도 걔들이 더 힘들어질테니...
사실 첨엔 몇마리 낳은지 모르겠지만 결국 두마리 남았고, 두번째는 7마리 중 1마리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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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정도가 지난 아이의 경우 어른 엄지손 한마디 만큼 태아가 커 있더라....
그래도 지금이면 3월말쯤 태어날테니....큰 일은 없을듯 하다...
중절을 해 주고 어미나 잘 돌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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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에 엄지손 한마디라.... 사람에 비해 임신 기간이 짧으니 빨리(?) 자라긴 하겠네요.^^;;
낳는 시기는 봄이라 괜찮은데, 네..... 어미 건강이 문제지요....그게 가장..큰...
얼추 맘 정했어요. 삼색이 어미를.....지켜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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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우마미님과 같은 생각요~ 만약 새끼가 생겼더라도,,,ㅜㅜ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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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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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하는 경우에 마음이 아프죠.. 아주 많이...
하지만 새끼걱정 말라고 .. 혼자서라도.. 혼자 몸뚱이니 고생 덜하라고..
그래서 하는거겠죠.
레비나님 매정한 소리지만 어미 생각만 하세요..
벌써 3번째면 고생 많이 했어요
중절의 경우 배를 조금 더 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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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맘 단디 먹고 다시 시도해 봐야죠. 실패 할 경우 절 경게할테니 한번에 성공해야하는데...
근데 홍길동도 아닌 것이 이 신출귀몰, 집시인 녀석을 어케 잡으면 잘 잡았다고 소문이 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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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내내 궁금했는데요 ... 짝짓기가 가능하다는 건 아직 발정기간이란 뜻 아닌가요 ? 어디선가 그런 시기에는 자궁이 많이 부어 있어서 출혈도 심하고 위험해서 안하는 의사쌤도 있었고 ... 그럴 수록 부어 있을 수록 수술 부위 찾기가 더 쉬워서 수술이 편하단 분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제 첫사랑 마당녀도 지금 세번쨰 임신인데요 . 첫번쨰는 이미 새끼 낳은 후에 봤고 .. 두째는 어리버리 정신놓고 울고 있을 떄 임신을 해 버렸고 .. 이번 세번쨰는 수술한단 말을 알아 들은 건지 .. 영역에서 밀린건지 ... 사라졌다 몇주에 한번 나타나고 이러더니 배가 좀 불렀어요 ㅠ.ㅠ. 어지간히 부른 배를 보고도 또 추운 날 고생할 거 생각하니 당장이라도 끌어안고 병원 가고 픈데 .... 얘가 손도 못대게 해서요 ... 우선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레비나님 상황 100 % 이해 합니다 .. 늘 고민고민 .. 할라라면 상황 안따라주고 냥이 도망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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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러 다가갔더니 안에 있던 검은 냥이 후다닥 튀어 나오네요.. 도망가려는걸 앵앵이가 뭐라 구슬렸는지 도망안가고 살짝 다가와 앉길래 닭가슴살 나누어 줬더니 둘아 마주보고 먹네요.. 애인인걸까요.. 저희 앵앵이 바람나긴 했는데.. 보니 답답하네요.. 집도 큰데 같이 들어갈 것이지 지는 왜 위에 앉아서.. 지켜주는 걸까요..? 안에 들어가 있지 못하는 앵앵이 보니 마음이 무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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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앵이를 집안에 넣어주면서..니집이얏~니가 주인이야..하고...강하게 인지시키면 둘이 안들어갈까요?
전 그렇게 교육시켜서...성공시켰는데...지금은 두넘이....잘 살고있어여..
검은냥이가 앵앵이보다 몸집이 크고 서열상 위면 앵앵이가 집에 들어갈수없어요
설사 그게 앵앵이 집이라해도요..
저경우..사람이 서열을 정해주면 안되지만...제가 서열을 정해주었어요.
예삐도 지 집인데 힘센 뚱땡이가 차지하고 있어 집에 못들어가고 겉돌았었는데..
저희집앞에 있는 집은 예삐집이고..예삐집에 더부살이로 산다는것을 강하게 인식시켜주었어요.
그렇게하니..힘센 아이라도 은연중...자기가 예삐집에 같이 산다는걸 인식했는지..지금은
수컷두넘이 아주 잘 지내요.
먹을것을 줘도 예삐가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고요...제가..좀 교육을 시켰어요..
(지금은 똑같은 그릇에 똑같이 줘여~)
안그랬으면 예삔 힘센아이한테 쫓겨났을수도 있었을거예요..지금은 힘센아이가 거의 동네 짱인듯싶은데..
동네아이들 다 힘센 아이를 못이겨요..그렇지만 힘센 아인..예삐한테 져주네요..잠자리와 밥을 위해서..
그렇다고 예삐가 힘센아이 못먹게 하거나 못되게 굴지 않아요..
먹을거와 잠자리가 궁한 아이가 아니라..세상일에...관심없이 살아요..
지금 생각해보니...동네 아이들 다 예삐를 함부로 못하네요...밥을 위해선가?제 비호를 받고 있는 냥이라 그런가..
예삐한테 하악질이나 잽한번 날린적 없네여..예삔 동네 아이들은 투명냥이 취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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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집안에 들어간 냥이가 앵앵이보다 더 작아요ㅜㅜ 글고 평상시 앵앵이가 그 집에 지 집처럼 드나드는데.. 착하고 순해선지 다른 아이가 들어가면 못들어 가네요.. 그래서 속상하답니다~ 앵앵이 덩치가 꽤큰데 겁이 많은건지... 천사인지 모르겟어요... 다른 냥이가 저보고 못오면 지가 가서 데려온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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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교육 열심히 시켰는데...^^
사실 고맙게도 내사랑 까미가 영특한 아이라 딱히 교육 없이도 눈치껏 잘 알아서 따라주는 덕에 어렵진 않았거덩.
그래도 한번씩 필요한건 짚어주면서 가르쳐주긴 했어.
근데 시우마미님의 교육은 더 뭔가 카리쑤마에 깊이가 있는 듯..... 언제고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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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밤에만 밥들고 돌아다니니깐.. 그게 안되는것 같아요.. 앵앵이가 넘 착하고 순해서.... 글쎄 집위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저보면서 꼬리치며 야옹 하고 앉았더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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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엄마가 특별히 챙기는 냥이는 다른 냥이들도 알아 보는거 같아요.우리 진이도 애가 하도 여리고 착해서 제가 집근처 밥 셔틀 돌땐 따라 오라고 해서 밥상 치리는거 옆에서 지켜 보게 합니다. 다른 아이들 한테 좀 당당해 지라구여~~몇일에 한번씩 싸우러 오는 산이도 그냥 와서 한번씩 건들뿐 심하게 하지는 않더라구여.다른 아이들하곤 끝까지 싸우는 아이거든요 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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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앵이도 저 밥주러 다니는거 가끔 따라다니는데 글쎄~ 딴 고양이 만나면 꼬리치고 가서 앵기고 카리스마가 없어요..덩치만 커다래서.. 밥도 제가 보는 앞에서 먹어도 다른 지보다 작은 냥이가옆에서 야옹하면 비키키 바빠요.. 이 바보가! 하다가도 착해서 더 이쁘긴해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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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진이" 어제 tnr수술했는데요.오늘 전화를 드렸더니 선생님이 진이가 밥을 안먹는다고 하셔서 먹던 사료랑 캔이랑 챙겨서 가지고 갔는데 아이가 버려졌다는 생각과 불안해서 밥을 안먹을수 있다고 하셔서 달래주고 왔습니다..."진이야 밥 잘먹고 있어?"엄마가 진이 집에 데리고 갈꺼니까 걱정말고 밥 잘먹고 잘 하고 있어야되?그러면서 계속 만져줬더니 눈에 눈물이 글썽 글썽 거리더라구여 에효~글쓰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잘 다독이고 왔는데 이녀석이 밥을 먹었는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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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잘알지요.. 그 짠한마음.. 전 아이들 마취깨면 집으로 데리고 와서 케어해, 그런일은 없었어요
낯선곳보다 제가 있는곳이그래도 .. 조금이라도 편하라고 데리고 왓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그힘들어 하는모습은 정말 눈물이 저절로 납니다
퇴원 할때까지 자주 가셔서 모습보여주시고 다독여 주세요
원래 아이들이 밥안먹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예민한 아이일수록. 안먹더군요
진이... 무탈하게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울 구름이 수술해야하는데..
제가 원래 하던 병원에서 해야할지... 저번에 범백으로 입원 했던 병원에서 해야할지..
비용차이가 두배가되서 어찌해야할지.. 마음같아서는 좋은데서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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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옮기고 밥 엄마하고 얼굴을 익힌게 한달정도라 아직 저하고도 익숙하지가 않을텐데,또 엉뚱한데 가서 수술까지 하고 같혀 있으니 놀라기도 했을거예요.눈물을 글썽이는데 얼마나 맘 아프던지요.선생님도 아이가 너무 순해서 안고 진료를 보셨다 하시고, 너무 착하고 여려서 길생활 어떻게 하겠냐고 하시더라구여ㅠㅠ 구름이도 수술 잘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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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독여주세요~ 애기가 마이 슬픈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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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항상 저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라 항상 맘이 아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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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낯선 곳에서..수술까지하고요...아이 잘 다독여주세요...엄마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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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이가 한참을 눈 맞추는데... 두려움도 보이고.엄마 믿는다는 눈빛도 보이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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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로속에서 사는 진이가 수술했군요...
에그...가여워라.......
맘이 많이 잔 하시겐네요.
그래도, 진이는 밥엄마 믿고 우는걸거예요.....
엄마라서, 엄마앞이라서요.......
에그 맘 아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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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해도해도...너무하네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것처럼 쏟아붓네요..
시아버지...시어머니 감기몸살로 앓아눕고...눈에 발 시려울 울 아이들 위해..
이 한몸 희생했어요~
열심히 눈치웠더니..허리가 장난아니예요...흑흑...눈치우는거..저 정말..첨해보는데..
몸살날만하네요..시아부지께서 저번 눈 치우시다..감기몸살나셔서..
모..그런걸루 감기몸살 걸리나했는데..제가 걸리게 생겼어여..허리도 엄청 아프고..
눈..정말 무겁네여..치우기 힘들어여..
또 기껏 치웠더니..30분사이 치운만큼 또 왔네여..이런..우띵~
아니..근데..이것들은 왜..눈치우는데...돌아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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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네요....ㅜㅜ광주도 눈온다고 해놓고선 아직까지는 안오는데....ㅠ
밥줄때쯤이면 올거같아서.....멍때리고 있습니다........겨울에 눈따위 왜 오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안왔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ㅜㅜ아이들 추울거 생각하면 정말 너무 걱정되네요..ㅜㅜ
무튼 시우맘님...ㅜㅜ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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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요?
지금 전남 순천엔 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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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학생이예여~가까운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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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광주에 은종님도 있고...전 매주 광주 갑니다...화요일에 남구 백운동. 서구 양도 우진 아파트에 냥이 밥도 주고 와요...광주 어디 사세요?
요즘은 방학이라 시간 여유 있을테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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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디게 큰가봐여..(한번도 안가봐서리..)남구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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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님 화실이 모아 산부인과 있는곳이라고 하셨죠? 저희 집에서 걸어가면 20분쯤 되는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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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님 아직은 눈을 좋아해도 될 나이니..눈 좋아해주세여~^^
아이들도 나름 눈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어차피 이왕 내린눈...아이들 걱정이 되지만 철없이 눈 밟고 다니는 냥이들 보니..
내속도 모르고...참...이것들은 이리저리 새 눈에 발 도장들을 팍팍 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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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눈 싫어해요...ㅋㅋ 추워서....추운건 질색....ㅜㅜ그런데 냥이들까지 돌보니까...그냥 싫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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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들른 밥 자리...눈이 잔뜩 쌓여있는데다 차가 입구를 꽉 막고있어서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결국 맨손으로 눈 대충 퍼내다 포기하고
오늘 따라 구두신고 출근해서 발목까지 쑥...ㅠㅠ 한 술 더 떠서 자동차를 코트로 싹 닦으면서
겨우 그곳으로 들어가 밥 두고 왔는데..냥이들 이런 눈길 잘 다닐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집에 와서는 남들 쓸어놓은 눈이 차 밑을 막아놔서 길을 쓰는게 아니라 그거 뚫고 밥 놓고 ..
오늘 정말 힘든 날이예요..아이들도 얼마나 고되고 춥고 할까 싶은게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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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눈을 좋아하는지...눈 올땐 안 움직이던것들이 눈 그치니까...
동네 여기저기 순 냥이 자국 투성이네요~
이 폭설에도 배고프다고 밥 먹으로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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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밥자리가 걱정이더라고요. 그나마, 눈을 피할 수 있는 공원 정자 밑, 연립주택 화단 구석 등은 꽤 괜찮아서 마음이 놓여요. 그런데, 하늘이 펑 뚤려있는 밥자리는 아주아주 곤란하더군요. 대충 발로 눈을 치우고서는 사료를 주고 왔는데... 마음에 걸리네요. 잠깐 그친 눈 위에 아이들이 이미 왔다가 갔다는 표시 발자욱이 총총총... 아이들이 다시 밥자리에 들릴지도 걱정되고.... 또, 그사이 눈치우러 나온 사람들에게 거기만 희한하게 눈이 치워져 있어서, 밥자리가 노출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에 걱정을 안고 집에 돌아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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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찍힌 아이들 발자국...참...귀엽기도 하고...짠하기도하고 그렇죠...
오후까지 밥이 있어서....안줄까하다 주러갔더니 금새..그 밥이 다 없어졌네요..
꼬박꼬박 밥 먹으러 오는 아이들 짠하기도하기 대견하기도하고..
전 다행이 밥자리기 눈 안맞는 곳이라...다행인데..다른 분들은 걱정이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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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 치우는 집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사람인데요...아파트 아닌 뜰이 넓은 집...
일이 좀 많아도 좋으니 넓은 공간에서 냥이들 속 편하게 키우면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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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단독이 싫었어여..일이 너무 많아서요..
근데 요즘은...아이들 알고부턴 배짱으로 나가요..내집에서 내가 밥주는데..당당하게..주거든요..
이거하난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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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일 천지예요, 단독주택은..
치워도, 표도 안나구.
냥이들 밥주는거 뻬군, 나는, 단독주택이 웬수(너무핸나)예요.
그래도, 냥이들을 지켜보는 낙이 소홀찮아서, 그걸로, 만족입니다.
대만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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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나.. 빌라 로는 절대로.. 절대로.. 이사 안갈거예요..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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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리네집 지붕까지 쓸구 왔어요..
밤에 갔더니..눈이 너무 싸여 신발 다젖구..
옆 빌라들 창문에서 보면 얼마나 웃겟어요.. 남의빈집 지붕을 쓸고 있으니
아이들 이동하는길을 다쓸고 오니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온동네를 빗자루 들고 다니니.. 집에 마당은 쓸구 또쓸구..
까미하고 구름이는옆건물 보일러실로 들어가서 따뜻하게 있더군요..
오늘은 그래도 까미가 예쁘고 어미같이 보입니다 딴날은 구름이 저희광에 두고 못오게 하곤하지요
까미가 보일러실에서우리집으로 통하는길로 구름이 데리고 들어가는걸 보니 어찌나 기특하던지..
눈을 안밟구 데리고 가니..ㅎㅎ 어미라구 새끼생각은 하나봅니다
나오지 말구 있으라구 사료에다 캔 잔뜩 두고 둘이 엎드려 있는것 보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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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그 마른 몸으로 지붕까지요?
그러다 넘어지면 어찌하시려고...저도 눈 두번 치웠더니 삭신이 쑤셔요..
애들은...머리가 좋은건지 눈올땐 꿈쩍도 안하다고 눈 그치니까...싸돌아 다니네요...여기저기...도장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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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아도 눈에 쳐박혔습니다
집에 눈범벅 하구 들어가면 싫은 소리 들을까봐 대문앞에서 옷털구 머리털구 눈에쳐박히니까..
꼭 물에 빠진것 같더군요.. 허우적 허우적 눈 쓸어서 모아놓은곳에 빠졌거든요...ㅎㅎ
구름이 한테 넘어가다가요.. 전쟁을 방불케하는 작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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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까..어디 안다치셨어요?
까미년이야 엄마가 넘어지던 말든 상관안하겠지만..구름이가 보고 엄마 걱정많이했겠네요..
전..정말...눈 대비하여..방한부츠까지 장만했잖아요...밥주러 갈때 미끄러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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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 오랜만!!
조심해야해요, 저희 나이엔....
뼈 다침, 작쌀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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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조심해야해요...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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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만에 착한 짓 좀 했네요. ㅎㅎ 워낙 눈이 많이 온 탓도 있지만 저희 아파트 라인에선 제가 밥 주는걸 은연 중에 아시는 분이 많다보니 뭐랄까.... 착한 사람 이라는 인상을 좀 심어주고 싶었다는게 솔직한 마음일꺼예요. 순전히 울 길냥이들 위해서, 욕 안 먹일려고 말이죠...^^;;;
근데 또 한편으론 눈 쓸다보니 어르신 많은 아파트에 우리 입구만이라도 쓸어 놓으면 한결 어르신들이 편안해 하시겠다 싶어 제 맘도 동하긴 했네요.
하고나니 전 팔목이 좀 아팠지만 그래도 마음은 개운 하더군요.^^ 감기로 고생하는 울 경비아찌 힘도 덜어 드리고....
앞으론 눈이 많이 오면 요런 기특한 짓 좀 해야겠어요.ㅋㅋㅋㅋ(지 자랑질~~ㅋㅋㅋ)
제가 하는 모든 좋은 일이 여하튼 울 냥이들한테 플러스만 된다면야 뭔들 몬하겠습니껴!!!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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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캣맘들 맘은 다 같으거같아요~
저도 눈쓸면서 애고 저것들이 뭔지..저것들땜시...눈치우는 제가..참 웃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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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당 보니, 냥이가,우리집 마당, 구석구석,싹~조사하구 다녔는데요.ㅎㅎ
발자국 따라 가보니, 담넘어서, 밥자리로, 옆구석까지, 한바퀴, 검사마치고,
다시, 나무 타고, 담넘어 가신 발자국이...ㅋㅋ
냥이, 두분 발자국입니다~~`
발자국이 이따만한걸로 보아, 아마도, 대장옹빠, 발자국인것 같애요^^*
담장에, 눈이나 치워야겠어요.
넘어올때, 미끄러짐,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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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작은 애들 발자국도 크게 남더라구요~^^
저도 발자국 보니..아이들이 여기저기 발시려울텐데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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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울까요?
난, 그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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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긴하겠죠?
그런데도...방정맞게들 뛰어다니니..원~냥이들 이해불가~
강아지 신발을 신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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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가 있음 어제 당장 나가서 쓸었을텐데요...진이 병원 가 있으니 게을러지네요 전 지금 눈 치우러 나가려구여^^진이 수술시키고 맘 놓고 있는데.. 어제 밤에 주차장에서 발정이 나서 새벽 4시까지 우는 턱시도 냥이 때문에 밤새 잠 못들었네요.눈도 오고 추운데 밤새 어찌나 짠 하던지...속상해 죽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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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정말 발정때문에 우는 아이들..날 추우니까..너무 속상해요..
날이라도 따뜻하믄....덜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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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발정난 듯 해 보이는 삼색이 지지배 수술을 위한 포획거사일인데.......
날씨 차암 안 따라주네요.
뭐 몇일 전부터 오늘의 날씨 정보를 듣고는 있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오늘 밖에는 날을 잡을 수가 없어 진행했는데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늘에 빵꾸 난 모냥처럼 이게 웬일이랍니까? ㅠ_ㅠ
도와주시기로 대기 중인 경비아찌 말씀, "오늘은 텄네요.... 삼색이 뵈지도 않아요..."
오늘만 텄답디까?
글찮아도 삼색이 주변에 두 놈이 얼쩡거리고 떠나질 않는데 이번 기회 놓치면 삼색이 또 임신 가능 100%,
이로써 일년 사이에 세번째 임신이 되는 겁니다...아흑~!!!
얠 대체 어쨈 좋대요? 작년부터 작업 진행했는데 한번은 포획 실패, 또 한번은 수유중이라 포기,
이번엔도 영낙없이 날씨로 인해 포기 가능성 90%입니다.
얜 유독 잡기도 쉬운 애가 아닌데.... 정말 돌아삐리겠습니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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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글게요 뭔 눈이 이리도 몰아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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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중부지방은 이제 눈이 멎은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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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임신한 삼색이 여아가 있어서 엄청 걱정하고 있어요. 이 겨울에 어디에서 몸을 풀건지도 걱정되고... 육묘기간이 끝나면 꼭 중성화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엄청 소심하고 경계가 심한지라... 제가 멀찌감치 떨어져야 겨우 먹이를 먹고... 그렇게 뜸을 들이다가 다른 아이에게 뺏기기 일수에요. 아마도 통덫 설치해도 이애가 엄청 뜸들여서 다른 아이가 잡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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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삼색이는 완전 집시랍니다. T^T 아이 양육시기때만 조용히 붙어 있다가 때가 됐다 싶음 바로 독립시키고 얌전하게 밥 받아 먹는게 아니라 지 좋을 때 아무 때나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서 사람 졸졸 따라다니며 밥 달라고 에옹~에옹~~ 어디 한군데라도 붙어 있는데가 있어야 원 덫을 놓던 살살 달래던해서 잡아 보기라도 할텐데.... 곁도 잘 안주고 집시마냥 돌아다니고 분명 이쪽이 영역인 것 같은데 머무는 집도 없고....작년에도 사실 얘 잡는게 가장 큰 목적였는데 정작 삼색이는 안 잡히고 그녀의 아이 둘만 잡혀서 덕분에 수술 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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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빈궁마마 되기 너무 싫은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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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봐여.... 그래도 건강 생각해서 이제 그만할 때도 됐는데....쩝... 일년에 세번 임신...이기 뭡니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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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고르고 고른 날에... 정말 날씨가 안도와 주네요..ㅠㅠ 지금 저희 아파트 아이들고 발정나서.. 울고 난리예요... 밥주러 다닐때 더 조심해서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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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유일한 암컷이라 여겨지는 삼색이, 얘만 어카든 수술 하고 나면 그나마 동네가 조용해질 것 같은데,
작년에도 비교적 얘만 빼곤 별 문제없이 조용했는데....사실 줄줄이 임신과 육아, 다시 임신의 시기를 거치느라
시끄러울 틈도 없긴 했다....-_-;;
이맘 때가 시끄러운 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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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포기 하지마세요.. 몇일사이 다시 시도해보세요..
또임신하면 어째요..
삼색이 꼭 수술하게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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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래야 할까요?
워낙 떠도는 아이라 경비 아찌의 도움이 크게 필요한 아이예요. 아저씨만이 그 아이가 오고 가는걸 지켜 볼 수 있는 실정이거든요. 때문에 이 아이의 포획은 아저씨 근무 일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게다가 아저씨가 감기까지 걸리셨더군요, 오늘도 눈 치우시느라 무지 고생하셨는데 당분간 날도 춥고 차마 부탁 못 할 듯 싶어요.... 만약 수술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다음주를 한번 더 계획해 볼까 생각 중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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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왜 이러는거냐고요~~~ 하늘에 빵꾸 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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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문 너머로 흰눈이 펑펑.. 바람도 많이 불고 앞이 안보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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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녁에 밥주러 나갔는데... 이 눈보라속에 애들...쪼르륵 앉아 있음... 정말 눈물이라도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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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래서 눈 열심히 치웠어요..허리아프게..아이들 밥 먹으러 오는길...발 시려울까봐..
아..근데 젠장..또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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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눈 내리니 제일 먼저 길냥이들이 떠오르니...ㅠ
그래도 젊은 처자가...이렇 듯 눈 내리면 좋아라 할 나이인데
참 착하고 이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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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엄청 부지런히 눈 쓸었어요^^ 냥이 만나기 전에는 '누군가가 치우겠지... 내가 당번도 아닌데(우리 연립은 1주씩 돌아가면서 청소 당번 하거든요)' 했는데... 이제는 눈오면, 냥이 발자욱 들킬까봐 엄청 신경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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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이 많이 와서 저희동네 '땡글이와 그녀의 친구'가 걱정되네요. 너무 추울텐데 지하주차장같이 그나마 좀 따뜻한 곳 찾아 들어가있었으면 좋겠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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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쌓이고 장난 아입니다~
애들은 꼼짝도 안하는지 꼬랑지 한 귀퉁이도 뵈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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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추울까요...눈좀 그만내리지..







정말 미치도록 추운데 낼은 더 춥다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