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첫인사 드립니다.
사실 라탄 검색하다가 고보협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5냥과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4개월령부터 5살배기까지 다양한 녀석들이예요.
입회 초기부터 관리자분께 질문~~~
라탄은 행사가 있었나본데, 이제 철이 지나서 내년에나 하는가요?
다시 하실 의향 없으신지...가격이 좋고 평도 좋던데.
아니면 추운 계절 다가오는데 방석류 - 호박방석, 연꽃방석 등 - 로
행사 한 번 하시면 어떨는지요.
다섯 녀석 구색맞춰 무엇 해주려면
허리가 휘청~합니다요. 품질이야 물론 좋아야 하고, 가격이 착한 게 좋아요.
더 많은 녀석들 돌보고계신 분들께는
너무 엄살같아 보이시겠지만...
직장 다니면서 가족이 셋에서 여덟로 늘어난 사람으로선...꼭 엄살만은 아니랍니다.
처음 온 고보협,
앞으로 찬찬히 둘러볼게요.
그렇게 고양이밥 주지말라고 난리치더니.맨날 냥이사료,캔산다고 뭐라하더니..
지금은 뭐라 않하세요,,ㅎㅎ
고양이춤 방송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
제가 그렇게 고양이밥주는거 열마디 설명해주는것보다 방송이 훨~~효과적이네요 ㅋ
이런 프로가 마니 생겼으면..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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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저희같은 사람들말고 일반분들은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
우리집이 2층인데요..글쎄 2층계단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ㅠㅠ
이녀석한테 일부러 정 않줄려고..녀석이 나타나기전에 캔비닐에 넣어서 미리 녀석하고나만아는그곳에다가 놔두고 오는데..난 먹고만 가는줄 알았어..헌데..오늘 새벽에 애들 물갈아주러 나가보니..세상에 꼬맹이가 나를 기다리고 앉아있더라는 ㅠㅠ 그 모진태풍도 잘 견디고 ..살아남앗구나 ..꼬맹아..감격의쓰나미 ㅠㅠ 어미가 보살펴줘서 그런지몰라도 냥이는 건강해보였어요..안도의한숨,,
그모습보고 가슴이 미어지는데..어미도 같이다니는데,,나를 왜 기다리니 ㅠㅠ 캔도 미리 놔주고오는구만..애들얼굴보면 정 들까봐..어미도있궁..않보일때 밥만 놔두고..간식놔두고 오는데도 새끼냥이가 날 기다리는모습이 짠~~하네요 ㅠㅠ 난 올겨울에 이사가는데..ㅠㅠ 새끼냥이나 나를 기다리는녀석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 ㅠㅠ 냥이들을 돌보고나서는 눈물만 마니 생기고,가슴아픈일들도많고,그저 냥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싫어했던때가 더 맘이 편했던듯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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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여..근데 이제 이미 알아버렸다는...ㅠㅠ..그래서 안챙겨주는게 더 맘이 편치 않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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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장기간 출장갈 때 등 애들을 못챙기는 상황이면 어찌나 속 걱정이 되는지...
그래도 어쩌겠어요. 척박한 길에서 나와 묘연이 닿는 그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겠다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 역시도 봄에 이사갈 수도 있거든요. 이사가는 상황즈음에는 밥주는 횟수를 줄여서, 아이들이 저에게 너무 많이 의지 하지 않게 하려고 해요.
물론 이게 잘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 없을 때 밥자리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란...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요... 부디, 저와의 묘연을 정리하고, 또 다른 캣맘을 잘 만나길 바래야죠. -
저도 얼마전부터 몇몇 밥자리를 잡아서 사료를 주고 있는데요,,(아직 초보입니다만,)
구월말이면 더 이상 밥을 줄 수 없어요...그래서 벌써 부터 마음이 찌리리..해요......아,,속상해라,,
4월25일 업둥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도라에몽 엄마입니다.
우리 아가들만 보다가 우연히 방송하는 고양이춤을 보게되었는데요
정말 가슴한켠이 아련해 지더군요
저도 한달전부터 동네 길냥이들 밥을 주고 있는데요
인천캣맘사건이후 한국의 캣맘들이 힘들게 정을 베풀고 있다는것을 알고
그동안 무관심했던일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이 가입인사를 하였는데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가구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수원 장안구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과 함께 정보도 교환하고 활동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캣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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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료, 또 한 명 만나네요~
그래서 고보협이라는 공간이 좋습니다~
길냥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한 곳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재미나서요.
확실히 젊은 친구들은 생각도 기발해요.ㅎㅎㅎ
당신은 어느 대학 무슨 과에? 란 질문이었어요.
대답이 이렇네요.
서울대 감귤 포장과.
중앙대 정중앙과.
하버드대 내가제일잘나과.
동국대 천주교과.
고려대 연고전인정학과.
심심한대 뽀뽀나할과.
석기시대 우가우과.
나는가수대 내거친생각과.
배고픈대 뭐좀먹을과.
성대 결절과.
맛있는대 바로이맛아닙니과.
ㅎㅎㅎㅎ
머리도 잘돌아요.
그럼 우리는?
괭이대 개털과?
공원에 애들 밥주러 갔었어요.
저만치서 뽀빠이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시는데
손에 비닐봉다리가 들려져 있는거에요.
이 동네에 웬일이시지? 하고 슬쩍 슬쩍 훔쳐보고있는데
오마나~ 괭이들 밥을 주고 계시는거에요.
너무 반가워서 다가갔죠.
애들 밥주시냐고 하면서....저도 이곳 아이들 밥챙겨준다고 ....
그분이 손목에 묵주 팔찌까지 끼고 계셔서 ... 저도 날라리 카톨릭 신자인데 반갑다고 수선을 좀 피웠죠.
제가 ...밥줄 장소가 마땅치 않아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했더니
자기차를 여기다 늘 세워둘테니까 .....차밑에 사료를 놓아두라고 하시네요.
갑자기 너무 힘이 나는거에요. ㅎㅎㅎ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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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땐장..
꿈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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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구...좋다 말았네...일장춘몽도 아니고 참 어쩔수 없는 우리들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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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꿈깨고 나서 얼마나 허망하고 원망스럽던지요. ㅎㅎㅎ
기왕 개도 안물어갈 꿈이었다면....등장인물이 왜 하필 뽀빠이 아저씨냐구요?
천정명도 있고 또 누구냐? 고놈의 이름 얘기만 나오면 머릿속이 또 하애지네요? ㅎㅎ
뽀빠이 아저씨는 꿈에서도 기랙지 참 짧으시고 ...요즘 젊은 친구들 말대로 귀욤열매만 드시고 사시는지
귀여우셨어요.
그래도 뽀빠이 아저씨 나오신게 다행이에요.
돌아가신 현인씨나 눈물젖은 두만강에 김정구씨 안나온게 다행이에요. ㅎㅎㅎ
으휴~ 남자인간이 꿈에 나온건 정말 삼만년만인데. ㅠㅠㅠㅠ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리 허망할수가......................................................ㅠㅠㅠ
읽으면서 뽀빠이 팬클럽에 가입해야지~~~했는데.......................... -
꿈까지 이렇게 꾸는거 보면 캣맘이긴 한가봐요. ㅎㅎㅎ
간절하면 이루어질래나요?
동네 새로운 캣대디가 생기실래나 싶어요. -
세상에 ~~~~~
읽으면서 미카님이 엄청 부러웠는데ᆢ
좀 허망하시겠어요~~ㅎㅎㅎㅎㅎ
그래도 뭔지모르지만 기분은 좋은데요~~^^ -
난 아침부터 기운 빠져요. ㅎㅎㅎ
젊고 잘생긴 남자들은 다 어딜 갔는지? 내꿈에 나타나면 세금 더 내라고 하냐고요?
하긴 그분 꿈에도 재밌긴 합디다.
뽀빠이 아저씨 말씀 재미나게 잘 하시잖아요.
오늘밤엔 기왕이면.. ㅎㅎㅎㅎ -
요즘 꿈에 냥이들 돌아가면서 나타나더만 어젠 주인공이 바뀌었는데 좀더 힘들게 하더만요 역시 냥이들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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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냥이들만 너무 나타나서 득시글 거리는것도 참 그래요. ㅎㅎㅎ
기왕이면 꿈에서라도 지네들 소식을 전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어디가 아픈놈이 나타나서 자기 요기가 아프니 병원좀 데려가달라고 하는꿈이나....
죽었나 살았나 없어져서 늘 마음 저리게 하는놈은 다른 캣맘집에서 밥 잘 얻어먹고 사니 걱정말라는 꿈이나...
어디 어디 가면 주인없는 돈보따리 떨어져있으니 줏어서 사료나 쟁이라는 꿈...ㅎㅎㅎㅎ 이거 좋네?
아님 욕심 점점 커져서..ㅎㅎㅎ 로또 1등 번호를 .... 사료 알갱이로 숫자를 만들어놓던가
아~ 이 필요없는 상상력땜에 잠시 기분은 따봉인데. ㅎㅎㅎ -
연예인이 밥준다고 소문 낼려고 했는데
왠걸 ㅠㅠㅠ 감쪽같이 속았어요 ^^
만화속 뽀빠이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던건 아니였나요 ^^
미카님은 올리브 ㅋㅋㅋㅋ -
날더러 올리브라구요?
ㅋㅋㅋ 이거 올리브 기름짜는 소리 하지 마세요.
아이구~ 나 올리브 같은 스탈 딱 싫어요.ㅎㅎㅎ
빼짝 말라서 몸땡이 찔따래가지구...머리 양갈래로 땋았던가? 하고 긴치마 입구 펄러덕 거리잖아요.
뽀빠이 나타나는것도 싫어요.
날도 더운데 지 팔뚝 크게 할라구 계속 시금치 사오라고 하면 어뜩해요?
요새 야채값 장난아닌데. ㅎㅎㅎ
그냥반이 시금치를 삶아서 먹던가? 그냥 먹던가?
날도 후덥지근한데 뽀빠이 알통 터지는 소리도 제발 제발 하지 마세요. ㅎㅎㅎ -
........저도 비슷한꿈 꾼적이 있어서......
.............. 전 꿈구고..멍해지다가..걍 일어나앉아서 한참 피식피식....;;
부모님이 왜케 실실쪼개냐고..- ㅅ-;; -
혹시 뽀빠이 아자씨 그쪽으로 이사 올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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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낚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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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요~~~~~그 꿈~~~~~~~~~~~~
저는 냥이를 키워 본적은 없구요 얼마전 러블냥이 한달정도 델고 있다가 입양을 보내본적뿐이 없거든요...ㅠㅠ
마당에는 수도 없이 들락날락 냥님들이 새끼 델꼬 들어와선 키우고 독립하고... 걍 냥이들 하숙집은 운영하고 있지요...무료로요 ㅎㅎㅎ
근데 우리집마당에 아주 붙박이로 살면서 색씨까지 꼬셔서(이름이 애기) 같이 사는 도망이가 있어요
근데 이놈은 날이면 날마다 자고 먹고 조금 놀다 또 자고 그리고 또 자고요 ㅠㅠㅠ
얼마전까진 먼저 대장 옹빠하곤 노다지 쌈박질하더니 요즘은 옹빠가 포기했는지 가끔 들어옵니다
옹빠는 걍 우리집 주차장에서 밥먹고 길에서 저를 기다리다 만나면 켄 얻어먹고하면서 만족해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옹빠하고 쌈하는일도 가끔으로 줄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갈수록 도망이는 점점...점점점...잠만 자는겁니다...
오늘은 마침 밥셔틀 다니다가 어제부터 어느집에서 버린 가죽쇼파가 눈에 띄길래 망설이다가 쇼파방석 하나 신나게 주워다가
도망이집 옆에 응접실 멩글어놨거든요 ㅠㅠ(마당은 넝마쟁이집 다 됐어요)
그랬더니 응접실에서 자다가 또 합판으로 우리 동네 미용실하는 아줌마 애인이 이 더운 여름날 땀 뻘뻘 흘리면서 멩글어서 저의집에 기부한 냥이집(제가 냥이한테 미친줄 알아요...) 한구석에서 또 쿨쿨쿨....,,
우리 남편한테 자기야!! 도망이 어디 병든거 아냐!!? 했더니 저의 남편도 그러게...합니다
애가 너무 자네....그러문서요....ㅠㅠㅠ
진짜 너무 잠만 자서 걱정입니다........
냥이들이 잠이 많다고는 하더만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그러는 건가요....???
지금도 잠자고 있어요....발라당 뒤집어서요.....
다른 동네 냥이들은 밤 되면 괜시리 차맡에 쭈그리고 앉아서도 있고 저 위에 공원에도 놀러가고 하던데.....
우리 도망이는 정말 어디가 아픈걸까요????
병원에라도 가보아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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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당 뒤집어 자는건 아무 이상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몸이 안좋은 녀석들은 대부분 식빵굽는 자세로 웅크리고 있지요.
야생동물들이 배를 드러내고 자는건 안심한다는거에요.
도망이가 아주 팔자가 폈나 보네요..ㅎㅎ
그집 마당이 아주 부럽네요 -
아....아프면 식빵굽는군요...............
제가 아주 밤에는 못봐서 그렇지 조금 놀러다니긴 하나봐요
어제 밤에 없어서 찾으러 다녀보니 앞집 담위에서 애기랑 둘이 할일없이 쪼르르 쪼르르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
잘먹고 잘자는 것은 아무 이상 없다는 겁니다.
냥이들 하루 16시간이상 자요.
울집 냥이들도 보면 자고.자고. 놀고...낮에 싫컷자고 조금씩 깨어 놀다가도 졸고. 자고
밤되면 나랑 같이 자고요...새벽에 한넘이 꼭 날 깨워요.
잠 많이 자는 것 상관 없으니 넘 걱정 마사이다....중성화도 한 냥이니 이제 더많이 자고
마당이 지집인데 나갈일도 돌아 다닐 일도 무에 그리 필요 하겠어요???
도망이 입장에서는 먹고 자고 놀고...이게 냥이 천국일것 같아요.ㅎㅎ -
우리 애들도 눈뜨고 있는거 별로 못봐요.
혈기왕성한 삐용이만 혼자 놀고 있구요.
나머지 분들은 그저 눈꺼플에 트럭을 매달았는지 ...눈을 못뜨고 주무시다 밥먹고 싸고 또 주무시다...삐용이 노는것 조금보다가 또 자고. -
눈꺼플에 트럭.....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미카님은 이런 별종 언어들은 어디서 구하는거야요~~!!!!!
나두 쌈할때 써야지~~~~~~~
눈꺼플에 트럭을 매달았나!!! 니눈엔 내가 영계로 보이니!!!! 그럼서요(냥이 밥주지 말라고하면서 나한테 반말할때!!!) -
도망이 팔자가 아주 폈네요..
내 팔자보다 좋아요 좋아^^ -
시우님두 합판 잘라서 구멍내줄테니 와서 살라우~~~???
울집 마당에서~~~~??? ㅎㅎㅎ -
눈치보면서 밥주는것보다 편히 얻어 먹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제가 갈까요?
제가보는 애들 다 데리고 가도 되는지요 한 30냥이 되는디 ㅋ -
마마님네 30냥~우리 30냥~~~
60냥~~~
어찌 해결해보도록 해보죠~~~~
걍 음식물 찌꺼기랑 사료랑 섞어서 양 좀 불려서 멕이죠~~~^^ -
거기가 편하고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음...^^
요샌 감기가 약을 먹어도 당췌 떨어질생각은 안하고 점점 심해지네요..ㅠㅠ...
....
감기조심하시구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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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감기 걸렸어요?
푹쉬고 잘먹어야 하는데... -
같이 일하시는분이..감기걸리셨는데 옮았나봐요...근데..약먹어두 점점 심해지기만하구..;;
목소리도 쇳소리나서..ㅋ...일할때 전화받으면 건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
복사글 죄송합니다. 여러 게시판에 올려야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일부 같은 새끼를 잃어버린지 한 달이 다되가고 있는. 지니야옹이라고 합니다.
하계휴가를 위해 지인 집에 잠시 맡겨 놓고 타국으로 떠난 첫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방충망을 뚫고 나갔다, 포획 과정에서 놓쳤다.
그 후론 소식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날이 8월 8일 새벽이었으니 한 달이 되가네요.
여러가지로 찾기가 힘이 든 상황입니다.
지금은 지나갔지만 엄청난 태풍과 비가 많이 왔었고, 처음 간 집에서 첫날 없어진 상황이라 변도 없고 지리 또한 모를
뿐 더러 지인은 현재 집주변 길냥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터라 집 주변에는 길냥이들도 많아 평소 친화력이 낮고 소심하며
엄마와 이모 외에는 맘을 주지 않는 그런 아이었던 치파를. 찾기란 참. . .
거기다 잃어버린 날 제가 당장 찾을 수 있었던 상황이면 찾기 수월했을 텐데. 일정이 있었고 보름이 지난 후에 한국에 귀국
했을 당시엔 시간이 너무나 흘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수록. 안 좋은 생각들만 커져가고.
처음부터 장기전을 생각하고 마음을 가급적 편하게 먹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라는 생각을 하며 찾고 있습니다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이 마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그 와중에 알게 된 것이 반신반의 믿거나 말거나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부분이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의뢰를 하여 알게 된 사실들입니다.
태풍 볼라벤이 왔을 당시 까지만 해도 아사 직전이었던 치파는 현재 어떤 캣맘분에 의해 밥을 먹고 기운을 조금 차린
상태라고 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죠. 태풍도 그쳤고 그 전에 붙였던 전단지들은 이미 누가 떼가거나 바람에 다 찢겨진
상태여서 다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조언대로 통덫설치도 할 예정이구요. 하지만 범위가 너무나 넓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할 지는 늘 수색을 할 때 마다 부딪히는 막연함에. 답답함과 조급함은 커지기만 합니다.
다행히 정확하진 않지만 캣맘분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애커분들의 조언에 따라 캣맘님들에게 접촉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다고 생각이 들어 긴 글을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인의 집은 현재 서울 양천구 신월1동(신월동) 218번지 입니다. 치파가 어디까지 갔을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범위를 넓게 잡아 양천구로 정했습니다.
양천구 캣맘님들 이 글을 보신 다면 제게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아니면 건너 건너라도 전해주실 수 있는지요.
자식같은 아이입니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아래 고양이를 보신 분이 계시면 제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치파를 찾으실 수 있게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에겐
당연한 답례또한 해드릴 예정입니다. 당부드릴 건 굉장히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는 아이입니다. 섣불리 잡으려고 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다신 그 자리에 안 올 수도 있거든요..)
중성화 완료 된 치즈태비 여아 입니다. 탈진과 영양실조로 아마 현재 사진 보다 엄청 말랐을 것 입니다.
큰 눈과 이마에 선명한 M 무늬 그라데이션 고리와 특이한 뒷발 무늬가 특징인 예쁜 아이입니다.
아래 사진의 아이를 보신 분이 계시면 010-6232-0070 번으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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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이렇게 이쁜 아이가 어디서 해매고 있을꼬~?
빨리 찾기를 바랍니다. -
우째 이런일이 ...ㅠㅠ 그래서 저는 방충망도 뚫고 나간다는 소릴 들어서 다이소에서 휀스 사다가 다 막았어요.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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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게 생겼는데..ㅠㅠ 빨리 돌아오기를 ㅠ
한달전쯤 아기고양이 네마리가 저희집에서 야옹거리며 울더라구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너무 불쌍해서 밥을 줬더니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저는 고양이를 안키워봐서 아는게 하나도 없고 별루 좋아하진 않았는데요...
밥을 주다보지 계속 오더라구요...
근데 정이 들어서인지 돌보구는 싶은데 어찌할바를 몰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한놈이 밥을 안먹구 구토와 설사를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탈진이 된 상태라 어렵지 않게 구조를 해서 병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검사비가 고양이는 엄청 비싸더라구여...
수액이라 영양제 맞히고 꼬박 3일을 간호했습니다..
첫날은 숨조차도 힘들게 쉬고 발작도 해서 전그냥 이대로 죽는줄 알았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아기고양이가 이겨내서 지금은 회복된 상태랍니다...
길고양이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고 인터넷 뒤지다가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었는데요...
이제는 길고양이가 너무 안쓰러운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도움도 받고 정보도 공유하려고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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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반갑습니다~ ^*^
아픈 아이들도 치료해주시고 고생 많으셨어요. -
감사합니다~여기들어와보니 좋은분들이 많아서 너무좋네여,,저두 고양이가 이렇게 이뿐줄 몰랐답니다~길고양이는 좀무서웠는데 전혀아니더라구여~~최선을다해 돌봐줘야겠어여^^







저도 라탄 검색하다가 고보협에서 공구했었던 사실 알고 늦었다며 안타까워 했는데..ㅋㅋ
ㅋㅋㅋ
다른 공구도 진행하면 좋겠어요~~^^ㅎㅎ
반가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