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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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다리를 다친 유기묘가 있는데, 치료나 입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 내용이었어요. 문의를 하시면서도 안락사를 시키는 보호소가 아닌지 꼼꼼히 체크하시는 모습에서 길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구조를 결정하고 현장에 나가 더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그 냥이는 누군가 아파트에서 이사하며 버리고 간 유기묘였고, 갈 곳이 없어 단지를 배회하다 차에 치여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냥이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아보니 골절된지 열흘 이상 지난 상태. 수술 후 지금은 뼈가 잘 붙도록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전혀 경계심이 없고 곧잘 손길을 받아주는 아이. 체력을 회복하고, 뼈가 잘 붙은 후 <집으로> 입양센터로 옮겨 평생 가족을 찾으려고 합니다.
     
    ⚠️ 유기묘를 발견한다면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에서 유기묘를 발견하면 가급적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임시 보호하며 주인을 찾거나 입양처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지자체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행하는 보호소로 인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능하다면 아파트 내 방송을 하거나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내용의 전단지, 안내문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 이상 고양이가 물건처럼 구매되고 버려지지 않도록 유기묘 입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눈에 눈곱이 많이 껴서 눈을 뜨기도 힘들어 보이는 길고양이를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눈물이 많이 나고, 눈곱이 많이 껴 있는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고양이 감기’로도 알려져 있는 허피스입니다. 한 번 감염되면 계속 고양이의 몸 안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할 수 있고, 만성 비염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허피스 바이러스의 특징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호흡기 전파를 통해 감염되며, 콧물이나 침, 눈곱 등의 분비물을 통해 직접 전파됩니다. 분비물이 묻은 식기를 통해서도 감염됩니다. 보통 눈곱이 많아지고, 결막이 붓는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안구와 눈꺼풀, 결막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숨을 쉴 때 ‘쌔액쌔액’하는 거친 숨소리가 들립니다. 
     
    치료 | 증상이 심해지기 전이거나 포획이 쉽지 않은 경우에는 우선 액티클라브와 같은 기본 항생제를 급여하며 증상이 완화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더라도 잠복 감염 형태로 침투해 있다가, 다시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허피스가 의심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방 | 대표적인 예방법은 종합백신을 통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태어난 지 8주 후 종합백신을 접종하면 허피스 뿐만 아니라 범백혈구 감소증, 칼리시 바이러스 등 전염성이 강한 다른 질병도 예방 가능합니다. 첫 접종 이후 3주에 한 번씩 총 세 번을 맞아야 하며, 매년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수록 더 큰 병이 되어 돌아오는 허피스. 완전히 치료하기는 힘들지만, 초기에 항생제를 급여할 경우 상태가 빨리 호전될 수 있답니다. 식기에 묻은 분비물로도 허피스에 감염될 수 있으니, 식기 관리를 통해 전염을 예방해주세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증상, 치료, 예방법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구조후기
    어미를 잃고 혼자 남겨진 아기고양이
     
    늦봄, 아깽이 대란이 한창일 때, 건축 폐기물 사이에 어미가 숨겨놓은 듯 보이는 작은 고등어무늬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건강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이 아마도 어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았어요. 아기 고양이에게 사람의 체취가 묻거나 은신처를 침입한 흔적이 남을 경우 어미가 은신처와 새끼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우선 어미 고양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상태가 걱정되어 조심스레 밥을 챙겨주며 기다렸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어미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동하다가 문제가 생겨 돌아오지 못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겨우 1개월이 지났을 법한 겁많은 아깽이가 혼자서 길생활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구조를 결정, 현재 병원에서 입원하여 케어 받고 있습니다. 건강이 회복되면 입양센터에서 평생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새끼고양이를 발견한다면 

    새끼 고양이 구조 전에는 반드시 어미가 돌아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어미 고양이는 출산 후 영양분 섭취영역 이동 등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곤 하지만볼일을 마치면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새끼 고양이가 있는 은신처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하루 정도 관찰하며 어미가 돌아오는지 확인하고 구조를 결정해 주세요.

    활동보고
    2023. 4 고보협 지원활동
     
    TNR 지원, 통덫과 철제케이지 대여, 치료와 약품지원, 각종 상담, 공문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옹이 외 10묘가 구내염 전발치수술, 안구적출 수술, 결석수술, 복막파열 교정 수술 등 힘든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모두 쾌유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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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한달 동안 야옹야옹야옹님, 빙고님, 바람고개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960묘분의 영양지원, 194묘분의 구충지원, 49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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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냥이
    냥이를 찾습니다
    몸무게 4kg(1세, 여) 카오스+고등어 태비이며 호박색 눈, 왼쪽 귀 커팅, 잇몸 치료 중이라 양쪽 잇몸이 잘 보이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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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살(수컷) 고등어태비이며 귀 커팅, 발 끝 하얀 털과 연녹색 눈, 배 부분의 털이 밀려 있고 혀를 살짝 내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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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지역 인근에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실종냥이 정보와 연락처 보기
    평생가족찾기 프로젝트
    네번째 주인공, 대짜*치봉*구미
     
    <집으로>에서 묘연을 기다리고 있는 매력냥이들을 한번 더 소개합니다. 평생가족 찾기 프로젝트 네번째 주인공은 집으로의 매력만점 천사들 대짜, 치봉, 구미입니다! 
     
    • 유기묘인 대짜(7살, 여)는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가며 조금씩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요. 곁에서 꾸준히 애정을 쏟아주면 진심을 알아주고 곁을 내어준답니다. 얼굴에 트리 무늬를 가진 대짜가 평생 묘연을 만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기적을 기다려봅니다.
    • 치봉이(3살, 여)는 아깽이 시절 목줄 없이 산책 나온 개에게 뒷다리를 물려 후지마비 판정을 받았어요. 하지만 꾸준한 재활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네 다리로 서거나 캣휠을 타기도 해요. 치봉이는 하루하루 스스로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야무진 냥이입니다.
    • 구미(12살, 남)는 병원에 버려져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낸 탓에 공간 장애를 앓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갇혀 있거나 방 안에 혼자 오래 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룸메이트가 필요해요. 최근에는 함께 방을 쓰는 대짜와 사이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쉼터의 노묘들 | 냥복하기
    백두와 뚱보, 오래 오래 곁에 있어줘
     
    여러 가지 사연으로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들. 노묘들에게는 매해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묘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노묘들을 응원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은 노묘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치료에 사용됩니다.
    쉼터에 온 후 백두는 계속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검진 결과, 오래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진단과 대퇴골두, 골반 등의 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잘못 붙어서 몸에 균형이 안 맞고 관절이 다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더 들면 대퇴골 부위가 악화될 것을 고려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지만 우선은 적외선 치료, 자기장 치료 등을 병행하며 백두의 관절 케어에 힘쓰고 있습니다.
    입소 후 검진에서 신부전과 함께 송곳니 쪽 잇몸이 녹아내릴 정도로 심각한 구내염을 진단받았는데, 발치를 미루고 먼저 신부전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허피스 진단까지 받아 격리된 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뚱보에게 힘겨운 상황을 버티는 것은 일상입니다. 늘 꿋꿋한 뚱보를 위해 꾸준하게 관리하고 치료하며 건강을 챙겨주려 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묘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70792005로 후원응원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문자 한 통당 2,000원이 길아이들을 위해 후원됩니다.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3년 4월의 신규후원자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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