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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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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꼬맹이
대상묘발견일자 2025-12-12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4년2월~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5-12-12
대상묘신청당시상태 꼬맹이가 수유 중인 거 같아 내년 봄에 TNR 하려고 했는데 10월 말쯤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왔길래 봤더니 허피스로 엉망 이여서 구조하여 치료 후 입양 보냈고 꼬맹이는 TNR해서 방사 했어요 방사 후 3일 동안 매일 꼬맹이 엄마 별이랑 같이 와서 간식 먹고 가고 했는데 3일 후부터 며칠 동안 보이지 않아서 좀 이상하다 이렇게 안 보인 적이 없었는데 밤에 내가 오면 별이가 신호를 주면 꼬맹이는 멀리 있다 가도 늦게 나와서 간식 먹고 가는데 별이가 아무리 불러도 가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니게 되었어요 아지트가 몇 군데 있는데 일단 급식소 근처 간식 주는 곳 길 건너 빌라 지하 창고에 내려 갔는데 그 빌라 주민 분이 창고가 따뜻하니까 겨울에 고양이들 쓰라고 박스하고 집이 있는데 그 박스에 앉아 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눈빛이 겁에 질려 있고 날 보더니 바로 도망 가더군요 도망가는 애가 아닌데... 왼쪽 뒷다리를 들고 무릎 높이 정도의 화단으로 올라가는데 잘 뛰지도 못하더군요 화단으로 올라가 개집(빌라 주민이 개집 으로 만든 겨울집)으로 들어가는 거 보고 지하 창고로 다시 내려와 있던 박스 치워 보니 피가 손바닥 크기로 두 군데 있어서 많이 다쳤다고 판단 언니에게 전화해서 뜰 채 와 노란 통 덫 가지고 오라 하여 새벽 2시 경 구조 시도 하였으나 2번 실패하고 너무 자극 주면 아예 안 보일까 봐 노란 통 덫만 설치한 후 철수 했어요
다친 상태 사진은 없어요 너무 급박하기도 했고 구조 때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다치고 예민해져서 그런가 포획 시도 이후 정말 보이지 않았어요 낮에 이웃 주민 분과 자주 보였던 장소 주위로 숨을만한 곳 다 찾아봤지만 아예 보이지 않았어요
일단 포획 틀 설치 해 놓고 아침과 오후엔 주민 분이 2~3시간 마다 한번 씩 확인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제가 3시간 마다 확인하고 이렇게 며칠을 했는데 4일째 되는 날 전화가 왔어요 별이랑 꼬맹이가 같이 화단에 있다고 영상을 찍어서 보내줬어요 (영상에서도 보면 꼬맹이가 뒷다리를 제대로 딛지를 못해요 걷는 것도 불편해 보이고) 이날도 바로 갔는데 저는 못 보고 그냥 돌아오고 그 담날 새벽 4시에 포획 틀 확인하니 틀 안에 갇혀 있었어요 포획 틀 안에서 상태를 대충 봤을 때 지혈이 되어서 피는 안 흐르고 해서 단순 찢어지거나 비이거나 물렸을 거라 생각하고 고보협 신청은 생각도 안하고 이 정도면 병원비는 얼마 안 나오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꼬맹이 얼굴 제대로 보이는 사진이 TNR사진뿐이 없네요 맨날 밤에 급식소를 가니까 또렷하게 얼굴 나온게 없네요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교통사고) 골반 골절 좌측 신장 신 우 확장 위 요 관 일부 확장
치료기간 2025-11월-19일~22일(입원 기간)
치료과정 언니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길 아이들 할인 해주는 병원 갔는데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교통사고 골반 골절 2군데이고 내부 장기 출혈의 우려가 있어서 CT나 MRA되는 2차로 가라는 거였어요 내부 장기 출혈만 없음 수술은 안 해도 된다 보행에 지장이 없는 부위기 때문에...수술은 신경이 많이 지나 가는 자리라 어려운 수술이니까 2차 병원 잘 하는데 가서 하라고... 오늘 소변이나 대변에서 피가 나오면 응급이니까 무조건 바로 2차로 가야 한다고 이렇게 듣고 나오는데 신랑이랑 저랑 멘붕이 왔어요 2차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떡하지... 같이 온 언니랑 병원 소개해주신 분도 다들 병원비 걱정에 한숨...일단 집으로 왔는데 꼬맹이 소변에서 살짝 혈흔이 나와서 어디로 가나 고민 하다가 언니가 이승진도 CT MRA다 있으니 가보자 그래도 울산 서는 잘한다는 병원 이니까 그리고 어디 지원 받을 때 없나 신청도 해보자 해서 그제서야 고보협이 생각 나서 지원 신청 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지원 받은 적 없고 좀 신청하기 어려워서 안 했는데 이번에 급히 신청하게 되었어요 병원 가서 원장님께 전 진료 이야기하니 엑스레이 초음파 먼저 보고 꼭 필요하면 CT나MRA 찍자고 하네요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한 후 제 예상과 달리 교통 사고는 수술 안 해도 된다 다만 뼈가 붙어야 하는데 삐딱하게 붙으면 대변 보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듯하게 잘 붙도록 움직이지 못하게 가둬 두라고 하셧어요 근데 더 심각한 다른 병이 발견 되었어요 좌측 신장 신우 확장 요관 일부 확장 원장님이 그림 그리면서 설명 해 주시는데 신장 밑에 관하고 연결된 부위 관 윗부분 부분 확장 신장 밑 천공 일단 수액 항생제 3일 치료 후 먹는 먹는 항생제 5일 먹고 재검해 보고 결과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셨어요 질염도 있다고 ...저녁에 문자 왔는데 뇨 검사상 혈액 염증 세포 검출 된다고 직접적인 세균은 확인되지 않지만 가능성 있다고 신우 신염에 준하여 치료하겠다 이렇게 왔어요 입원 시키고 3일 동안 면회 갔는데 거의 움직임이 없고 살도 좀 빠진 상태 매일 사진과 컨디션이 카톡 으로 오는데 아이는 순한데 사람 보이면 숨고 움직임이 없다 퇴원하고 집에 와서도 똑같아요 캐리어 들어가서 나오질 않아요 얼굴 구경 하기가 힘 듬 하기야 골반 뼈 두 군데나 골절 되었는데 얼마나 아프겠어요? 약은 항생제 캡슐에 츄르 묻혀서 항상 잘 먹어 왔는데 이날 따라 입안에 붙었는지 씹다가 약이 터져서 거품 물고 난리가 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대게 쓴 약이라네요 다음 날부터 약만 골라내고 안 먹어서 병원 가서 물약으로 된 항생제 다시 받아 왔어요 다행히 이건 잘 먹네요
29일이 재 검 일이라 다시 다녀 왔는데 신우 확장하고 요관 확장은 낫지 않을 꺼 같다 하네요 원인도 모른다 하시고 다만 추측으로는 선천적 기형일 가능성과 TNR 했을때 잘못 되었을 가능성 그냥 추측일 뿐 이라 하셨어요 나빠지지 않으면 좋지만 만약에 좌측 신장 기능을 잃어도 하나는 정상이니까 사는데 지장 크게 없다 하네요 다만 염증은 신장을 다 상하게 하기 땜에 치료가 꼭 필요하다 하고 아직 질염도 있고 백혈구 수치가 높으니 2주 항생제 더 먹어보고 다시 검사 하자고 하시네요 15일 오전에 예약 잡아 놓고 왔어요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퇴원 후 컴퓨터 방을 내주어 케이지 생활 하고 있으며 방사 계획이 있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하지 않고 있어요
꼬맹이가 밖에서는 간식 주려고 준비하고 있으면 먼저 와서 비비고 했는데 구조 후 에는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네요
먹을 때도 커튼으로 가리고 사람 없을 때만 먹고 평소엔 캐리어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 골절 땜에 아프고 불편해서 그럴꺼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달 케어 하고 좀 더 연장 할 계획입니다
퇴원이 11월 22일이고 한 달 하면 12월 22일 너무 추울 때라 1월 초 제일 추울때는 넘겨야 방사 하지 않겠나 싶어요 뼈도 한 달 이상은 걸리기도 하고 초음파 때문에 배 털을 다 밀은 상태라 털도 다 길어야 되지 않을까요? 살도 조금 찌워 보낼 예정 입니다 워낙 먹는 것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 아프고 살이 빠졌어요 TNR전 2.8 이였는데 지금은 2.5 입원하고 좀 빠졌어요 좋아 하는거 많이 먹이려구요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첫 번째로 치료 지원의 기회를 주신 고보협 그리고 후원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사실 저도 후원만 했고 신청했다가 병원비가 생각 보다 적게 나와서 취소한 적 한번 있고 이렇게 도움 받게 될지 생각도 못했어요 다들 동네 고양이들 보살 피면서 이런 일 안 겪기를 바랄 거에요
저만 이런 생각 하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동물 병원비가 너무 비싸잖아요 동물 병원비만 저렴해도 비참하게 죽는 동물은 많이 없어 질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신청하면 도움 받을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참 든든하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치료 후 케어도 해주고 방사 할 예정입니다 아직 우리 꼬맹이 어린데 꼬맹이에게 남은 묘 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길 위 생명도 소중히 여겨주신 고보협과 후원자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원 꾸준히 많이 부탁 드릴게요!!!

 

 

꼬맹이는 케이지 생활 잘 적응하고 있어요

12월 15일 진료예약 

방사후 방사후기랑 사진 찍어 올릴게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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