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되려고 하는 날씨에
센터도 점점 덥고 습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풍성한 꼬리와
반짝이는 커다란 호박색 눈동자,
햇빛 아래에서도 우아하게 빛나는 은빛 털을 가진
요정이란 별명을 가진 작고 소중한 '은비'입니다! (짜잔~)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더위를 많이 타는 은비는
넓고 시원한 사무실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새로운 공간에서의 은비는 사무실 의자 위와
의자 아래 공간도 탐험하고
본인 침대 밑과
책상 아래 깊숙한 곳과 그 사이 땅콩집까지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녀요.
그 덕분에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안약을 넣기 위해
은비와 의도치 않은 숨바꼭질을 즐기고 있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적응할 은비를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커다란 창가에서 바깥구경도 즐기고
애착 스크래처에 착 달라붙어 있기도 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쬐며 낮잠 타임도 가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이 취향에 맞았는지 전보다 더 활발해지고, 애교도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는 은비는
도도해 보이던 겉모습과 낯가릴 때 보여주는 특유의 모습과는 다르게
사무실에 있으면 옆에서 자기 좀 봐달라고 부르기도 하고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후다닥 달려나가고
복도에 나오고 싶으면 문 앞에서 애옹애옹 귀여운 목소리로 활동가들을 부르는
은근한 애교쟁이, 사랑스러운 고양이랍니다.
안압 검진으로 꾸준히 병원을 다니고 안약을 넣어도 묵묵하게 케어를 잘 받아주는 은비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애착 방석에 꾹꾹이를 하며
본인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매력 부자 은비에게도
사랑을 가득 주며 하루하루 일상을 나누는 따뜻한 가족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작고 소중한 집으로 입양센터의 요정! 은비의 입양 홍보글은 하단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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