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 윤수진2015.01.13 23:35
    그저 따뜻한 물한모금 마시게 해주고 싶은게 다였는데 그게 시작이 되어 처음엔 저희 아파트 길냥이들 밥만 챙겨주었었어요.그러다 지하주차장에서 로드킬당한 어린냥이를 보게 되었고 아직 온기도 가시지 않은 그냥이를 눈물콧물 범벅되어 묻어주고 오면서 알면 알수록 처참하고 안쓰럽기만한 길냥이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관심을 가지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녀석들이 보였고 그러다 보니 이젠 저희 동네뿐만이 아니라 아이 어린이집 근처에 살고 있는 냥이들까지 밥셔틀을 하게 되었네요.마리수가 늘면서 프로베스트캣 7.5kg이 일
    주일을 못가더라구요.남편이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냥이 밥주는 일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이젠 목빼고 저만 기다리는 냥이들을 외면하기엔...가끔 한번씩 캔도 섞어주긴 하는데 턱없이 부족해서 매번 미안한 맘이 들었었는데 이런 이벤트를 한단 얘길 듣고 혹시나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사료 한알이 아쉬운 판국에 제가 놓는 밥자리 찾아다니며 사료를 흩뿌려트려 놓고 내다 버리는 인간 말종들도 제발 길냥이들의 퍽퍽한 삶에 대해 알게되었으면 좋겠네요.이것저것 이냥이 저냥이 사연이 너무 많은데 읽기 지루해들 하실까봐 이쯤에서 그만 할께요.뭔가에 당첨되길 이렇게 간절히 바래본적 처음이에요.그리고 모든 캣맘 캣대디 분들 오늘도 화이팅이에요.복받으실꺼에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