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대전
이름(닉네임) : 김은지
전화번호 : 010-5100-5118
이메일 : mysterious01@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나이 : 8~9개월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진료받은 결과 건강하다고 하셨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체중이 조금 늘었습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 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이곳 저곳 몸 구석구석 만져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합니다. 친화력이 대단합니다. 정말 순둥이 냥군입니다. 같이 있는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많이 좋을때 손을 앙 합니다 아프게 무는 것이 아니라 입을 앙 ~ 하고 있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냐옹이들을 퇴근길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골목에서 느낌이 이상해 다리 쪽을 쳐다보니 두 냥이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치니까 발라당 거리고 골골 거리고 길에서 생활하는 애들 같지는 않아서 혹시 같이 사는 사람이 아가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나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애들 상태를 보니까 길냥이들과는 달리 께끗했고 계속 졸졸졸 따라와서 저는 내일 출근도 해야해서 미안하지만 집에 갔습니다. 창문으로 보니 애기들이 문앞에 계속 앉아있길래 마음이 별로 좋지도 않았고 그때는 춥기도 했었구요. 이틀째 퇴근길, 집에가는 골목에 냐옹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만났을때도 많이 배고파보여서 밥을 챙겨주고 두번째 날도 밥을 챙겨주었습니다. 얼마나 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허겁지겁 먹더라구요.그러다가 주인이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가 애기들 밥줄때 사람들 눈에 잘 안뛰는 쓰레기랑 분리수거 버리는 쪽 어두운 곳으로 데리고가서 밥을 주었는데요 주인이라는 사람이 쓰레기는 버리러 왔었나봐요. 근데 갑자기 애들이랑 저 있는 쪽으로 오면서 우리 애기들이라고 저보고 고맙다고 밥주고 있었냐고 이사를 가게되서 어쩔수 없었다고 집이 원룸이라 그랬다고 보호소에서는 애들보내면 안락사 시켜야한다고 해서 차라리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라고 그렇게 하셨다고 저는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서 그 아줌마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지도 못하고 애기들하고 한참을 있었습니다. 애들이 친화력이 좋아서 눈마주치거나 자기들한테 호감을 조금이라도 주면 따라갈 것 같고 혹시라도 이상한 사람 만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고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임보처를 구해 지금은 임시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냥이들은 여아 남아 이렇게 남매인데요. 여아는 임시보호처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조금 아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임보처에서 보호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구요.그래서 글을 같이 올리려 했는데 남아입양글만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책임을 지고 싶지만 저는 학생이고 사정이 되지 않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길에서는 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고 사랑을 받으며 살았으면 해서 저도 최대한 노력을 하려 합니다. 애기들은 중성화 수술을 완료 했구요. 남아 냥이도 건강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이 필요한 냥이 입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집사님들 도움을 주세요
결국 사람에게 버려진 아이들이군요..이사를 가게되서...아이가 생겨서..등등...
이렇게 버려진 아이들이 밖에서 떠나지도 못하고 기다리고있는데,
그전 주인분은 아이들이 생각나지도 않으실까요? 답답하네요...그리고 가여워요..아이들이...
그나마 다행인건, 행복한사람님 눈에 띄었다는거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저렇게 집에서 생활하다가 버려지는 아이들...제일 살아가기 힘들죠..길에서...
여아나 남아 둘다 중성화조차 전주인이 안해줬을것 같은데, 일단 중성화 해야할듯해요...
둘이 같이 살던 아이라면 헤어지지말고 가면 좋을텐데..안타깝네요...
행복한사람님~ 아이들 위해서 애써주시고, 모른체하지 않고 구조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정말요..
그리고 네이버까페 "고양이라서다행이야"에도 꼭 올려주세요...20만명이 가입된 곳이라 더많은분들이 보실거에요..
저희협회에는 이미 묘구수가 초과한 다묘가정인 집사님들이 많거든요..
아무쪼록 행복한사람님의 그정성과 사랑만큼 아이들이 좋은곳으로 가기를 제가 기도할거에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