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1동에서 길냥이 밥주는 캣맘이에요
매일 밥주는 어미냥이가 있는데 출산한지 한달여쯤 되어가는아이에요ㅠ
최근에 젖먹이들 키우느라 밥이 모자라서 새끼들 먹을 밥까지 챙겨가는 아이였거든요..
정확한 위치는 중앙자모병원 맞은편동네인데 오거리기사식당쪽이라고 하면 여기 살던분들은 잘 아세요.
중앙자모병원가기전 사거리농협에서 산호초등학교 방면으로 내려가는 도로에 토속정이란 식당이 있어요
이길따라 새벽에 여는 작은식당이 하나더 있꼬 바로 밑에 또 오른편에 커피숍이 있는 곳이에요
토속정식당앞에 항상 사료를 두면 매일매일 먹으로 오는 어미냥이였는데 요며칠 안보여서 걱정이 됩니다.
단 하루도 안 오는 날이 없었거든요 식당 주인분들께서 아침마다 어미냥이를 보시곤하는데 며칠전부터 아예
오지를 않는다고 하시니 먼가 잘못되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새끼를 출산하기전에 누군가 헤코지를 해서 오른쪽 다리를 다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 바로 앞에 통장님댁이 있어요 그 통장님이 새벽마다 거리를 청소하시는데 몇달전엔 고양이 밥자리를 몽땅
버리셨던 적도 있어요 자기집에 고양이가와서 응가를 한다고..막...싫어하셨거든요 .
제가 밥주는 아이는 화단에 응가를 하는데 절대 남의집에 응가를 하는 아가가 아니였어요.
정말 새끼낳을 곳이없어 남의집에 출산을 한거같았는데 그집이 통장님 옆집인것 같았습니다.
남의집이라 확인하러 들어가보기도 힘들어서 밥만 잘 챙겨주고 한달쯤 아가들이 크면 데리고 나오겠지 싶어 기다리던 참이였는데
한 4일전부터 아예 밥을 먹으러 오지도않고 새끼밥도 가지러 오지도 않네요.ㅠㅠ
제 연락처는 010 2657 1196 입니다.
혹시 마산회원1동 오거리기사식당근처 사시는 분들 계시면 고양이 사진 한번 보시고 꼭 좀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 꼭 중성화 시켜줄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돌아오지 않는걸 보니 너무 걱정되고 생사 확인조차 안되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습니다.
혹여나 이 아리 보신분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ㅠ 부탁드릴게요..
사진이 이거밖에 없습니다. 이거라도 찍어놓길 다행인듯 하네요..
없어지기 전날 마지막으로 봤을때 새벽이였는데 차밑에서 절 보며 울어대던게 기억이나요,
먼가 도움요청하는 건가싶어 한참 앞에서 왜그러냐고 대꾸하면서 지켜보다가 별 다른 행동이없길래 발길을 돌렸어요
혹시나해서 다시 되돌아가봤더니 없길래 새끼가있는곳으로 간줄만 알았어요..
그뒤로 쭈욱 안보이네요..ㅜ 어디 몸이라도 아팠던거면 밥이라도 먹으로 올텐데..새끼들이 어찌 됫을지...걱정이네요..
어미랑 같이 살아있기는 한건지.. ㅠㅜ 남의집을 뒤적일수도 없고...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