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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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원보호자에게 다시 돌려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금동이 구조 및 입양 사유◀◀◀
1. 구조배경
작년 12월달에 국회의원 지방선거 공약으로 아파트 외부 엘리베이터 공사를 하느라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작업
인부들이 지하 창문과 지하문을 열어 놓은 탓에 추위를 피해 다수의 길냥이들이 지하실로 들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실에 들어간 길냥이들이 문이 닫히면 굶어 죽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안에서 새끼를 낳을 경우 문제가 더 심
각해진다고 판단해서 포획틀을 이용해서 길냥이들을 꺼내는 작업을 겨울 내내 혼자서 두 달여 진행하였습니다.
잡히던 아이가 계속 잡혀서 냥이들이 드나드는 다른 통로가 있을 것이니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아도 되겠다 판단해서
구조 작업을 중단했고 사단은 이 때 일어났습니다. 지하 기계실에 누군가 쥐약을 놓았고 이 후에 한 번씩 지하실을
점검하던 저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길냥이들이 드나들던 지하실 창문을 막아서 다수의 새끼들과 암냥이, 수컷 냥이들이 굶어 죽어 사체가 미라화
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 모든 것이 제가 작업을 중단한 3~4월경에 일어났고 저는 두달여 지난 6월경에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도 제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 사람들이 지하실 냥이들을 한꺼번에 없애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이 후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하여 두 달간 수사를 진행하였고 사체와 쥐약과 용기를 형사들에게
넘기고 국과수 지문의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국과수 지문채취가 실패하고 부실한 수사와 관리사무소의 발뺌과 거짓말등으로 수사는
흐지부지 끝나고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 후 저는 우울증에 고생하고 지하실이라면 질겁을 하게 됩니다.
2. 입양사유
금동이는 추운 겨울을 제가 질겁하는 더러운 아파트 지하실 계단밑에 숨어서 났습니다.
그리고 일반 길냥이들과 달리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지나가는 아파트 사람들에게 밥구걸하고 친한 척 따라다니고
밥엄마인 저를 하염없이 차디찬 화단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만날 때면 제가 불안할 정도로 큰 소리로 애옹
거리고 부비적거리며 따라올려고 해서 더 이상 이 상태로 놔 두었다가는 고양이 싫어하는 아파트 사람들에게 변을
당할 수 있겠다 판단하여 큰 결심을 하고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사람에 의해 어미와 생이별하고 박스에 넣어 버려져서 구조한 생후 10일경부터 키워서 사회성 부족한
2살 넘은 턱시도,젖소 남매고양이가 있고 5년 넘게 키우고 있는 늙은 십자매 3마리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고양이와 새는 공생이 불가능하고 18평 방2개인 저희 집이 좁다 보니 새와 많은 냥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풍부한 환경이 못됩니다. 현재는 포화상태입니다.
더러운 아파트 지하 계단 밑에 숨어서 차디찬 겨울을 나고 지나가는 사람들 볼 때마다 밥구걸하고 밥 줄 때마다
반갑다고 애옹거리고 차가운 화단에서 누워 저만을 기다리던... 저의 마음을 아프고 저미게하던 어린 유기묘였던
이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랑많은 집사님을 만나 묘생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으면 구조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입양조건◀◀◀
★ 길 생활 한 지가 좀 되어서 집이 좀 넓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길 생활을 해서 방묘문 방묘창 캣타워는 필수로 구비해 주셨으면 합니다.
★ 미성년자,신혼부부, 원룸 혼자 사시는 2~30대 젊은 남녀 분께는 입양보내지 않습니다.
(요즘 학대나 유기를 많이 하시는 분들의 특징이라서ㅠㅠ 죄송합니다.)
★ 가정방문, 입양계약서, 신분증 필수입니다.
★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소식 전해 주실 수 있는 책임감 강한 분 원합니다.
★ 특이체질, 알레르기 있으신 분께도 입양 보내지 않습니다.
★ 이동장 정도는 가져 오실 수 있는 매너 있는 분 원합니다.
★ 입양 시 화장실1개, 사료1포, 모래1포 지원해 드립니다.
▶▶▶입양 시 책임비◀◀◀
-----책임비 5만원 입니다.
▶▶▶금동이 특기 사항◀◀◀
☆ 험난한 길생활에 다른 길냥이들에게 왕따 당하고 다른 수컷들과 싸우기도 하고 힘든 묘생을 살다보니
눈치를 좀 많이 봅니다.
☆ 처음에 집에 있던 고양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설사를 했는데 지금은 약 처방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저희 집 남매 고양이들은 아기 때부터 분유로 키운 남매라 사회성이 없어서 새 고양이와 적응을 잘 못합니다.)
☆현재 입양 보내고자 하는 아이만 장 건강에 좋은 사료를 먹고 있습니다. 변을 정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도 인정해 주신 순둥이 중의 순둥이입니다.
☆살포시 안아주는 것과 스킨쉽이나 뽀뽀도 좋아합니다.
☆이불 위 자리를 잡아서 앉기 전에 이불을 펴기 위해 반드시 꾹꾹이를 합니다. ㅎㅎ
☆이불을 좋아하고 사람과 같이 잘려고 합니다.
☆ 의지할 데가 없어서 그런지 개냥이처럼 졸졸 따라다닙니다.
☆호빵맨같은 외모로 품종묘 못지 않게 멋있고 털색상도 황금색이라 귀티가 많이 납니다.
☆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호들갑스럽지 않고 젊잖고 조용한 친구입니다.
☆처음부터 잘 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의지할 만 하다 생각되면 따를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야 되는 일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기다려 주세요.
☆이 아이는 .....정말 아끼고 잘 품어 주시고 평생을 함께 해 주신다면 곁에서 은혜를 사랑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 사진(첨부)란
▶▶▶길생활할 때 사진
▶▶▶구조한 후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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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