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병원에 보호 되어있는 아가들입니다.
저희 동네 어떤 몹쓸 인간이
팔냥이 어미를 때려죽여서 녀석들은 고아가 되었습니다..
간신히 여덟 아깽이들은 모두 구조가 되었지만
병원에 오자마자 두 아이는 별이되었고.
다른 두 마리는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남은 네 아이들의 주인을 찾고자 다시 입양 글을 올립니다..
이 아이들을 눈여겨 보아주세요..
모두 남아이구요..다들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 턱시도 남자아이는 3-4개월령인데요..
아주 아깽이때 어떤 인간이 한쪽 뒷다리에 노란 고무줄을 칭칭 동여 매놔서..
그로 인해 장애가 생겼습니다..
뒷다리를 아예 쓰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뛰어다니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지는 못한다네요..ㅠ
허나 집냥이로 살아가기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시간이 지나 입양가지 못한다면
길에 방사를 할 것 같은데요..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길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ㅠ
차라리 안락사가 이 아이를 위한 배려가 아닐 듯 싶습니다.ㅠ
턱시도 아이의 아픈 다리와 마음을 사랑으로 감싸줄 좋은 집사님을 찾습니다..
제 메일 주소는 tongxinheyi@hanmail.net 입니다..
지역은 서울이구요..
미성년자나..결혼예정자..신혼부부는 입양을 자제해주시고..
아깽이들 입양 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멜을 보내실때..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저에게 한마리 주세요.."
단순히 이렇게만 멜을 보내시는 분이 더러 있으신데..
이렇게 글을 보내시는 분들은 답장을 보내드리지 않겠습니다..
실명은 아니더라도..성별..나이..
현재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이신지
고양이를 키워보신적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지금은 왜 그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 않으신지..
이렇게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책임비는..
병원에서 마이크로칩 비용으로 한 마리당 삼 만원씩 받습니다..
일단 칩비용을 내시고..
아깽이들이..어느정도 성장하면
병원에 오셔서 시술 받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번주 금요일 한강고수부지에서 엄마없이 돌아다니다
구조가 된 삼색이여아입니다.
저희 집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윈디구요..
윈디도 좋은 집사님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이쁜 아가들이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