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특기사항

보석보다 반짝이는 눈동자가 매력적인 털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털보는 고동색과 흰털이 예쁘게 섞여있는 냥이랍니다

5:5 가르마도 인상적이어서 한번 보면 털보에게 푹 빠져버리죠~

혹시 왕발 찹쌀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털보의 왕발에도 마음을 뺏길 거에요~

동글동글 두툼두툼

이런 찹쌀떡은 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털보는 외모도 예쁘지만 성격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보아라 이것이 개냥이라는 거다’하듯이

사람만 보면 납작 엎드려 쓰담쓰담을 기다리거나

꾹꾹이까지 보여주는 천상 개냥이랍니다 :)

다른 친구들보다 체격은 크지만 성격만은

언제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귀여운 아기같아요~

때로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가만히 바라보기도 하는

속깊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죠~

다만 털보가 사람보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장난감!

붕붕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흔들면

초집중 모드로 변신해서 장난감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이틈을 타서 인생샷을 마구마구 건질 수 있답니다~

이렇게 귀여움과 성숙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의 털보~

털보는 유기묘로 추정되며 길 위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길에서의 힘든 생활이 가늠될 만큼 한눈에 보기에도 털 상태는 엉망이었고 무척 야윈 상태였습니다.

품종묘는 특히나 길 생활이 어렵습니다. 길고양이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외모로

털보 역시 다른 길고양이들에게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모양이었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해보니 털보는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지 않았고 탈수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 보면 꾹꾹이와 골골송을 불러주던 털보.

털보는 불행한 기억을 지워주고 평생을 사랑으로 함께해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털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은 글 하단에 파일로 첨부되어 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시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를 소개할게옹

 저는 털이 뿜뿜 엄청나게 많아서 털보에옹

 스트릿 시절에 고생한 흔적이 드러나는

 꼬질꼬질한 털을 갖고 있어옹

 

 

 

 

 냥빨을 한번 당했지만

 아직도 털이 이렇게 꼬질꼬질해서 속상해옹

 왜냐믄 억울하기 때문이에옹 ㅠㅠ

 진짜 엄빠 만나면 또 목욕 시킬꺼자나옹..!

 

 

 

 

 

 냥빨을 똑땅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저에게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어옹

 길 생활은 너무 배고프고.. 다른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맞고.. 힘들었거든옹

 

 

 

 

 저를 사랑해줄 가족이 생기면 이렇게

 읏챠읏챠 장난감으로 열심히 놀거에옹!!

 

 

 

 

 

  그리구 이렇게 지긋-이 바라봐 주기도 할꺼구옹

 

 

 

 

 

 이건 저만의 특별한 자세에옹

 엄청 크다구욧? 메인쿤 아니냐구욧?

 저는 고앵이라구요!

 이렇게 하면 엉덩이를 팡팡 두들겨주셔야해옹~

 언제나 기분 좋은 궁디팡팡 ^^*

 

 

 

 

 

 저에게도 분명히 평생을 함께해줄 가족이 생길 거라고 믿어옹!

 엄마, 아빠 꼬옥 나타나 주세옹~♥

 

 

 

 털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협회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