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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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20-05-24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0년5월24일~현재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20-05-24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올 봄에 처음 발견한 체다는 처음부터 털이 그루밍이 되어 있지 않는 상태였고 한 눈에 보기에도 몸이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다시 만난 체다는 얼굴 뺨 한쪽이 까맣게 젖어 있었고 사료가 동글동글 말려 있는 것을 보았어요. 아무래도 체다가 심한 구내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약도 챙겨먹이며 지내고 있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자꾸 겨울집 안에만 웅크리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체다의 밥그릇 주변에 핏자국이 있는 것까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내염 치료를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치료지원신청을 했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치주염과 침샘종괴 |
| 3-2.치료기간 | 20.7.13~7.14 |
| 3-3.치료과정 |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수컷임에도 몸무게가 겨우 4kg만 나가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도 병원에서는 수술할 수 있는 체중과 건강상태라고 판단하셔서 체다가 입원하자마자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저는 구내염이 의심되었지만 막상 진료를 받아보니 구내염보다 치주염 증상이 훨씬 더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내염 증상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치주염이 정말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앞니 쪽에만 이빨 몇 개를 남겨둔채 4면발치를 포함 대부분 발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침샘쪽이 많이 부어서 종괴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걸 제거하려는 레이저 수술과 봉합도 함께 진행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이상 증상을 모두 치료했지만 차후에 재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도 말씀해주셨어요. 그렇게 체다는 입원 하루만에 치료와 중성화 수술을 모두 완료하고 10일간의 약처방과 함께 다음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입원을 길게 하는게 아이한테도 좋지 않을 거 같아서 개인 후처치를 하기 위해 바로 퇴원을 결정했습니다.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병원에서 10일 동안 후처치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현재 케이지 안에서 돌보는 중입니다. 10일 동안 케어 후에 추가 후처치가 필요할지 확인해볼려고 해요. 우선 딱딱한 사료를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방사할 수 있다고 하셔서 계속해서 지켜볼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후처치 기간 동안 순화가 된다면 입양을 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방사 사진은 추가로 댓글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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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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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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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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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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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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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수요일 체다가 피가 섞인 침을 다시 흘리길래 하니병원에 다시 한번 내원해서 중간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은 회복중에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셨고 혹시 몰라서 추가로 10일치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임보처에서 후처치 중, 7월 25일 토요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이웃민원이 걱정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체다는 침을 안흘린지 몇일이 지났었고 털도 몰라보게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사료도 하루 정도 테스트해보니 전부 잘 먹어서 결국 방사를 고민하게 되었구요. 그래도 걱정이 되어 인근 병원에 직접 내원해 상담해보니 후처치 12일차면 많이 회복되었을 것이고 울음소리가 커진 것은 기운이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고 소견을 주셨습니다. 장마기간 때문에 방사를 미루려고 했으나 일기예보에서 남은 장마기간이 1주일이 될지 2주일이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임보처 가족분들에게 더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병원에 입원시키자니 장기 입원비를 감당할 상황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방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던 7월 26일의 방사사진입니다. 하늘이 도왔는지 파주는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이 크게 없는 듯 합니다. 아직 아이를 만나지 못했지만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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