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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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고보협에 지원 요청을 하여 하니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라라에 사연입니다

     

    고보협 회원이신 한방이엄마님께서 작년 추운 겨울날 길가를 가다 아주 작은 고양이가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걸

     

    발견을 하시고 얼어 죽을까봐 얼른 병원으로 데려갔다합니다 ...

     

    그런데  3개월 채도 안된 아주 작은 녀석이 TNR 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작은 몸으로 그 추운날 힘겹게 울던 녀석이 라라입니다

     

    한방이엄마께서는 그 작은 아이를 보살피고 밥을주셨고 출산을 하시러 가신 동안에도 라라에 걱정때문에

     

    아이 낳고도 라라 밥을 주기 위해 출산 하신지 일주일 만에 몰래 택시를 타고 라라를 보러  나오셨다 해요..

     

    그런 라라가 어느날 아픈채로 왔다 합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우리 길고양이들이 아프면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부터 나게 되지요..

     

    안그래도 힘들게 사는 녀석들인데.. 이런 아픔은 그냥 지나가길 바라는것 뿐인데..

     

    한방이엄마님은 어제도 아픈 라라 병문안을 오시고 눈물을 흘리셨다 해요

     

    라라가 아파도 엄마 오면 벌떡 일어난다는 얘기에.. 이런 아이들을 어찌 사랑안할수 있는지.. 가슴이 매어집니다

     

    양천구 캣맘님들.. 분명 3개월 미만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TNR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이주 방사및 계절에 따른 TNR금지를 적극적으로 항의 하여야 하며 감독 감시 해야만 합니다!!

     

    제 2에 라라가 없도록 이 작은생명들이 필요이상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캣맘들에 역활은 중요합니다

     

    P1010319.JPG

     

    " 우리 엄마 언제와요??... "

     

    P1010320.JPG

     

    착하고 이쁜 라라야 기운내어야해 널 살리고자 선생님도 한방이엄마님도 한시도 널 놓지않으려해

     

    이겨내자..

     

    꼭 이겨내자

     

    그 혹독한 겨울도 수술도 이겨낸 너잖아..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꺼니깐.. 이겨내자 라라야..

     

    힘내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라라 병문안 오시는 한방이엄마님.. 그 사랑으로 분명

     

    라라 이겨낼꺼예요 힘내세요 !!

     

    # 현재 라라는 신장과 고열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
      모모타로 2010.06.03 10:36

      가엾어라...중성화수술은 적어도 6개월후 아닌가요....수술을 시킨 의사가 문제네요!!! 수의사라면 저렇게 어린냥이에게 수술시키면 안된다는것쯤은...특히 험한세상에서 사는 길냥이들에겐 더 위험하다는걸 알텐데....짜증확나고 미안하네요...라라야 꼭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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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6.03 11:40

      자격 미달 수의사들은 어찌 할 수도 없구...ㅠㅠ....아가들 만 불쌍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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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네 2010.06.03 13:54

      에효~아가냥이들 잡아가는 것들도 정말 문제지만.....어떻게 어린애들을 수술시킬 수가 있는지....수의사 자격 확~박탈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정말 화나네요. 라라...너무 이쁜 노랑둥이...엄마 사랑으로 아픔 꼭 이겨내고 건강해지거라~~화이팅^^

    • ?
      까미엄마 2010.06.03 17:37

      가슴이 울컥해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저의 세째 딸 이쁜이가 라라와 같은 경우인것 같습니다. 구조하였을 당시 배의 실밥이 그대로 있었고 귀에는 커다란 노란색 TNR 인식표가 달려있었습니다.  추정연령 약 3개월....  실밥도 제거하고 표식도 제거하였지만 몇달을 제품에서 앓아 누워있었습니다. 지금도 병약한 그녀석 때문엘 늘 살얼음 위를 걷는듯 합니다.  "라라야 이겨내야한다 반드시 꼬옥 일어나야한다 엄마의 노고를 생각해보렴 그리고 엄마랑 네가 얼마나 서로 사랑하는지를 ........"  왜 이리도 가슴아픈일이 자꾸 생기는 건지 눈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가 힘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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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이엄마 2010.06.03 22:10

      하루에 두번씩 시간내서 잠시잠시 다녀오면 맘이 너무 무거워집니다...우리 라라가 너무 힘없이 아퍼하는 모습에...오늘 저녁에는 구토를해선지ㅡㅡ...정말 정신이 희미해져보여서 오는내내 울면서 또 울면서 왔어요,,,지금도 자꾸 눈물이나서 우리 라라 사진을 못보겠어요..신이 있다면 제발 우리 라라를 또 길냥이들을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아톰네 2010.06.04 12:53

      따뜻하고 훌륭한 엄마와 실력넘치는 선생님을 만났으니 神이 도와주시고 있는겁니다!!
      맘 꿋꿋하게 잡고 포기하지 않으시면 반드시 라라는 회복합니다.
      라라가  빨리 회복되서 님진심알고 미친듯이 행복해졋음 좋겟습니다....

    • profile
      김토토 2010.06.03 22:59

      저희 동네 양순이 새끼들도 3개월도 채안된 아가때 tnr로 수술후 다른곳에 방사되어 3마리중 2마린 그냥 허망하게 보내구 나머지한마리 힘겨운몸을 이끌고 겨우찾아왔다 아무것도 못먹구 앓아눕다 며칠만에 무지개다릴건너버렸다고 하더군요...에고고...라란잘 견뎌내서 건강한모습보구싶네요...

    • ?
      플라이 2010.06.04 14:09

      한방이 엄마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가야 꼭 이겨내야 한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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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6.05 00:50

      한방님 라라보러오가며 맘이 안좋으시죠..저두아픈기억에 슬프네요 완치돼어기뻐하시는 글보고파요

    • ?
      소풍나온 냥 2010.06.05 08:40

      세상에나....사람으로치면 유치원생이잖아요 ㅠㅠ

      정말 나쁘다 ㅠㅠ

      라라야 힘내~

       

    • ?
      루디아(sookhee) 2010.06.05 15:53

      얼마만큼의 눈물이 모아지면 라라가 살아날까요?

      한방님!

      아픈맘을 공감합니다.

      좋은 결과로 인해 우리 모두가 기뻐하며 감사할수 있기를~~~~~

    • ?
      히토미맘 2010.06.07 01:57

      잘 해낼꺼라 믿습니다.그렇게 될것이구요!!

    • ?
      모모타로 2010.06.09 11:25

      라라야...미안해...미안하다는 말밖엔....

    • ?
      감자칩[운영위원] 2010.06.10 09:31

      라라야.. 이쁜 라라야 미안하고.. 미안해...  무지개 다리 건너서는 꼭 아픔 없이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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