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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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고보협 회원님들에 많은 응원을 받은 타르 녀석 ( 슬픈 이름이지만 그래도 칭하겠습니다 ^^;; )

     

    퇴원 소식 알려드려요

     

    타르 제거로 민둥살 뿐이어서 병원에서 퇴원할때까지의 컨디션 조절과 체력 관리겸 입원을 하고 있었답니다

     

    또 다리에 염증이 남아있어서 염증치료도 같이 병행하며 땅콩도 떼었어요 ( 이제는 중성~ ㅎㅎ)

     

    타르 붙은 털 때문에 피부가 답답하고 가려웠는지 제거 후 나중에 보니 다리로 긁었던 자국들이 몸과 등 이곳 저곳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치료 완료!!  컨디션 100% 채워서 퇴원 합니다 ^^

     

    P1010308.JPG

     

     중간 중간 보러가면 요 자세로 저를 경계하더라구요 ㅜㅜ 아.. 수컷들에게 인기 없는 여자는 바로 저...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등에 털이 나기전이어서 퇴원을 미루게 되었어요

     

    P1010325.JPG

     

    구조 당시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고양이 다워졌죠 ?

     

    빨갛던 등도 많이 가라 앉은 모습입니다

     

    P1010295.JPG P1010294.JPG

     

    (역시 사진이 흔들렸네요 ㅜㅜ)

     

    어제 방문했을때 요렇게 새털도 보송 보송난 모습입니다 ^^

     

    오늘 퇴원한다는데 자꾸 시계를 쳐다보네요

     

      지금쯤 갔을까?... 자기 동네로 잘 도착 했을라나?... 이런 생각만 하네요

     

    되도록이 담당했던 아이들 퇴원할때는 배웅해주는 편인데..

     

    회사에 있을때는 아쉽게 배웅을 못해줘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늘.. 늘 우리 고보협 아이들이 완쾌되어 자기 영역으로 아니면 새로이 가족들을 만나 입양갈때의 모습을 볼때면

     

    정말 다시 한번 우리 고보협이 있어 참 다행이다.. 그리고 우리 캣맘들이 있어 다행이다..

     

    또 하니병원이 있어 다행이다.. 란 말만 되풀이게 되네요

     

    어찌되어든!! 타르야 잘 살아!! 안녕~

     

    ( 타르 녀석 퇴원할때까지 애써주시고 힘써주신 아쿠아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봄이아빠님께서 동사실에 아람님과 함께 당산동에서 구조하였던 깡통이의 소식입니다

     

    어제 입양갔어요 ^^

     

    입양 공지를 올리고 신청해주셨던 분들중 정말로 딱!! 이 사람이다 싶었던 분이 계셨어요

     

    자기소개서를 어찌나 정성스럽게 쓰셨던 분이신지 그리고 깡통이를 위해 앞으로의 마음 가짐과

     

    사진을 보고 느낀점까지 참으로 열심히 써주셨던 분~

     

    어제 하니병원에서 뵙기로 하고 기다리면서 두근 두근 하더라구요  

     

    P1010328.JPG

     

    (털이 조금 자란 사진이예요 제가 입양란에 올렸던 사진은 너무 털이 없어서 시츄 같다는 말씀들이 많았어요 ㅎㅎ)

     

    (은근 털 좀 나니깐 럭셔리해 보이네요 ㅎㅎ)

     

     

     

     

    병원에 도착하신 모습을 뵙고 우리 깡통이 이분이라면 정말 팔자 피고 살겠구나 싶더라구요 ㅜㅜ

     

    집에 도착하시고 사진도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

     

    100603-0000.jpg

     

    깡통아 힘들었던 지난날은 말끔히 잊고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아야해 ㅜㅜ

     

    우리 깡통이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깡통이 위해 구조해주셨던 봄이아빠님 아람님 그리고 애쓰신 하니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고양이가 다시 사랑 받으며 살수 있게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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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옹나루 2010.06.04 17:30

      참 잘 되었네요..타르는 자기 영역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봄이아빠님, 아쿠아님, 감자칩님..그리고 하니 선생님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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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운영위원] 2010.06.04 22:51

      네 타르는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갔어요 거기에 타르 밥을 주시며 서점을 하시는 부부께서 있으시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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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6.04 19:26

      넘넘 잘 되었어여..모두들 넘 감사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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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6.04 22:14

      아 정말 잘됐어요.....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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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sookhee) 2010.06.05 15:27

      타르도 자기영역으로 돌어가서 넘 다행이고 깡통아가는 너무 좋으신 주인 만났네요.....감사합니다~~~~~ 수고하신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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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 2010.06.05 16:31

      깡통이 양 부모님 감사합니다. 캉통아 네가 가진 복 이제 부모님께 다 털어 놓아라 글구 사랑 많이받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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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bokmom 2010.06.06 17:08

      정말 정말 잘되서 기뻐요.길냥이 밥줘서 꽃밭에 볼일보니 냄새난다고 관리아저씨가 전하는말을 오늘 들었어요.기분이 넘 언짢았고ㅠㅠ 정말 울고 싶었는데 좋은일 하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용기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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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련 2010.06.06 19:16

      깡통이도 타르 냥이도 이젠 괜찮겠네요^^

    • ?
      소풍나온 냥 2010.06.07 00:15

      아~ 또 하나의 감동이....

      아니...두개의 감동이...

    • profile
      아톰네 2010.06.07 01:33

      답글모두100%동감입니다.앞으론 10000000000000000000000% 좋은일만있을껍니다!

    • ?
      담당관리 2010.06.12 08:26

      좋은 소식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위에 언급되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자칲님도.. 정말 모두 천사들!! 짱~~!!  

    • ?
      aqua 2010.06.20 22:47

      타르 아이, 케이지 문 열자마자 자기 영역으로 바람처럼 쏘옥~~사라졌어요. 함께 다니던 냥이도 있고, 무엇보다 타르 영역이 서점 내 외진 공터라 이동만 하지 않는다면 서점 주인께 보살핌 받으며 잘 살 수 있을 거에요. 모두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
      aqua 2010.07.05 15:15

      어제 타르네 다녀왔어요. 방사한 그날 저녁부터 나타나서 밥을 먹는다네요. ㅋㅋㅋㅋ 얘 왜이리 식탐이 ~~

      털도 예쁘게 자라고 있구요, 중성화 여파인지 살도 토실토실찌고 아주 예뻐졌다고 서점 아주머니께서 좋아하십니다.

      타르는 걱정 끝~

    • ?
      감자칩[운영위원] 2010.07.12 14:36

      오오오~~ 타르 소식 감사합니다 ㅠㅠ 늘 구조로 애쓰시는 아쿠아님 감사드려요 ㅋㅋㅋ 역시 땅콩을 떼면 식탐은 배로 증가한다는 말이 맞나봐요 ㅋㅋㅋ

    • ?
      yomi 2010.09.16 22:34

      타르소식접하고 제가 이 홈피에 올려서 도움요청했었는데..이렇게 잘 구조되었다니..너무 뿌듯하네요

      아쿠아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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