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꾸의 귀여운 영상은 인스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ddackji_the_love/
[구조과정]
뿌꾸는 성묘에게 목을 심하게 물리고 저와 만났습니다. 발견자분께서 후처치를 포기해 제가 아이를 넘겨 받았습니다.
구조당시 상황과 초기 건강상태는 ↓ 여기서 확인해 주세요.
[뿌꾸근황]
입가에 묻은 짜장이 매력뽀인뜨인 뿌꾸는 맨 처음 "가망없다"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스타를 보시면 알 수 있지만 뿌꾸는 정말 빠르게 회복했고,
현재는 정상적인 아이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많이 건강해졌답니다.
(건강해진 뿌꾸의 모습은 인스타를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해지는 동안 지켜본 뿌꾸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많은 선생님들의 사랑과 돌봄을 받았는데 그래서 인지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고 있다가 인기척이 들리면 냥!하고 먼저 아는척도 하고, 낯선사람을 만나게 되도 경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씩씩합니다.
이게 적극적이고 승부욕이 있는 성격인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표현이 씩씩하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코에 튜브를 장착했을 때도,
목과 머리 뒷쪽에 있는 상처로 인해 목에 깁스처럼 붕대처치를 했을때도,
고통이 동반되는 치료과정이 반복될 때에도 뿌꾸는 의기소침해진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잘먹고 잘놀고 잘쌌었죠.
불편한 기구를 몸에 달고 있으면서도 선생님들이 오면 마중나오면서 반겨주고,
고름을 긁어내는 치료가 아파서 소리를 질러댔지만 선생님이 고생했다고 뺨을 만져주면 금세 고르릉고르릉하면서 똥꼬발랄 해졌다고 합니다.
현재 뿌꾸는 상처치료를 위해 밀었던 털이 나는 중이구요.
곰팡이 피부로 인해 뽑혔던 부위에도 새 털이 나는 중입니다.
그리고 영양부족으로 인해 부러졌던(추정) 수염도 새로 나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게 과정중이라 어떤 분들이 보시기엔 저희 뿌꾸가 안 예뻐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뿌꾸가 구조되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시게 된다면 생각이 달라질거라 확신합니다.
↓사랑스러운 뿌꾸 모습 보고 가실게요!
↓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머리쪽 상처사진입니다.
(입양완료) 7주된 애교쟁이 치즈냥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뽀또,호나의 새 집사님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생명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가 주인 혹은 입양/임보처를 찾을 수 있도록 다른 고양이 커뮤니티에도 해당 글을 올려주세요.
* 임보, 입양이 확정되면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입양계약서를 작성해주시고, 중성화 수술 약속을 받아주세요.
한번의 선택으로 아이는 평생을 함께할 행복한 가족을 만날 수도 있지만 또다시 혹은 처음으로 길 위에서의 삶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학대로 인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해 다시 한번 입양, 임보 게시판의 공지글을 확인하시고 입양, 임보 진행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주세요. 아이를 위해 많은 노력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양임보글 필독사항 안내: https://www.catcare.or.kr/townadop/308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