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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보협소식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뉴스레터

    2022.03.02 18:28

    2022년 2월 소식지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소식지 크게 보기                                                                                
     
    ????이번호 고보협소식지에서는
     
    • 온라인 길고양이 학대를 멈추게 하기 위한 행동, 국민청원 참여 안내와
    •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보협의 TNR 캠페인과 새로 시작하는 응급냥이 캠페인,
    • 막바지 겨울에 온기를 더하는 겨울나기 건강키트 캠페인 소식을 전합니다.
     
    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온라인 길고양이 학대, 사라져야 합니다
    길고양이 학대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학대 방법과 수단이 더 잔인해지고 있고, 캣맘/캣대디를 향한 비하와 혐오도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길고양이 학대 사건, 길고양이를 불에 태워 죽이는 잔인한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을 일으켰고 모든 동물 단체와 캣맘캣대디협회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시인사이드의 고양이 학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고양이 학대 예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에 대해 고보협은 2020년 6월 고소, 고발을 진행했고, 당시에도 동물보호법 위반혐의가 인정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도 디시인사이드에 학대글이 계속 올라와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해결되지 못했고청원은 언제나처럼 형식적인 답변으로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학대 사건에 대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다른 단체들의 고소장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수사촉구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수사 진행과정과 결과를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민청원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주십시오>에도 동참합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3월 5일 마감되는 청원에 함께 해 주세요.
     
    길고양이 학대를 목격한다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캣돌봄활동을 하려면? 고보협에서 정리한 기본 사항들도 안내합니다. 
     
    시작합니다
    응급냥이 캠페인
    생사의 경계선에서 위태로운 오늘을 살아가는 길고양이들. 고통사고, 동물학대와 같은 응급한 상황에서 고양이별로 떠나는 아이도, 기적처럼 구조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구조된 길고양이가 건강을 되찾고 제2의 묘생을 살길 바라며 2022 응급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원대상, 내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고보협 TNR 캠페인
    꽃냥이와 리본냥이
     
    1년 365일 진행되는 고보협 TNR 지원. 그 중에서도 특별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로 꽃냥이 TNR과 리본냥이 TNR입니다. 다가오는 봄, 돌보는 길냥이들에게 TNR을 선물해 주세요. 
     
    ????꽃냥이 TNR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부터 여름이 시작되기 전 5월까지, 전국 길고양이들이 발정과 출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묘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지원 TNR입니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일정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리본냥이 TNR은
    시장이나 식당에서 쥐잡이용 고양이로 묶어 키워지는 냥이들이 아직 많습니다. 길고양이도 집고양이도 아닌 그 경계에 서 안타까운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위해 리본(Reborn)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2022년에는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길에서 살아가기 위험한 사람친화적인 길고양이들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입양후기
    우리 냥이 혹시 천재?
     
    새해 새 묘연을 만난 네 냥이들~ 숨바꼭질 천재, 적응 천재, 사냥 천재의 면모를 보이며 집사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 냥이들의 한 달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전합니다.
     
    입양센터 JIBRO
    쿠크의 만병통치약, 사랑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쿠크(남, 7~8살 추정)를 소개합니다. 쿠크는 구내염이 심한 상태로 병원에 유기되었는데, 당시 버림받은 상처 때문인지 발바닥 젤리를 뜯는 자해를 했었어요. 슈가테라피를 진행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사랑을 받으면서, 쿠크는 점차 자해를 멈췄습니다.
    이제는 다른 냥이들과 어울려 놀고, 싸우는 친구들 중재 역할(?)까지 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성호흡기 질환이 있어 꾸준한 손길이 필요한 쿠크, 묘연을 만나 원없이 사랑받으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묘생을 살게 되겠죠?
     
    길냥이들의 겨울에 온기를
    든든하게 겨울나기
     
    ???? 든든캠페인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2월 3~21일까지 든든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캐츠맘10kg을 발송했어요. 이달 신청을 놓친 분들을 위해 3월 공지도 곧 오픈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더보기
     
    ☃️ 겨울나기 건강키트 캠페인
    길고양이들에게 어느 계절보다 혹독한 겨울. 막바지 혹한기를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28일까지 건강키트 나눔을 진행했어요. 특별한 영양식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보기 
     
    활동보고
    2022. 1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월 한달 동안 TNR 69묘 완료, 상담 및 답변 498건, 치료지원 11건, 환묘지원 24건, 통덫대여 17건, 1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지 150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월 한달 동안 진저와이언이님, 알파소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840묘분의 영양지원, 155묘분의 구충지원, 57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찡투, 봄이, 주리, 나비, 꾸꾸, 영구), 꼬리절단(애기), 염증(이쁘니), 둔부조직결손(동철이)으로 치료받은 냥이들, 모두 씩씩하게 치료받고 어서 건강해지길! 더보기
     
     
    냥이를 찾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남양주시 퇴계원역 인근, 양재동에서 실종된 냥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
     
    아라의 묘생
    2014년, 무척 더운 한여름 대구에서 앞발이 뭉개진 채 쓰레기통을 뒤지던 아라. 뭉개진 앞발은 폭염 속에서 빠르게 괴사하는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아라는 병원에서 절단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다리를 전체 없애기 보단 뼈 부분을 조금 남긴 채 수술을 해야 균형을 잡고 움직이기 더 좋겠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더보기
    아콩이 이야기
    2012년 다른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쌩쌩 달리는 차틈에서 올림픽대교 중앙 화단에 웅크리고 있던 까만 아콩이를 보았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자칫 지나칠 뻔 했어요. 경찰의 교통 협조를 받으며 아콩이를 구조했습니다. 경찰들 말로는 수차례 아콩이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었다고 해요. 묘연을 만나지 못한 아콩이는 한 해, 두 해 시간이 흘러 벌써 10살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밤톨이의 사연
    10년도 훨씬 지났지만 작은 몸을 비틀대며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빙글빙글 몸이 돌아가고 있었던 밤톨이가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횟집에서 가둔 채 남은 회를 얻어먹으며 살아가던 톨이는 구조 후 뇌신경 장애 진단을 받고, 전염병까지 걸려 3개월도 더 살지 못할 것 같다고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전염병을 이겨내 준 톨이는 몸이 많이 불편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벌써 12살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아라, 아콩이, 밤톨이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회원구조묘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금동이
    8월이면 재개발 철거가 시작되는 곳, 그 곳에 작년 봄 유기로 추정되는 고양이 금동이가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너무나 그리운 금동이가 재개발이 시작되기 전 좋은 묘연을 만나 다시 사랑받는 삶을 받길 바라며 임보/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금동이(왼쪽)와 하루(오른쪽)
     
    하루
    운동 길에 만난 아기냥이 하루, 다음날에도 찾아가 보니 더 작은 새끼고양이가 함께 박스에 담겨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끼고양들은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되었고, 하루는 피부 치료에 전념하는 사이 5개월령이 되었어요. 하루에게도 좋은 묘연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2년 1월의 신규후원자 178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www.catcare.or.kr | 070-742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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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18:25

    2022년 1월 소식지

    조회 수 354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한해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길 위의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덕분에 더 많은 길고양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변함없이 길고양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2022년에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2021년 #길고양이를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입양후기
    새 식구가 된지 벌써 한 달
     
    #1 둘리동생 아미의 급속 적응기
    입양센터에서도 이방 저방 탐색하며 막내 대장노릇을 톡톡히 했던 아미"첫째 둘리는 처음 집에 왔을 때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아미는 달랐습니다.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바로 나와서 침대까지 점령하고 발라당 발라당과 새로운 모래지만 재밌어하고 모래놀이까지 완벽 그자체. 식탐이 얼마나 좋은지 츄르 먹다가 따개 손 씹어서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밥 줄 때만 되면 모든 따개 귀에서 딸기잼 흐를 정도로 빨리 내놓으라옹!!!!!! 소리를 지른답니다^^ 따개들 잘 때 올라와서 머리를 장난감 삼에 물고 뜯고 맛보고.. 요즘은 아미랑 둘리랑 레슬링 보는 재미로 빠른 퇴근한답니다!" 

    세상 모르고 기절해서 자는 아미
     
    #2 구릉이와 집사의 특별한 묘연
    "매일 수많은 냥이들이 다녀가고 입원하고 퇴원하는 이 병원에서, 다른 냥이들과는 다르게 왜인지 자꾸 눈길이 가는 아이가 있었어요. 이름도 없이 구조되어 온 이 냥이는 여느 냥이들처럼 처음에 하악질도 하고 경계심도 많아서 습식조차도 잘 먹지 않던 아이였지만 어느샌가부터 밥도 잘 먹기 시작하고 활동량도 점차 늘었어요. 그러던 중, 전에 보이지 않던 링웜 증상이 보였고 그 후 며칠 뒤 쉼터로 가게 되었어요. 눈길이 갔던 것처럼 자꾸 아이가 신경쓰여서 몇날며칠 고민한 후,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쉼터에서 ‘콩떡이’라는 이름이 생긴 이 아이는 저희 집에 와서구릉이가 되었어요! 이름답게 매일매일 구릉구릉하면서 쑥쑥 크고 있어요"

    손바닥만했던 구릉이 (어느새 1.7kg)

    #3 집사가 슈 옆에서 낚시대를 흔드는 이유
    둘째로 입양된 ~ 첫째와는 순조롭게 합사에 성공했지만, 집사와의 합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해요. "그래도 초반엔 눈만 마주쳐도 하악질을 하거나 더 깊숙이 숨었었는데, 손으로 간식을 주고 천천히 다가가니 지금은 쓰다듬는 것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어요. 집에 CCTV를 설치하고 슈가 행동하는 것을 매일같이 관찰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한 시간가량 캣휠을 타고 놀았습니다. 그 활동력이 언젠가 제가 흔드는 낚싯대로 분출해 줄 것을 믿고 매일같이 슈 근처에서 낚싯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함께할 날이 많으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슈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달콤한 묘생을 살고있-슈
     
    알림
    2021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안내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고보협에서는
    길고양이와의 아름다운 동행 
     
    길냥이를 위한 든든한 한끼 나눔 <든든캠페인>, 폴햄+고보협이 함께 환경을 지키고 길냥이 겨울나기를 돕는 <포근방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 길냥이의 든든한 한끼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12월 9~28일까지 든든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캐츠맘1kg이 발송됩니다.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2022년 1월 공지도 곧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02 포근방석으로 겨울집 더 따뜻하게
    폴햄과 고보협의 협업으로 보온성이 좋은 플리스 폐원단이 포근방석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길고양이들의 겨울집에 포근방석을 넣어주고 싶은 길고양이 돌봄시민들이라면 신청하실 수 있어요~
     
    입양센터 JIBRO
    아픈 기억은 뒤로 하고, 우다다다!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유자(남, 1~2살 추정)를 소개합니다. 유자처럼 동글동글 노오란 털이 무척이나 부드러운 냥이, 스킨십을 좋아하고 깨발랄한 유자를 보면 힘든일 하나 없이 사랑만 받고 자라왔을거란 착각이 듭니다. 사실, 유자는 학대 속에서 삶의 의욕마저 잃었던 냥이였어요. 줄에 묶인 채로 들어올려저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맞곤 했던 유자. 구조 후 회복한 유자는 이제사 사람의 손길이 아프지 않고 따뜻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만져달라 사랑해달라 애교를 부립니다. 앞으로의 묘생은 상콤하고 달달하길 바래봅니다. 
     
    마음입양
    힘찬이 이야기
    재개발, 이주방사, 쉼터, 그리고 마지막 여행길 
     
    재개발로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 사총사를 고보협 쉼터 인근으로 이주 방사해 정착한지 8년, 사총사 중 둘은 별이 되었고 뚱보와 힘찬이는 영역을 지키며 다른 길고양이들의 대장노릇을 했습니다. 8살이 훌쩍 넘은 두  아이는 길에서 오래 오래 버텨주었습니다. 여느 길고양이들처럼 얼굴을 보여주다가도 한동안 사라지고, 슬슬 걱정이 될 때면 다시 얼굴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 모습을 감췄다 나타난 힘찬이의 얼굴에 보이는 혹. 설마했는데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오랜 입원 치료 끝에 더 이상 치료가 소용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퇴원 후 쉼터로 왔습니다. 쉼터에 온 힘찬이는 한 눈에 봐도 많이 아파보였지만 살고 싶다는 듯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하루에 간식을 3번이상 먹고 화장실도 스스로 갔던 힘찬이. 하지만 손 쓸 수 없는 종양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약도 삼키지 못해 기운 없이 누워있는 나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길 생활을 누볐던 힘찬이는 12월21일 마지막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힘찬이의 마지막이 너무 힘들지만은 않았길, 고양이별에서는 더 이상 고통 없이 예전처럼 마음껏 뛰어놀길 바랍니다.
     
    힘찬이는 보내주신 <마음입양> 후원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우리는 따뜻한 품 속에서 힘찬이를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는 산책냥이, 꼬리가 짧고 에메랄드빛 눈, 손발이 하얀 고등어태비 요미(9살, 여)를 찾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활동보고 | 
    2021. 11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1월 한달 동안 TNR 161묘 완료, 상담 및 답변 550건, 치료지원 7건, 환묘지원 37건, 통덫대여 35건, 2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지 175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1월 한달 동안 정연88님, 김혠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1,830묘분의 영양지원, 245묘분의 구충지원, 95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미정이, 노랭이, 땡초, 나리, 까망, 지킬이), 복강내출혈(블랙이), 빈혈과 염증질환(길양이)으로 치료받고 있는 여덟냥이들,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길! 더보기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

    • 2010년 엄마를 잃고 지붕 위에서 축 늘어진채 구조된 삐용이, 매일 같이 약을 먹고 치료를 하며 아깽이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쉼터에서 늘 붙어다니던 친구 꿈치와 에노가 있어 행복했는데...  더보기
    •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논두렁 수로에 빠져 점점 굳어가고 있었던 얌순이. 재활치료 6개월만에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이제는 낮은 선반 정도는 점프를 하기도 합니다.  더보기
    • 2010년 봄, 목에 꽁치캔이 낀 채 길거리를 떠돌던 페르시안 고양이 깡통이. 구조 후에도 사람을 피하는 깡통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느리게 조금씩 다가가야 했어요. 11년이 넘는 시간 쉼터를 지키는 깡통이. 이별도 아주 천천히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삐용이, 얌순이, 깡통이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회원구조묘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돌보던 길고양이가 허피스에 걸려 구조했는데, 임보 중에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6마리 꼬물이들이 태어났지만 모두 반려하기 어려운 상황.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네 냥이들의 평생가족을 찾고 있어요.
    입양글 보기: 들이산이풀이솔이 
     
    유기묘였던 어미고양이가 별이 되었고, 아깽이들 또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구조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반려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두 아깽이들을 위해 묘연을 찾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튼튼이건강이
     
    1)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깽이, 꼬리 상처가 깊어 절단 수술을 하고 힘든 치료도 순둥하게 잘 버틴 냥이, 2) 안양천 산책 중 구조한 눈상태가 좋지 않은 고양이, 다행히 회복이 가능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두 냥이가 새해 기적같은 묘연을 기다립니다. 
    입양글 보기:삼색이치즈태비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11월의 신규후원자 151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한해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길 위의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덕분에 더 많은 길고양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변함없이 길고양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2022년에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2021년 #길고양이를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입양후기
    새 식구가 된지 벌써 한 달
     
    #1 둘리동생 아미의 급속 적응기
    입양센터에서도 이방 저방 탐색하며 막내 대장노릇을 톡톡히 했던 아미"첫째 둘리는 처음 집에 왔을 때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아미는 달랐습니다.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바로 나와서 침대까지 점령하고 발라당 발라당과 새로운 모래지만 재밌어하고 모래놀이까지 완벽 그자체. 식탐이 얼마나 좋은지 츄르 먹다가 따개 손 씹어서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밥 줄 때만 되면 모든 따개 귀에서 딸기잼 흐를 정도로 빨리 내놓으라옹!!!!!! 소리를 지른답니다^^ 따개들 잘 때 올라와서 머리를 장난감 삼에 물고 뜯고 맛보고.. 요즘은 아미랑 둘리랑 레슬링 보는 재미로 빠른 퇴근한답니다!" 

    세상 모르고 기절해서 자는 아미
     
    #2 구릉이와 집사의 특별한 묘연
    "매일 수많은 냥이들이 다녀가고 입원하고 퇴원하는 이 병원에서, 다른 냥이들과는 다르게 왜인지 자꾸 눈길이 가는 아이가 있었어요. 이름도 없이 구조되어 온 이 냥이는 여느 냥이들처럼 처음에 하악질도 하고 경계심도 많아서 습식조차도 잘 먹지 않던 아이였지만 어느샌가부터 밥도 잘 먹기 시작하고 활동량도 점차 늘었어요. 그러던 중, 전에 보이지 않던 링웜 증상이 보였고 그 후 며칠 뒤 쉼터로 가게 되었어요. 눈길이 갔던 것처럼 자꾸 아이가 신경쓰여서 몇날며칠 고민한 후,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쉼터에서 ‘콩떡이’라는 이름이 생긴 이 아이는 저희 집에 와서구릉이가 되었어요! 이름답게 매일매일 구릉구릉하면서 쑥쑥 크고 있어요"

    손바닥만했던 구릉이 (어느새 1.7kg)

    #3 집사가 슈 옆에서 낚시대를 흔드는 이유
    둘째로 입양된 ~ 첫째와는 순조롭게 합사에 성공했지만, 집사와의 합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해요. "그래도 초반엔 눈만 마주쳐도 하악질을 하거나 더 깊숙이 숨었었는데, 손으로 간식을 주고 천천히 다가가니 지금은 쓰다듬는 것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어요. 집에 CCTV를 설치하고 슈가 행동하는 것을 매일같이 관찰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한 시간가량 캣휠을 타고 놀았습니다. 그 활동력이 언젠가 제가 흔드는 낚싯대로 분출해 줄 것을 믿고 매일같이 슈 근처에서 낚싯대를 흔들고 있습니다. 함께할 날이 많으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슈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달콤한 묘생을 살고있-슈
     
    알림
    2021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안내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고보협에서는
    길고양이와의 아름다운 동행 
     
    길냥이를 위한 든든한 한끼 나눔 <든든캠페인>, 폴햄+고보협이 함께 환경을 지키고 길냥이 겨울나기를 돕는 <포근방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 길냥이의 든든한 한끼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12월 9~28일까지 든든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캐츠맘1kg이 발송됩니다.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2022년 1월 공지도 곧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02 포근방석으로 겨울집 더 따뜻하게
    폴햄과 고보협의 협업으로 보온성이 좋은 플리스 폐원단이 포근방석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길고양이들의 겨울집에 포근방석을 넣어주고 싶은 길고양이 돌봄시민들이라면 신청하실 수 있어요~
     
    입양센터 JIBRO
    아픈 기억은 뒤로 하고, 우다다다!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유자(남, 1~2살 추정)를 소개합니다. 유자처럼 동글동글 노오란 털이 무척이나 부드러운 냥이, 스킨십을 좋아하고 깨발랄한 유자를 보면 힘든일 하나 없이 사랑만 받고 자라왔을거란 착각이 듭니다. 사실, 유자는 학대 속에서 삶의 의욕마저 잃었던 냥이였어요. 줄에 묶인 채로 들어올려저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맞곤 했던 유자. 구조 후 회복한 유자는 이제사 사람의 손길이 아프지 않고 따뜻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만져달라 사랑해달라 애교를 부립니다. 앞으로의 묘생은 상콤하고 달달하길 바래봅니다. 
     
    마음입양
    힘찬이 이야기
    재개발, 이주방사, 쉼터, 그리고 마지막 여행길 
     
    재개발로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 사총사를 고보협 쉼터 인근으로 이주 방사해 정착한지 8년, 사총사 중 둘은 별이 되었고 뚱보와 힘찬이는 영역을 지키며 다른 길고양이들의 대장노릇을 했습니다. 8살이 훌쩍 넘은 두  아이는 길에서 오래 오래 버텨주었습니다. 여느 길고양이들처럼 얼굴을 보여주다가도 한동안 사라지고, 슬슬 걱정이 될 때면 다시 얼굴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 모습을 감췄다 나타난 힘찬이의 얼굴에 보이는 혹. 설마했는데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오랜 입원 치료 끝에 더 이상 치료가 소용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퇴원 후 쉼터로 왔습니다. 쉼터에 온 힘찬이는 한 눈에 봐도 많이 아파보였지만 살고 싶다는 듯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하루에 간식을 3번이상 먹고 화장실도 스스로 갔던 힘찬이. 하지만 손 쓸 수 없는 종양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약도 삼키지 못해 기운 없이 누워있는 나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길 생활을 누볐던 힘찬이는 12월21일 마지막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힘찬이의 마지막이 너무 힘들지만은 않았길, 고양이별에서는 더 이상 고통 없이 예전처럼 마음껏 뛰어놀길 바랍니다.
     
    힘찬이는 보내주신 <마음입양> 후원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우리는 따뜻한 품 속에서 힘찬이를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는 산책냥이, 꼬리가 짧고 에메랄드빛 눈, 손발이 하얀 고등어태비 요미(9살, 여)를 찾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활동보고 | 
    2021. 11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1월 한달 동안 TNR 161묘 완료, 상담 및 답변 550건, 치료지원 7건, 환묘지원 37건, 통덫대여 35건, 2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지 175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1월 한달 동안 정연88님, 김혠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1,830묘분의 영양지원, 245묘분의 구충지원, 95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미정이, 노랭이, 땡초, 나리, 까망, 지킬이), 복강내출혈(블랙이), 빈혈과 염증질환(길양이)으로 치료받고 있는 여덟냥이들,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길! 더보기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

    • 2010년 엄마를 잃고 지붕 위에서 축 늘어진채 구조된 삐용이, 매일 같이 약을 먹고 치료를 하며 아깽이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쉼터에서 늘 붙어다니던 친구 꿈치와 에노가 있어 행복했는데...  더보기
    •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논두렁 수로에 빠져 점점 굳어가고 있었던 얌순이. 재활치료 6개월만에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이제는 낮은 선반 정도는 점프를 하기도 합니다.  더보기
    • 2010년 봄, 목에 꽁치캔이 낀 채 길거리를 떠돌던 페르시안 고양이 깡통이. 구조 후에도 사람을 피하는 깡통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느리게 조금씩 다가가야 했어요. 11년이 넘는 시간 쉼터를 지키는 깡통이. 이별도 아주 천천히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삐용이, 얌순이, 깡통이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회원구조묘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돌보던 길고양이가 허피스에 걸려 구조했는데, 임보 중에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6마리 꼬물이들이 태어났지만 모두 반려하기 어려운 상황.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네 냥이들의 평생가족을 찾고 있어요.
    입양글 보기: 들이산이풀이솔이 
     
    유기묘였던 어미고양이가 별이 되었고, 아깽이들 또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구조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반려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두 아깽이들을 위해 묘연을 찾고 있습니다.
    입양글 보기: 튼튼이건강이
     
    1)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깽이, 꼬리 상처가 깊어 절단 수술을 하고 힘든 치료도 순둥하게 잘 버틴 냥이, 2) 안양천 산책 중 구조한 눈상태가 좋지 않은 고양이, 다행히 회복이 가능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두 냥이가 새해 기적같은 묘연을 기다립니다. 
    입양글 보기:삼색이치즈태비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11월의 신규후원자 151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www.catcare.or.kr | 070-7426-4888
    고보협 소식지를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으시다면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2021.11.30 18:36

    11월소식지

    조회 수 187 추천 수 0 댓글 0

     
    | 구조현장에서 |
    맨홀, 배관에서 구조된 냥이들
     
    #1
    구봉산 인근 배수로에 고양이가 빠져 이틀째 울고 있다는 제보. 울음소리가 들려오던 맨홀 뚜껑을 열고 아이가 빠질 수 있는 2곳을 우선 막았습니다. 폭이 좁아 통덫 설치에 애를 먹었는데, 연결되는 다른 구간을 찾아 설치를 하고 냥이를 그곳으로 유도했습니다. 이틀 동안의 기다림 끝에 유도한 길을 따라 들어온 냥이를 다행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2
    광운대 부근, 철판 아래 빠진 새끼냥이들이 나올 수 있도록 철판을 들었는데, 이동하다가 배수관 아래로 빠진 상황. 현장에 도착하여 이틀간 아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 구조하고, 혼자 나오지 못한 냥이는 초소형 통덫을 제작해 가까스로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수구에 다시 빠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원상 복구 해놓았습니다. 더보기
     
    #3
    공릉동에서 파이프에 갇혀 사흘째 울고 있는 새끼냥이와 다리를 다친 어미고양이에 대한 문의. 다리가 아픈 냥이는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 상황에서 다시 데리고 와서 바로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리도 문제였지만 아사직전의 상태였어요. 힘든 상태지만 보살핌을 받으며 열심히 먹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힘내주길! 더보기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는 물론 다른 고양이들에게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공사, 안전공사까지 마무리 합니다. 
     

    ☑ 혈액검사 - 수술 전 건강 체크
    ☑ 치아 엑스레이 촬영 필수★
    ☑ 덴탈머신 구비 여부 체크★
    ☑ 수술 후 바로 방사하지 말고 회복 경과 확인
    ☑ 예후관리 - 만성구내염 경우 꾸준한 치료 필요
     
    길고양이의 구내염 치료에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듭니다. 그럼에도 길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해주는 캣돌봄시민들이 많지요. 큰 결심 후 시작한 구내염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치료 전후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꼭 확인해 주세요!
     
    길고양이, 든든하고 따뜻하게 
     
    | 지금 고보협에서는 | 길냥이를 위한 든든한 한끼 나눔 <든든캠페인>, 프로베스트+고보협이 와 함께 길천사를 돌보는 분들을 후원하는 <길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 든든캠페인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11월 7~26일까지 <든든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캐츠맘1kg이 발송됩니다.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12월 공지는 첫째주에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02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베스트와 함께 <길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까지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총 400분께 프로베스트 사료와 고보협 겨울집을 후원합니다. 길천사를 돌보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안녕, 우린 달콤하고 될성부른 냥이들~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달고나(남, 4개월령)를 소개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릇노릇, 하루 종일 노느라 바쁜 달고나와 친해지려면 손에 장난감은 필수랍니다~ 결막염이 생긴 콩떡이(여, 3개월령)는 얼굴이 깨끗해지고 새털이 뽀송나면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밀당의 고수 콩잎이(남, 3개월령). 사람을 보면 좋아서 폴짝폴짝 부비부비 하다가도 안으려고 하면 두발짝 물러나기. 모두 기본검진과 전염병 검사 완료. 입양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지원합니다.
     
    지구본의 이야기
    낚시바늘을 삼킨 고양이

    오랜 길생활을 한 지구본은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지고 폐렴 증세가 있는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몸 안에 낚시 바늘이 있는게 보였어요. 길 위에 버려진 바늘을 삼킨 것 같았습니다. 바늘이 심장 근처로 움직이고 있어 자칫 생명이 위험할 뻔 했던 지구본은 다행히 수술을 마치고 쉼터에서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입양 후원 덕분에 치료와 케어에 매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구본의 묘생을 응원해주세요.
     
    | 활동보고 | 
    2021. 10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0월 한달 동안 TNR 147묘 완료, 상담 및 답변 608건, 치료지원 12건, 긴급환묘지원 3건, 통덫대여 50건, 12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0월은 시스템 재정비 기간으로 긴급치료회복지원만 가능했습니다. 검정고무신님, 은하수천사님 등 4명의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 모두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더보기
     
    구내염(두산이, 솜털이, 봄이, 똘이, 마마), 고환종양(고동이), 복합골절(풀이)로 치료받고 있는 여섯냥이들, 더 추워지기 전에 어서 어서 건강해지자냥~ #더보기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을 응원해주세요

    • 큰나비 나이는 18살, 치매를 앓은지 4년이 넘었어요. 큰나비와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길... 더보기
    • 안락사를 이틀 남기고 구조된 휘루. 나보다 더 극적인 묘생이 있을까요?  더보기
    • 이불 파고들기와 파티믹스를 좋아하고 아픈 고양이를 그루밍 해주는 스윗한 12살, 쿠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큰나비, 휘루, 쿠키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 회원 구조묘 |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 [왼쪽 위] 허피스로 눈에 고름이 생겨 결국 안구 봉합수술을 진행한 4개월령 아기고양이. 구조 후 치료를 하고 있지만 임보를 할 상황이 못되어 입원을 연장한 상태입니다. 따뜻한 작은 공간과 손길을 건네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 [왼쪽 아래]  상처를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있던 아기고양이를 구조해  병원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충분하게 재활을 하면 걸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알러지 때문에 임보, 입양을 어려운 상황에서 냥이의 묘연을 찾고 있습니다. 더보기
    • [오른쪽] 80세의 어르신의 집 앞에 앙상한 길고양이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임신을 한 상태였고, 건강하게 4마리 꼬물이가 태어나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더보기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10월의 신규후원자 165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조회 수 270 추천 수 0 댓글 0

    낙엽이 깔린 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미카'
     
    고보협 2022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많은 캣돌봄 시민들이 직접 돌보는 길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낙엽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카' 사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길고양이들이 미카처럼 늘 사랑받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사진들로 특별한 후원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 더보기

     
    길고양이 겨울나기 프로젝트 
     
    | 지금 고보협에서는 | 길냥이를 위한 든든한 한끼 나눔 <든든캠페인>, 찬바람과 눈을 피해 몸을 녹일 따스한 공간 마련 <겨울집 나눔캠페인>, 한파 속 출산도, 차갑게 별이 되는 새끼냥이도 없도록 <겨울대비 TN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 든든캠페인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10월 7~27일까지 <든든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캐츠맘1kg이 발송됩니다.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11월 공지는 첫째주에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02 겨울집 나눔캠페인
     
    겨울내내 길냥이들은 작은 몸을 기댈 바람벽조차 없는 곳에서 온몸으로 추위를 견뎌야 합니다. 한파를 막고 눈을 피할 작은 공간, 겨울집은 길고양이의 겨울나기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돌보는 길고양이가 많거나 여러 사정으로 겨울집 공동구매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겨울집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03 겨울대비 TNR 프로젝트
     
    겨울에도 길고양이들은 임신과 출산을 합니다. 한파에 태어난 냥이들은 별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 TNR을 완료해 돌봄길고양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정기후원회원에 지금 가입하셔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구조현장에서 |
    나일론끈에 묶여 살았던 '유자' 
     
    길에서 노숙생활을 하는 어느 노인분이 고양이를 묶어놓고 학대한다는 제보를 접수했습니다. 현장에 나가보니 냥이가 묶어놓은 줄째 들어올려져 대롱대롱 매달린 채 다리를 바둥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한두번 겪는 일이 아닌 듯 저항조차 심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저지하고 경찰과 연락해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냥이에게 '유자'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병원에서 기본검진을 하고 쉼터로 이동한 유자는 처음엔 사람 눈만 마주치면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으르렁거렸습니다. 이제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큰소리가 나거나 청소기,걸레질을 할 때면 으르렁거리지만 이제는 만져주면 골골송을 부르고 발라당 누워 애교를 부립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료와 간식, 처음 해보는 오뎅꼬지 놀이, 처음 받아보는 사랑.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아져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들은 희미해질 수 있도록 유자를 응원해주세요.
     
    | 입양후기 |
    고양이들에게 배우는 것
     
    구조되기까지 힘든 여정을 혼자 버텼고, 그 후엔 낯선 냥이들이 있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묘연을 기다려왔던 고보협 입양센터의 냥이들. 이들과 함께 살며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순심, 쉼표, 탄이, 귤이의 평생 가족이 된 집사들도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 활동보고 | 
    2021. 9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9월 한달 동안 TNR 110묘 완료, 상담 및 답변 454건치료지원 15건, 환묘지원 31건, 통덫대여 29건, 1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전단지 250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9월 한달 동안 예삐이모, 또쭙미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1,770묘분의 영양지원, 269묘분의 구충지원, 23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 치료를 받은 츄르와 수냥이, 치주염으로 고생한 키키, 골절 치료 중인 순이, 상처염증치료를 받은 뻔이, 겨울이 오기 전에 모두 빨리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더보기
     
     
    쉼터아이들도 하나 둘 나이가 듭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쉼터가 생긴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2009년 10구조 후 다시 방사하기 어려운 길냥이들과 유기묘들이 모여 만들어진 쉼터는 시간이 지나며 더 많은 아이들이 모였고한 개이던 쉼터가 이제 입양센터 외 4개로 늘어나 운영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은 질병과 노령으로 먼 여행을 떠났고, 뒤를 이어 머물고 있는 아이들도 지금 10살을 훌쩍 넘긴 경우가 많습니다묘생의 대부분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평생 가족을 만나지 못했지만 사랑받으며 지내는 묘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음입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제일 큰 가족을 가지고 있지요. 
     
    어느덧 노묘라고 불리울 나이가 되었어요. 앞으로의 묘생은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쉼터 노묘들을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 회원 구조묘 |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내내 아파트 주변에서 울던 고양이 '까망베르'. 새벽에 나가 확인하던 중 까망베르가 품 속에 안겼다고 합니다. 구조 후 다음날 바로 출산을 한 까망베르는 수염과 눈썹이 모두 짧게 잘려 있었고 머리에는 담배불로 지진 것 같은 학대의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까망베르와 새끼들은 무척 건강하고 이제는 수유가 끝나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 구조 사연과 연락처 더보기
     
     

    비 오는 날 주택가에 갑자기 나타나 하루종일 울던 고양이 '쿠키'는 길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중성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나이가 5~6살로 추정되고 이미 발치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아마도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다 버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임시보호 중인 회원님이 성격이 예민한 파양견을 반려하고 있어, 쿠키의 더 안정적인 삶을 위해 평생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 구조 사연과 연락처 더보기
     
    | 입양 |
    꼬요~ 꼬마요정이다냥
     
    고보협 쉼터에서 묘연을 찾고 있었던 꼬요. 이번 소식지에서 입양홍보를 할 예정이었는데, 바로 얼마 전 평생가족을 만났답니다^^ 축하해 꼬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한손에 쏙 들어오는 꼬마요정, 슬리퍼 하나만 있어도 신나게 노는 꼬요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 더보기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9월의 신규후원자 96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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