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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0:08

[몽실이]

조회 수 293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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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 오늘 구조자분집에 갔어요

제가 담주 월요일부터 포항 출장인데 아무래도 신랑 혼자 힘들 것 같아서

몽실이는 출장에서 복귀하는대로..

구조자분께 여쭤보고 다시 임보하려고

우선 보냈어요.

 

오늘.. 아침에... 콩이랑 같이 잠깐 오뎅꼬치로...놀아주었는데

몽실이는 우선은 냅다 도망치고... 좀 있다가.. 와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하며 노네요.

근데...콩이가... 어느 순간부터 오뎅꼬치를 물고서는

으르렁대다가...하악질을 하고...하네요..

왜 이러나 싶어...안방으로 데려가서... 오뎅꼬치로... 다시 놀아줬는데...그때는 안 그러고...

몽실이 있는 데로 다시 데려 가서..놀아주니...다시 으르렁....

에휴... 몽실이는 콩이가 때리면 맞고...달려들면 도망가고...

콩이 기세때문에...몽실이는 작은 방이랑 그 방에 딸린 베란다밖에는 못 돌아다녀요..

작은 방에도 따라들어와 꼭 몽실이 한대씩 때리고...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아마...초반에..몽실이 수술부위 건들까봐... 콩이를 여러번 혼냈더니...

몽실이가 미운가봐요..

여튼 극성쟁이 콩이때문에... 몽실이는 거실에도 딱한번밖에 못 나오고.. 감금 생활했네요.

 

덩치 큰 녀석이...아파 그러나... 콩이 봐준다고 그러나...

콩알만한 콩이 한번도 안 때리고...

고맙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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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엄마 2012.03.11 00:30

    뒤태가 매력적인 아이네요.

    콩이 너 쥐방울만한게 자꾸 몽실이 때리면 뭔일 낸다.

  • ?
    시우 2012.03.11 00:48

    몽실이 귀가..짝짝이인가요?아님 티엔알 표식?귀가 어째...

     

  • ?
    몽실(구로1동) 2012.03.12 13:48

    네 중성화수술한거 같아요.. 한쪽이 잘린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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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현(순천) 2012.03.11 16:24

    혼자 사랑을 독차지 해서 그럴것 같으네요.

    울 애들이 임보한 석류는 아주 살판 났어요.

    유리랑 뽀뽀를 너무 자주 한대나 뭐래나...ㅎ

    그래서 진주만 외톨이라고 해요.

  • ?
    희망이네 2012.03.12 09:36

    원래 어린 냥이들은 자기가 사냥 해서 잡았다고 여기는지,  노리던 장난감을 물면 주위 다른 냥이들 보면서 하악질 해 대요.. 저희 집 냥이들한테서 많이 봤었어요.. 자랑하는 건 가봐요..

    그나저나 몽실이가 행복해졌으며 좋겠네요..  시간을 두고서라도 묘연을 세상 끝까지 찾아봤으면 좋겠는데,,

    빨리 건강 회복하고, 좋은 집사님도 만나서 행복해지라고 기도할께요~

  • ?
    몽실(구로1동) 2012.03.12 13:47

    사진 넘 이쁘게 잘 나왔네요^^ 편안해 보이구요

    너무 잘 해 주셔서 고맙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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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 2012.03.13 23:14

    몽실이 넘 넘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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