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옹이 치료 사진입니다.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카옹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5-10-23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약 8개월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10-16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카옹이 다리가 골절된 걸 발견했을 당시 아이가 아예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고 이동할 때에도 한쪽 다리만으로 이동하며 한 다리는 들고 있었음. 아이가 건사료는 거의 먹지 않고 하루에 한번 주는 약간의 습식만 먹는 상태이며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었음. 아이의 한쪽 다리 상처가 꽤 심해 보였으며 그 상처가 단순 골절인지 아니면 부러진 것인지, 다른 염증이 있는 건지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워서 바로 포획 후 병원 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음. 23일에 확실하게 안좋음을 확인하고 25일 아침 7시에 바로 포획하여 병원으로 이동 결과 아이의 발이 다 부러져 조각난 상황이고 염증이 어마 어마하게 부풀어 있는 것으로 보아 시일이 좀 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사쌤의 진단을 들음. 또한 꼬리도 어디선가 상처를 입어 봉합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찢긴 상태였음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발 전체 부러짐 |
| 치료기간 | 10.25~11.10 |
| 치료과정 | 먼저 10월 25일에 여러 시간 상담 후 더이상 발을 사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워낙 염증이 심해서 발조각을 맞추는 수술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게 되었음. 결국 한참을 아이의 어깨부터 다리를 절단할 것인지 앞발만 절단할 것인지에 대해 상의했고 성묘이며 오랫동안 발을 사용하던 아이는 어깨부터 다리가 없을 시 추가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앞발을 절단하는 수술을 감행하였음. 그리고 염증이 너무 크게 부풀어 있어 염증 제거 수술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꼬리 또한 심하게 상처가 있어 봉합수술도 진행하였음. 추가적으로 중성화 수술도 당일에 함께 진행하여 꽤 오랜시간동안 수술이 진행되었음. 수술 이후 거의 먹지 못하고 아이가 너무 아픈지 날카로와져서 꽤 오랫동안 수액으로 연명했으며 한 일주일 정도 지나자 그때서야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였음. 아이가 밥을 먹기 시작한 후로는 조금씩 상태도 나아졌고 발목 절단한 곳도 매번 치료하여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하였음.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이제 치료는 끝났으나 발목이 없는 상태로 방사 시 어떤 위험이 있을 지 모르므로 살기 어렵다는 병원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일단 집으로 데리고 왔으며 이후 임보처와 입양처를 찾을 계획을 가지고 있음. 현재 순화 과정에 있으며 아이가 순화 되어야 임보 및 입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현재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아진 편이며 약만 꾸준하게 발라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는 병원 측 의견에 따라 아이 식사에 신경을 쓰고 있음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치료를 위한 비용이 500만원 이상 나온 상태이고 경제적 손실은 컸으나 아이가 건강해져 매우 감사합니다. 다만 단풍냥이 신청 시 아이가 이런 상태로 수술 시 같이 중성화 하겠다는 내용을 기재했고 게다가 이런 아이를 방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사정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구조하고 임보하는 데 방사가 아니면 중성화 비용지급이 어렵다는 말에.. 참 동의가 안됩니다. 만약 그런 상황을 미리 알았다면 그렇게 비싼 병원에서 40만원에 달하는 중성화를 하지 않았겠죠. 치료비에 대한 지원은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도 10년 이상 고보협을 후원하였고, 지금도 증액하여 후원중에 있는 회원으로 감히 말씀 드리자면 단풍냥이 같은 경우 어쩔 수 없이 품어야 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수술비 지원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
카옹이 치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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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및 소감 추가입니다.
저는 고양이보호협회를 2013년도에 가입해서 그때부터 회원으로서 후원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먼저 고양이보호협회에서 활동하고 계셨던 분도 계시겠지요. 그 동안 아이들 구조도 정말 많이 했고 입양도 많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약 600만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한마리에게 온전히 쏟아본 적은 많지는 않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일때 고양이보호협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그간 온정을 나누며 후원을 해오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일로 저도 후원비를 증액하였습니다. 상황이 되면 좀 더 많은 금액을 증액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고양이의 구조와 치료에 모든 회원님들 지금처럼 함께 해주시면 좋겠어요. 고양이들, 강아지들, 아니 이 땅의 많은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꿈꾸어 봅니다. 모두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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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기에 대해 추가 진행합니다. 카옹이는 발이 으스러진 상태에서 오랜 시간 지연이 되다가 보니 조직이 괴사하고 염증이 발보다 더 큰 상태였습니다. 꼬리 부분도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이 또한 차량에 밟혀서 상처가 생긴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처가 크게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카옹이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만약 구조하기로 한 날 구조가 되지 않았다면 카옹이는 죽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발을 어깨부터 자를 것인지 발목만 잘라도 될 것인지였는데 결국 선택은 발목 절단 수술이었습니다. 카옹이가 이미 성묘였기 때문에 어깨부터 다리를 잘랐을 경우 자칫 다리가 아직 있다는 느낌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고 그러다가 다리가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프다는 느낌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걸을 때도 다리 전체가 없는 것과 발목만 없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구요. 수술이 잘 끝나고 쎈 진통제를 계속 수액과 함께 맞으면서도 많이 아픈지 제대로 먹지도 않고 엄청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카옹이 입원장 앞에 흰색 글씨로 '매우 사나우며 튀어 나올 수 있음'이라고 써 있었겠어요. 하지만 약 2주가 지나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서 카옹이는 엄청나게 착한 원래의 성격으로 되돌아와 있었습니다. 카옹이의 무사 수술과 치료에 대해 너무 너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