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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1.07.12 19:12

업어 왔습니다.

조회 수 1795 추천 수 0 댓글 13

 그저께 일요일...오후 3시쯤...

 

저희동네인근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이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겁도없이 도로 한가운데에 있어 겨우 차를 세우고...

(다행히 뒤따라오는 차가 없어서 사고가 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얘가 겁도없이 도로를 무단횡단 하려 하더군요...

주변에서 주택가 쪽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어 고양이가 있는게 좀 의아하더군요...

여하튼...

얘를 일단 집어보니 이제 1개월 정도일까요?

이는 다 나있는데...눈을 보니 눈꼽이 범벅이 되어 한쪽눈은 완전히 뒤덥었고,

한쪽눈은 반쯤 덥어서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더군요...

주변을 살펴보니 어미냥도 없고...낙오인지?

일단 집으로 데리고 가서 목욕을 시킨후에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1.  못먹어서 상당히 말라있는 상태이고,

2. 귀는 의외로 깨끗하며,

3. 눈꼽상태를 봐서는 약을 일단 3회분 받아 먹인 후 1주일 후 다시 방문..

 

사진은 처음 데리고 와서 목욕 후 대충 눈꼽만 닦아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일요일에는 좀 떨었었는데...

하루지난 어제는...집에 오니 아이들이 잘 데리 놀아줬는지 제법 활달해 졌습니다.

거실에 앉아 있으면 꼭 무릅위에 올라와서 고개를 파묻고 잠을 자네요...

아무래도...사랑이 필요한가 봅니다.

키우면서 가끔 사진 올리겠습니다.^^사진.jpg 사진 001.jpg 

  • ?
    벌개미취 2011.07.12 20:08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짝짝짝 !!! coreaup님, 최고 !!!

  • ?
    또또랑 2011.07.12 23:45

    울 길냥이 새끼들이랑 넘 닮았네요^^

    요놈~~~축하한다 가족생겨서 ㅎㅎㅎ

  • ?
    미소천사 2011.07.13 00:33

    길위에서 로드킬 당할뻔한  아이가 천사를 만나셨네요....아가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으렴~~~

  • ?
    냥이랑나랑 2011.07.13 01:54

    정말 복받으실일 하셨네요 이제 이아기는 행복한 아기양이가 되겠군요 ......

    참좋은일이예요......

  • ?
    웅이누님 2011.07.13 08:56

    독특한 털색이 너무 이쁩니다. 종종 소식올려주세요^^

  • ?
    미카엘라 2011.07.13 10:13

    아가의 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지금은 눈물 가득한 저 슬픈눈이 얼마나 사랑스런 눈으로 변하는지...

  • ?
    길냥이집사 2011.07.13 12:28

    아..이런 소식이 제일 기뻐요.

    좋은일 하셨어요.^^

  • ?
    검둥이 흰둥이 2011.07.13 13:53

    너무 너무 잘하셨네요. 복 받으십니다. 반드시^^^

     

  • ?
    리쉬엄마 2011.07.13 14:29

    너무 고마워요~~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
    소풍나온 냥 2011.07.13 14:29

    털코트 색도 이쁘고...

    왜...왠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냥이에요 ㅎㅎ

  • ?
    네로언니 2011.07.13 23:17

    와~~정말 묘연이네요...저렇게 위험한 곳에서...

    분명 복뎅이일 거예요...사랑 듬뿍듬뿍 주셔요^^

  • ?
    zbono 2011.08.01 18:10

    아유 참 짠하게 이쁘장하네요. 저런 귀여운 냥이가 무릎에 얼굴을 뭎고 자면 하루의 피로가 다 날아갈듯..

  • ?
    왕냥이 2011.08.09 14:53

    고놈 참 복 많은 놈이네요.      지금은 꼬질한 모습이지만 이마에 줄무늬가 삵같은 모양이 멋지겠어요.

    가끔씩 성장하는 모습 올려 주세요.

    건강하거라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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