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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님이 구조하신 아깽이 우리집 옥상 길냥이를 지 어미로 알고 찰싹 달라붙어서 쭈쭈 독차지하고 사랑 독차지하고 너무 잘 적응을 하고 있네요 .. 처음엔 너무 약하고 울고 해서 죽으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다휘냥님이 주신 분유는 거부해서 못먹이고 유모 어미 젖을 꼭 부여잡고 어찌나 이쁘게 빨아먹던지요 .. 어미가 담넘다가 죽었다고 하더니만 아마도 그때

 

부터 응가를 못했나 봅니다 . 다휘님도 응가 못했다하고 그래서 저하고 딸애하고 물덥혀서 문지르고 두드리고 아무리해도 응가 실패 ! 뱃속이 무슨 막대가 들었는지 딱딱했습니당 . 아 이거 관장약을 사서 관장이라도 시켜야하나 하구...약방을 여러

곳 갓으나 8일 공휴일 문여는곳이 없드만요 몇군데 상담으로 물어보니 '어미가 잇으니 어미에게 맡겨보라 ..하더군요 정말

 

로 보니까 ..어미가 두팔로 끌어안고 핥고 또 핥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배가 말랑 말랑 해지고 이제 좀 똘똘이 해지고 정상이 된거 같습니다 . 아무래도 저번에 지네 애들보다는 좀 건성인거 같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꼭 끌어안고 애기를 돌보는거 보니 너무 이쁘고 기특하고 합니다 . 식구들 몰래 부지런히 조기 새끼 사다가 삶아서 지혼자만 줍니다 ~ ㅎㅎ 우리 이쁘이 너무 착하다 ..어린아가 젖주는거 보니요 ..

 

 

 

 

이렇게 꼭 끌어안고 젖먹고 있네요 ..

 

 임보.jpg 100x80_cropCAW2LD3D.jpg 100x80_cropCAW2LD3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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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꾸리 2011.05.12 00:27

    네 ..저희집 창고에 찾아와서  아가 3마리 낳구서 그 애기들을 제가 좀 급하게 1달 넘자마자 좀이따 보내버렸답니다 .

    혹시나 못보낼까 걱정되어서  보낸 아가들은 대구로 울산으로 갔는데 ..너무 적응잘하고 잘 지내고 있더군요 ㅎㅎ

     

    이애는 처음에 보니  저는 이케 어린 아깽이 첨봤습니다 .

    1주일 정도밖에 안보였는데 ..겨우 눈만뜬  ???참으로 위험했습니당 ~

     

    제동생 아파트 (50평 )아주 날아 다닌다고 하더군요 ..

     

    마지막 새끼ㅡ를 보내자  어미가 저만 보면  새끼달라고 부비고 어찌나 울던지요 젖은 팅팅불고 .

    그때 마침  이  아가를 본거에요 ..

    아유 두팔로 꼭 끌어 안아서 저렇게 열심히 돌봐주고 있네요 .

     

    뱃속이 전체가 통째로 똥이 가득찼는지 아주 딱딱했는데  어미가 모두 핥아 먹었나봅니다 . ㅎㅎ

  • ?
    free 2011.05.12 13:24

    감사합니다 꼬물이가 복이많네요...*^^*

    곳곳에 계시는 부산캣맘님 건승하세요

     

     

  • ?
    은이맘 2011.05.12 13:42

    정말 신비로운 동물...냥이...처음본 아가들도 제 새끼인양 품어주고 젖주고....

    우리 할매냥은 평생 새끼를 못가져본 아인데도 길 냥이 새끼 두놈에게 젖물려 키웠어요...

    신기한건 애기들이 젖을 빠니까 젖이 나오더라는거죠....

  • ?
    다이야(40대) 2011.05.12 13:50

    이런게바로 기적..받아주는냥이나 기다리다만난새엄마 너무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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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벌레 2011.05.12 18:01

    아이고 ㅠ..ㅠ 감동이에요....

  • ?
    카이펜시아 2011.05.12 23:26

    아 그 아깽이가 잘 자라고있는것같아서 다행이네요 ㅠㅠ

    걱정이 많이됬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 ?
    까미엄마 2011.05.14 09:59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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