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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1.04.11 00:10

딸냄이가 찍은 태양이 자는 모습

조회 수 2456 추천 수 0 댓글 6

태양이자는모습.jpg

 

 

태양이 고노님께 보내는 앞날 눈물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기 폰에 저장해 두곤 보고싶을때마다 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거 컴 바탕화면에 저장 좀 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 혼자만 볼꺼라고 튕기더만 오늘은 올려주네요.

 

보내는 날과 그 후 몇날은 태양아~ 부르며 참 많이도 울더니만

그제부턴 울진 않지만 엄마~! 나 태양이 보고싶어... 하는 말은 여전하네요. ㅠㅠ

나도 보고싶어... 엄마라고 안 보고 싶은 줄 아냐...

 

말 끝마다 깜이랑 비교합니다.

니는 발도 안 통통해서 안 이뻐...

야옹~ 하고 울어야 귀엽지... 

태양이는 혼자서 잘 노는데 니는 왜 꼭 같이 놀아줘야 되냐고... 짱나게... 이러고요.

 

지 방 침대에 눕혀놓고 안정감 있으라고 벼게로 폭~ 눌러 놓았네요.

고노님 올려논 이불 위에서 잠자는 졸린 사진 컴 바탕화면에 깔았는데

어느새 자기가 폰으로 찍은 사진 바꿔 놓았어요.

 

  • ?
    쁘띠랑강이랑 2011.04.11 11:38

    벼게로 잘자라고 푹 눌러놓은 따님의 마음...그리고 지금 따님의 태양이에 대한 그리움..

    라떼를 보내고 난후의 저의 감정과 같군요..따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전...

    태양이가 참 편안히 자네요 사진속...저도 라떼사진 핸드폰에서 지울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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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롱아빠 2011.04.11 13:35

    태양아~~니는 저분들이 니 사랑하는 거 아나? 참 좋은 분들이제~~~니는 행복한기다, 태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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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1.04.11 23:15

    보고시프시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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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몽이 2011.04.12 01:54

    참 마음이 따듯한 따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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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엄마 2011.04.12 08:38

    길냥어머님네 가족들 태양이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나네요.

    저두 태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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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노 2011.04.13 23:55

    저 발꾸락ㅠㅇㅠ 딱 태양이네요ㅠㅠ

    자고일어나 기분좋을 때 발라당발라당 할 때 만져주면 앞발을 저렇게 쫙 폈다 말았다 꾹꾹이 비슷한 것을 하던데ㅠ////ㅠ

    길냥엄마님 허리 나으시고 언니도 안바쁘실때 함 보러 오셔요 태양이ㅠㅇㅠ 태양이도 두분이 그리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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