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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03.31 15:45

순천 동천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조회 수 4934 추천 수 0 댓글 12

S1034111.JPG

 

지금 순천시내를  관통하는 동천 둑길엔 벗꽃이 만발합니다.

저 둑길의  끝이 곧 개막 될 순천 세계 정원 박람회장이 있습니다

토요일 광주에서 온 딸과 같이 간 벗꽃구경...가면서 가방엔 캔이랑 사료 봉지 챙겼죠.

저 둑길의 주변엔 시장이  있기 때문에 분명 길고양이를 만날것이라 믿고요.

S1034112.JPG

 

한시간 이상  반대편을 걷다 건너편으로 걷는데 참새 소리가 많이 나는 곳을 지나다 보니

검정 냥이가 저렇게 나무위에서 참새 사냥을 하려다가..

S1034113.JPG

 

카메라 소리 사람들 소리에 저렇게 돌아다 봅니다.

사냥을 방해 해서..미안해서...나무밑에 캔하나 터 놓고 지나 갔습니다.

S1034118.JPG

 

둑길 끝에서 돌아  다시 걸어 나오는데 저만치 노랑둥이 치즈가 보입니다.

역시나 참새가  넘 많았어요.

멀리서 줌으로 당겨 찍었는데...참 아름다운 저녁 풍경속에 냥이는 그림입니다.

S1034119.JPG

 

가지 말라고 나비야를 부르며 캔을 터니 저렇게 1미터 거리의 담위에서 기다려 줍니다.

사진한컷  얼른 찍고 먹으라고 비켜 주었습니다.

 S1034116.JPG

둑길의 담장옆..주택가 작은 화단옆에 핀 수선화..

넘 아름다워서요.......우리가 사랑하는 길고양이처럼요.

 

 

 

  • ?
    은총이 2013.03.31 19:16
    벚꽃과 개나리 활짝 핀 풍경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그 곳에도 아가들이 저렇게 자연을 벗삼아 살고 있군요.
    그곳에 아가들은 평화로와 보이긴 한데 뭘 먹고 사는지 그것도 걱정이 되네요.
  • ?
    소 현(순천) 2013.04.01 07:17
    바로 오일장이 열리는 큰 시장도 있고 주택가라 아파트보담 낫겠지요.
    그리고 저렇게 자연과 벗삼을수도 있고 맑은 물도 늘 있으니까요.
  • ?
    북극곰 2013.04.01 01:17
    벌써 벚꽃이!!! 올해는 꼭 벚꽃구경을 가야겠어요.......
    아이들이 뭔가 움츠러들어 보이지는 않네요...도시의고양이들과는...
    그런데 참새말고 먹을게 잇긴할까요=...
  • ?
    소 현(순천) 2013.04.01 07:16
    둑길아래가 주택가이고 두곳다 큰 시장이 있어요.
    먹거리 골목도 많고..그리고 우리처럼 누군가는 사료도 주리라 믿어 보고요.
    물은 늘 흐르는 동천이 있어서 괞찮을것 같아요.
  • ?
    소립자 2013.04.01 10:37
    신문에서 순천 세계정원박람회 기사 읽었는데 소현님 사진 보니
    그 박람회에 간듯한 기분이 듭니다.^^(이제 순천이 낯선 곳이 아니예요~)
    어딜가든 가방에 고양이먹을거 챙기는거...캣맘이라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참새잡으려고 나무 올라간 고양이..개나리 꽃 옆의 노랑고양이...너무 예쁘고
    노란 수선화..저도 예쁜 아기고양이처럼 느껴집니다...
    얼마전에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 영화에 나오는 어린여자아이얼굴이
    자꾸 새끼고양이로 보이더군요...^^
  • ?
    소 현(순천) 2013.04.01 11:23
    순천시내를 관통하는 동천 길이가 십리길은 될랑가 모르겠네요.
    저 둑길은 아랫길인데 2km는 넘을것 같네요..딸하고 둘이 걸으니 짧은 쪽도 1시간이 넘게 걸리데요.
    지금 아주 만발한 벗꽃이며 매화가 한창입니다.
    늘 뭐던 주고 돌아와야 맘 편한 우리들...캣맘 입니다.
  • ?
    미카엘라 2013.04.01 12:33
    꽃은 안보이고 고냥이만 보여요. ㅎㅎㅎ
  • ?
    소 현(순천) 2013.04.06 08:08
    어제 보니(4월5일) 꽃이 반이상 저버렸어요. ㅠㅠ
    이제 고냥이만 보일듯 하네요 ㅎㅎ
  • ?
    터프리 2013.04.04 22:38
    일부러 캔과사료를 챙겨가셨군요,,
    냥이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세요,,,,^^
    저두 한번씩 길위에서 만나는 아이들 보면 챙겨서 다닐걸 해요,,,,
    애들 보면 왜그렇게 짠한지,,,,
  • ?
    소 현(순천) 2013.04.06 08:10
    우리들 핸드백이 늘 무거운 이유는 이런 사정이 숨어 있지요 ㅎㅎ
    그렇게 라도 주고 돌아서면 마음 놓이지요.
    이마트 주차장에서 만난 냥이 때문에 갈때 마다 차에 늘 싣고 다니지만
    그뒤론 보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대요.
  • ?
    방랑고양이 2013.04.05 07:39
    우리동네는 이제야 겨우 개나리 피고, 목련 봉우리가 보이는데
    덕분에 꽃과 나비(?) 구경 잘했습니다
    저 곳까지 냥이캔을 챙겨가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순천이라는 곳이 소현님하고 동시에 기억에 남아요
  • ?
    소 현(순천) 2013.04.06 08:11
    남쪽이라서 ..ㅎ
    올해는 매화 목련 배꽃 개나리가 벗꽃이랑 같이 피어 버렸어요.
    순리대로 피어야 오래 볼수 있는데.
    기상변화 탓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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