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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1:40

동거 일주일째

조회 수 1814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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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님이 보호하시던 아기냥이 3마리 중 하나를 데려와 같이 살기 시작한 지 1주일 됐습니다.

 

작명권을 강탈한;;; 저희 애인님에 의해 '누니'라는 이름이 생겼는데 이름이 맘에 드나봐요. 잘 따릅니다.

 

001.jpg

 

증명사진 모드... 살짝 긴장한 표정까지 딱 증명사진.

 

병원에서 선생님들도 '똘망똘망 이쁘다'고 감탄한 미모라고요. (여자아이입니다)

 

집에 와서 하루 지나자 적응기간따윈 필요없는지 애교도 부리고 집안을 휘저으며 뛰어다니기에 건강해 보였는데...

 

병원에 가 보니, 역시 무척 건강하다네요.^^;;; 주사 맞고 약 바르고 왔습니다. 2개월 반 정도 됐을거라 들었어요.

 

002.jpg

 

언니와 놀고 있는 누니... 카메라 따위 안중에도 없으심.

 

놀기도 잘 놀고 카메라도 안 무서워해서 예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회사에 있을 때 종종 직장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애인님이 와서 놀아주는데, 오빠보다 언니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003.jpg

 

배변도 화장실에서 잘 하고 '냥~' 소리만 가지고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사 표현도 확실합니다.

 

혼자도 잘 놀고. 조금만 불려서 주면 사료도 잘 먹고.

 

3개월차 아기같지가 않아요..;; 애늙은이 느낌이랄까.

 

아기냥이인데 낮에 같이 많이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에 잠은 같이 잡니다.

좀만 더 크면 침대는 조심하도록 훈련을 해보려고요.

 

블로그에 누니 이야기를 시작하려 사진과 이야기들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소식 자주 올릴께요.

  • ?
    우보 2010.11.05 10:53

    정말 귀여운 아가군요.  저녀석 한동안  질풍우다다에 잠자는 얼굴위로 뛰어다니고  틈새만보이면 품으로 뛰어들고

    정신없을걸요. 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기만한 악동이죠.

  • ?
    그린비 2010.11.06 08:23

    얼굴 밟고 다니는건 계속 뭐라 했더니 좀 나아졌어요. 그래도 새벽에 하도 자주 깨워서 잠이 부족한건 사실 ㅠ_ㅠ

  • ?
    겨울이누나 2010.11.05 11:09

    3개월령 아이인데 무척이나 포동포동 건강해 보이네요~~ 얼마나 사랑을 듬뿍 주셨으면 저리 튼실할꼬 @_@

  • ?
    그린비 2010.11.06 08:24

    잘 먹고 잘 싸고... 건강해서 고맙죠. ㅎ

  • ?
    다이야(40대) 2010.11.05 13:38

    눈이크고코도동글하니 무척깜찍하고예뻐요 외출시 강쥐처럼 다니면안되는거아시죠ㅜㅜ 이쁜누니와이별하심안돼죠 만일이동시엔 냥이목줄에가방에 문단속도잘하시구요 되도록집이안전 혼자서도 냥이는집잘지키구 잠만잘테니....

  • ?
    그린비 2010.11.06 08:27

    그쵸그쵸 예쁘죠!? 외모에 비해 성격이 좀 와일드해서 그렇지.;;  아직은 외출 한번도 안해봤어요.

  • ?
    미카엘라 2010.11.06 09:23

    사진이 아니고 그림같아요~  욘석 얼굴보고 있으면 밥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ㅎㅎ

  • ?
    은이맘 2010.11.06 13:29

    호호호~~~깜찍 똥꼬발랄한 얼굴^^

  • ?
    어린숙녀 2010.11.07 13:44

    와... 어쩜..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은 티가 나요 티가!!!

  • ?
    경희 2010.11.25 18:46

    꺄아악!! 이제 사진 봤습니다. 정말 예쁘게 잘 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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