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품으로 입양센터입니다.
지난 번에 품으로 친구들을 모두 소개해 드렸는데요!
품으로에서 생활하는 13마리 고양이 친구들은
제각각 다른 성격과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작은 거 하나도 사이좋게 나눠 쓰며 오손도손 지냅니다.
그런 아이들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오늘 한번 보여드리려고 해요•ᴗ•

햇님이, 달님이
우선 이 친구들... 참 오손도손해 보이는데요.
지난 10월에 구조되어 입소한 햇님, 달님이입니다.
사실 아직 경계가 심해서 주로 이렇게 올라가 있어요ㅠㅠ
그래도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는 걸 허락해주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콩이
(아니, 근데 이분은 왜 이러시는 걸까요?;ㅅ;)

무슨 일 있었냐는듯...
혼자서도 바쁜 콩이를 뒤로 하고,

초롬이
잠깐 초롬이와 놀아주려고
문틈 사이로 장난감을 흔들었는데요.

갑자기 떼로 몰려왔습니다. 순식간이네요.
평소엔 애타게 불러도 잘 안 오는 친구들인데 말이죠;;
사냥놀이도 함께하는 사이좋은 품으로 친구들입니다.

제리
얼마 전 튼실이에게 새 스크레처를 마련해 주었어요 :)
대놓고 '튼실'이라 적혀 있는데
주인은 어디가고 제리가 이미 차지해버렸네요.

제리님 마음에 쏙 든 모양이에요.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튼실이는 어디에 간 걸까요..

튼실이
튼실이 여기에 있네요.
제리에게 새 스크레처 양보하고
자기 몸집보다 작은 박스에 들어갔어요.
(박스 터질 것 같아 튼실아)

토리
토리는 제리 집을 쓰고 있네요. 네거내거 따로 없어요.
집도 나눠쓰는 사이좋은 품으로 친구들입니다.˘◡˘✧

제리가 이제 나오라고 토리에게 눈치주는 것 같아요.
(저 뒤의 누렁씨.. 이 집 식구 아닌데요.. 자연스럽네요'ㅅ')

달리
그러거나 말거나 모든 걸 통달한 듯
모든 상황을 멀리서 구경하는 달리...

...인줄 알았으나 달리가 최종 승자입니다.
순식간에 제리 집 독점했어요.

집주인 드디어 돌아왔네요ㅎㅎㅎ

집을 나눠쓰다 못해 춘삼이 간식까지
나눠 먹으려다가 들키고 말았습니다.
연행되는 중이에요.

츄르도 싸우지 않고 함께 나눠먹는
품으로 친구들입니다✿

친구들 이빨 자국 가득한 바나나 인형을
소품으로 활용해 보았습니다.
뭘 해도 예쁜 초롬이예요ㅎ_ㅎ♥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낯선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한테
경계가 심해서 그 자리에서 피하거나 공격하곤 하는데요.
품으로 센터 친구들은 낯선 사람, 처음 보는 친구와
금방 친해질 정도로 친화력이 남다른 것 같아요.
다들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함께 생활해 나가는 모습은
봐도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ᴗ•♡
아이들 모두 소중한 묘연이 닿아
얼른 가족의 품으로 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