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07.16 21:39

윗집 아랫집, 수라와 쩐이...^^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댓글 7

 

옷장을 좀 정리했습니다.

여름옷들 마저 꺼내고.. 안 입는 것들 추려서 좀 넣고...

원래부터가 장농문 열리는 소리만 나면 부리나케 쫓아오는 녀석들이라서...

쩐이야 원래가 장농귀신이였지만... 요샌 수라도 아주 작정을 하고 달라붙어서;;;;;

 

 

 

 

DSC01185.JPG

 

 

 

오늘도 옷을 꺼내기가 무섭게 한층 차지하고 않은 쩐이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도통 나올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애초에 못 들어가게 막아야 하는데...

잠깐 한눈판새에 들어앉은....

 

 

 

 

DSC01183.JPG

 

 

 

그리고 쩐이가 들어앉자마자 잽싸기 윗층을 차지한 수라입니다;;;;;

전 쟤가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행여 내려올때 다리라도 다칠까 가슴이 철렁하는데..

이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쩐이가 가는데는 무조건 올라가고 들어가려고 하니;;;

툭하면 시비가 붙어서 데굴데굴... 엉켜서 방바닥을 굴러다닙니다.

 

 

DSC01181.JPG

 

 

 

이번에도 저도 한층 차지하고 앉았으면서 아래층, 쩐이가 있는 곳에 관심을 보입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쩐이가 하는 건 뭐든지 다 좋아보이는듯;;;;

 

 

 

DSC01184.JPG

 

 

쩐이, 요 소심한 녀석은 수라가 조금만 귀찮게 굴어도 금방 포기해버립니다;

상자안에 들어가 있으면 그 앞에 수라가 버티고 앉아있거든요. 가끔씩 앞발로 건드리면서..

살살 신경을 긁습니다. 그러다가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밀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쩐이가 비킨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하지말라고 다른 상자를 만들어줘도 거들떠도 안본다는;;

 

지금도 쩐이한테 슬슬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DSC01182.JPG

 

 

제가 곁에 있으니까 쩐이가 좀 오래 버티고 있군요.

보통때같으면 벌써 나가버렸을 텐데...

 

이렇게 수라가 귀찮게 굴면 보통 비켜주는데, 그게 계속 반복되거나...

해서 정말로 짜증이 나면.... 그땐..... 시작되는 겁니다.

분노의 앞발후려치기가....(( -_-);;

그럼 수라는 몇대 맞아주면서 눈치를 보다가 쩐이를 몸으로 깔아뭉개버립니다;

체격면에서는 월등히 우세하니까요;;;;

이상하게 쩐이는 수라가 머리를 들이밀면 정색을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오늘도 윗층 아래층... 두마리다 내보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지들끼리 자리싸움은 자리싸움이고... 일단 공공의 적은.... 저니까요.....ㅋ

 

 

 

 

TAG •
  • ?
    소풍나온 냥 2010.07.17 04:22

    쩐이 귀여워요 ㅎㅎ

  • ?
    rabbit-sin 2010.07.17 04:25

    수라야~  살 너무 많이 빼믄 안된다아~

  • ?
    박달팽이 2010.07.17 08:21

    넘 이뽀여...마지막 사진...ㅋㅋㅋ.

  • ?
    나옹나루 2010.07.17 09:15

    귀연것들!!!! 저희집 작은애는 항상 옷장속에 들어가 앉았어요...퇴근해서 안보이면 장농속 뒤져보면 됩니다...전 장농문을 열어 놓거던요.

  • ?
    까미엄마 2010.07.17 11:05

    이 집이나 저의 집이나 왜들 그렇게 장농을 좋아하는지...ㅎㅎㅎ  저는 한번은 문들 살짝 닫아봤어요 요놈 한번 혼나봐라 그래야 다신 않그러지 그랬는데 안에서 아무 기척이 없는 거예요. 좀 기다리다 오히려 제가 안달이 나서 살짝 열어보니 세상에 그안에서 자고 있어요 편안한건지 안락한건지 눈도 않뜨고 쭉 뻣고 자더라구요

  • ?
    모모타로 2010.07.17 21:22

    ㅋㅋㅋㅋㅋ 수라 다이어트는 잘 되시나용?

  • ?
    야옹이 2010.07.19 12:21

    마지막 사진 대박~~~!!!!


  1. 멈머의 Before and After

    멈머가 스켈링을 했어요...스켈링할려면 마취해야대서...하는김에 미용도 했지요~ 생애 처음으로~ 제딴엔 시원하라고 그런건데...털없는 멈머는 왜이리 불쌍해 보...
    Date2010.07.17 분류우리집고양이 By모모타로 Views1993
    Read More
  2. 윗집 아랫집, 수라와 쩐이...^^

    옷장을 좀 정리했습니다. 여름옷들 마저 꺼내고.. 안 입는 것들 추려서 좀 넣고... 원래부터가 장농문 열리는 소리만 나면 부리나케 쫓아오는 녀석들이라서... ...
    Date2010.07.16 분류우리집고양이 By엄마 Views2175
    Read More
  3. 샤르,찡이 소개

    내 새끼들 샤르,찡이에요~~
    Date2010.07.14 분류우리집고양이 By샤르맘 Views1916
    Read More
  4. 큐브와 퍼즐

    비오던 새벽 큐브와 퍼즐 월드컵 시청중인 큐브와 퍼즐 큰 사진이 없네요 이때 까지만해도 새벽내내 우다다를 해서 밤잠을 설치게 하더니 이제는 나름 저와 생활...
    Date2010.07.13 분류우리집고양이 By흰삽 Views1938
    Read More
  5. 킹히콩히

    지금 1년 3개월된 킹히콩히입니다^^ 가입하고 저희냥이들도 소개하려구용^^ 만나서 반갑습니다.
    Date2010.07.12 분류우리집고양이 By킹히콩히 Views2061
    Read More
  6. 저희집 까망이2탄이에요^^

    Date2010.07.11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진성주 Views1902
    Read More
  7. 내사랑토토

    내 사랑 토토~ 토토 꼬리를 만지고 있는 리리아~ 토토배경 리리아 --; 실눈 토토 한여름에도..이불속에 들어가서 자는 아이 --;
    Date2010.07.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rabbit-sin Views1715
    Read More
  8. 쵸코

    제가 컴에 쬐끔 서툴러서리...^^
    Date2010.07.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875
    Read More
  9. 생애 첫 야매 미용기..

    쭈니와케이티님의 야매미용에 영감을 받아 드뎌 첫야매 시도했어요 아그들 심한 저항에 배부분은 밀지도 못하고 다리도 밀다 그만두고 울 나나는 젤 수월하겠다 ...
    Date2010.07.09 분류우리집고양이 By희동이네 Views1987
    Read More
  10. 쵸코

    3년전 가게에 외출냥이로 살던 우리 후크 교통사고로 하늘로 보내고 1달후에 우리후크의 선물처럼 내게 온 쵸코렛
    Date2010.07.09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99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58 Next
/ 58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