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1.08.22 18:17

우리집 삼남매

조회 수 1943 추천 수 0 댓글 3

 

우리집 삼남매 몽이 몽자 순심이에요

여기서 순심이는 처음에 이름을 춘자로 지었다가 순심이로 바꿔준거에요

이유는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만에 복막염으로 입원을 했었는데(지금은 퇴원해서 건강해졌습니다 ^^)

저 혼자 생각에;; 안 맞는 이름을 지어줘서 아팠던것만 같아서 ㅠ 퇴원하고는 바로 개명을 해줬어요 ㅎㅎ

우리집 막내로 순심이를 데려왔을때 이미 우리집에는 냥이 두녀석이 있기때문에

순심이가 적응을 할수 있을지 아님 우리 애들이 동생으로 받아줄수 있을지 걱정을 꽤나 했었는데요

걱정과 달리 나름 잘들 지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히려 순심이가 언니 오빠를 괴롭히더군요 ㅎㅎ

그래도 아직까진 은근 몽이랑 몽자가 순심이를 따돌리고 지들끼리만 노는거 같아서

다음주에 순심이 또래 녀석을 데려오려고 합니다(순심이와 같은 배에서 태어난 아기인데 어쩌다보니 우리집 막내로 오게 됐어요)

솔직히 이녀석들이 성가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래도 커가는걸 보면 너무 기특하고 이뻐 죽겠어요

요녀석들이 온집안을 사막으로 만들어버리고 화장대에 올라가서 화장품을 죄다 엎어 놓고 휴지 몽땅 뽑아 놓고

어떻게 터득했는지 캐비넷 문을 열고 들어가서 죄다 어질러 놓고 또 이 세녀석 모두다 식탐이 많은건지

제가 뭐만 먹을려고하면 놀다가도 달려와서 손으로 막 건드리고 달라고 꺙꺙 거리고 그럴때마다

(긍대 고양이들도 주인이 음식 먹는거에 껄떡 거리나요? 대답해주세요 먹을거 넉넉히 주는데도 우리집 아이들은 셋다 그래서요 ㅠ)

'이것들아!! 엄마가 아주 니들때문에 지긋지긋해 죽겠어!! 니네 뒤치닥거리하다보면 하루가 다 간다 다 가!!'

라며 막 소리지르고 혼내다가도 금새 또 이쁘다고 뽀뽀하고 놀아주고 그러면서 아이들과 지내며 산답니다 ㅎㅎ

아이고~ 쓰다보니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할튼 우리 삼남매 참 귀엽죠? ㅎㅎ1.jpg 2.jpg 3.jpg 4.jpg 5.jpg

  • ?
    다이야(40대) 2011.08.23 01:20

    보여주세요 쓰리깡패들ㅎ

  • ?
    쐐기벌레 2011.08.24 15:21

    아이고.... 무지 흐뭇한 삼남매네요

  • ?
    냥이랑나랑 2011.09.12 01:46

    밥그릇 하나씩 차지하고.....

    정말 귀엽네요 ~~

    근데 맨위에 아기는 서서 뭐하는거예요 ㅎㅎㅎ


  1. How many cats?

    Date2011.08.31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886
    Read More
  2. No Image

    중성화 수술한 곳 병원에 다녀왔어요..

    중성화 수술 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천천히 얘기하려고했는데....얘기하는 중간에 말 끊고 전에 수술했던 비용은 줄테니 더는 요구하지말라고하면서 말을 짜르...
    Date2011.08.3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베르 Views2204
    Read More
  3. 중성화 수술 했는데 임신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처음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벌써 키운지는 1년 6개월이 다 되어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중간에 발정이 너무 심하게 와서 한 6월쯤 ...
    Date2011.08.29 분류우리집고양이 By베르 Views6410
    Read More
  4.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집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의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든게 도착했어요~ 보다보니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도 있어서 찡하네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처음 데려온...
    Date2011.08.29 분류우리집고양이 By나폴레옹엄마 Views1851
    Read More
  5. 젖병물고있던 우리 꼬맹이 입니다.

    좀 컷다고 얼마나 날쌘돌인지요... 사두팔방 못가는곳이 없고 안뜯어 놓는게 없네요^^ 요새는 다복이언니 운동시키느라 바쁘답니다..ㅋㅋ 다복이는 처음엔 꼬맹이...
    Date2011.08.27 분류우리집고양이 By은이맘 Views1948
    Read More
  6. 다복이예요^^

    늘상 근엄한 얼굴로 나를 대하는 다복이.. 그럴수 밖에요~~ 만날 주사기들고 설치지...약들고 먹으라지... 쉬야하라고 보채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울것 같아...
    Date2011.08.27 분류우리집고양이 By은이맘 Views1927
    Read More
  7. 오랜만에 아이들 근황과, 아깽이들 사진올려요~^^

    요새 아깽이들 돌보느라, 참으로 분주합니다...ㅠ 태어난지 이제 한달넘어서 뽈뽈뽈거리며~어찌나 앙팡지게 요기조기 쏘다니시는지.. 여기저기 작디작은 몸으로 ...
    Date2011.08.27 분류우리집고양이 By쁘띠♡강이♡미쉘 Views2391
    Read More
  8. 길냥이에서 가족으로,,이제 만 8년..

    (이건 아가때) 죽여버리겠다는 아빠의 협박과 동물 싫다는 엄마의 앙탈을 6년간 견뎌내고 2년전부터는 엄마 아빠의 최고 애교둥이로 군림하는 우리집 막내랍니다...
    Date2011.08.26 분류우리집고양이 By쪼코봉봉 Views1951
    Read More
  9. 쌩 쑈쟁이들 패션 쑈! 쑈! 쑈! 홍두께 홍당무(뽁뽁이)

    Date2011.08.25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675
    Read More
  10. 우리집 삼남매

    우리집 삼남매 몽이 몽자 순심이에요 여기서 순심이는 처음에 이름을 춘자로 지었다가 순심이로 바꿔준거에요 이유는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만에 복막염으로 입원...
    Date2011.08.22 분류우리집고양이 By몽이엄마 Views19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8 Next
/ 58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