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입니다
드디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두 번째 입양센터 '품으로'의 따뜻한 시작을 알립니다.
2018년, 한국 최초의 고양이 맞춤 입양센터 '집으로'가 문을 열던 날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부족한 재정 속에서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오로지 구조묘를 위한 공간을 이루어냈고 그곳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선물받았습니다.
아플 때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
깨끗한 물과 사료를 먹을 수 있는 권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그리고 사랑받을 권리.
저마다의 아픔과 상처를 지닌 아이들을 위해 '묘권'이 최우선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의 응원으로 우리는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8년의 입양센터 운영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두 번째 입양센터 '품으로'가 드디어 문을 엽니다.
꽁꽁 언 채로 고속도로에 쓰러져있던 튼실이,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방치되어있던 제리와 달리,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게 가족을 잃은 춘삼이.
삶의 벼랑 끝에 있던 아이들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덕분에 '내일'을 선물받았습니다.
입양센터 '품으로'가 올바른 입양 문화와 반려 문화를 알리는 큰 걸음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그 여정은 계속됩니다.
작은 생명들이 '집으로', 그리고 '품으로' 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