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총 회원수 : 84,884명







  • 입양임보후기
    2020.04.16 12:04

    2009년도 입양한 푸마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1

    정말 입양후기를 늦게 쓰게 되었네요~^^;;;

    예전 다음카페에 있을때 입양하고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늦게라도 입양 후기를 쓰는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나며 임보했던분, 푸마를 구조해주셨던 좋은 분들과 연락이 다 끊어져 푸마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푸마는 입양 당시 2세라고 듣고 입양을 했어요. 

    2009년3월 다음카페 고보협에 올라온 글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입양신청을 했는데, 푸마가 저한테 오는 여정이 좀 힘든 여정이였어요..

    저 말고도 다른 좋은 분들이 입양 신청을 같이 했었거든요~ 

    좋은 집으로 갔는데 합사 실패로 제 친구 결혼식날 임보 해주시던 분이 입양 생각 아직 있는지 연락을 주셨었거든요.

    제일 친한 친구 결혼식날 기쁜소식을 전해주셔서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날이예요~^^

    합사 실패로 상처가 많이 난 푸마를 보고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씩씩한 푸마는 밥도 잘 먹고 일주일만에 깨워도 안일어날 정도로 잠을 아주 깊이 잘 자는 모습에 맘이 놓였어요~

     

    동네 길고양이 밥은 챙겨줘봤으나, 직접적으로 키우긴 처음이라 사실 걱정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도 푸마랑은 평생 같이 함께 한다고 굳게 다짐 했어요~!!

    푸마를 키우면서 힘든일도 많이 있었는데, 그 힘든일이 우리를 더욱더 신뢰를 가지고 함께 할수 있는 동반자가 되도록 해주었죠~!!

     

    처음 우리가 떨어진건 입양 후 1년 뒤 요로결석으로 푸마가 입원을 하게 되었을때죠.

    정말 고양이 밥만 줘봤지 아는게 하나도 없는 집사였던거죠..ㅠㅠ 

    집 근처 동물병원을 갔는데,, 검사는 검사대로 하고 원인을 모른다는거죠.. 입보했던분께 연락해서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고양이 잘보는 병원을 아시고 있으셔서 논현에 있는 병원 소개 받고 갔어요.

    다행히 너무 위험해지기 전에 방문을 했지만, 입원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린 14일을 떨어져 있었어요... 

    입원하고 푸마 면회를 갔는데, 엄청 자기 꺼내달라고 난리치는 모습을 보고 의사 쌤도 간호사 언니들도 깜짝 놀라셨어요.

    얌전히 있던 고양이가 데리고 가라고 난리쳐서요...  

    맘이 너무 아팠지만 치료가 더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자꾸 오면 스트레스를 더 받을거 같아서 의사 쌤하고 간호사 언니께 부탁했어요. 잘 보살펴 달라고 오면 또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좋아 질거 같아서요.

    매일 전화해서 확인하고 완치되는날 푸마한테 갔는데.. 너무 많이 울었어요.

    푸마가 자길 버린줄 알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는데 안데리고 가고 오질 않으니... 

    푸마가 절 알아보기전에 본 푸마 모습은 너무 우울하고 힘이 없어보였거든요... 

    그날 이후 우린 둘도 없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제가 2013년에 결혼하게 되었어요.

    고양이 못키우게 하면 결혼 안할려고 했는데, 다행히 신랑도 동물 좋다고 하고 푸마가 이상시리 잘 따라줬거든요. 인연을 아나봐요~

    그래도 환경이 변하니 푸마가 다시 요로결석증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착한 남편이 푸마를 데리고 병원도 다니고 그랬더니 금방 다시 좋아졌어요~^^

    3년을 가족으로 같이 살고 2015년에 제가 임신을하게 되었고, 2016년 6월에 딸아이를 출산 했어요.

    푸마가 아주 착하게 지금까지 딸아이에게 한번도 화를 내지 않을정도로 아끼더라구요~^^

    S__13811722.jpg

     

    S__13811723.jpg

     

    이렇게 네가족이 잘 모여 살고 있는데요.

    잘 지내는데, 딸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친정엄마랑 엄청 싸웠어요

    고양이를 다른데 보내라고요.. 

    왜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사람이 먼저지 동물이 먼저냐!' 이런이야기 하시면서요.

    그래서 난 푸마랑 함께 하기로 평생을 약속했으니 그 약속을 져버릴수가 없다.

    그렇게 할머니가 손녀딸이 걱정스러우면 손녀 딸 클때까지만 푸마 임보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또 싫으시데요...ㅋㅋ

    아무리 싸워도 키우는 사람이 키우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어요~!

    지금은 우리 아들 푸마 14살, 우리 딸 5살 정말 둘이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S__13811714.jpg

     

     

    푸마는 크고 있다는게 좀 그런가요?^^ 

     

    S__13811715.jpg

     

    S__13811717.jpg

     

     

    이렇게 행복하게 푸마가 더 오래 살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고 싶습니다.

    항상 푸마한테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푸마를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푸마 구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푸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
      맹랑 2020.04.29 16:36

      푸마 부모를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런 따뜻하고 떳떳한 사연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1. Update

      [이벤트 선정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에 안전하게 TNR을 마쳤는데 이렇게 이벤트에 당첨도 시켜주시고 ㅠㅠ 선물까지 주시니 이렇게 받기만해도 되는건가 황송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
      Date2020.07.1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위즈덤 Views7
      Read More
    2. Update

      [이벤트선정후기] 사료와 간식 선물 감사합니다.

        후기 선정 이벤트 문자를 받고 며칠 뒤 선물이 도착했어요.~ 상자에는 캐츠랑 사료와 어플라우즈 고등어, 팬시피스트 간식이 있었어요.     날씨가 점점 더워 ...
      Date2020.07.1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애옹짱 Views6
      Read More
    3. [이벤트 선정 후기] 이벤트 후기입니다 :)

          이벤트 선정 문자 받고 다다음날인가 택배가 도착했어요! ٩꒰。•◡•。꒱۶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입장에서 비싸기도하지만 연령대가 다양해서 못사줬던 캣츠랑...
      Date2020.07.13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감자버거 Views21
      Read More
    4. [이벤트 선정 후기] 맛있는 사료 냠냠 했습니다~~

            치료 후기 열심히 썼을 뿐인데 이벤트 당첨됐다는 소식에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기쁜 마음에 사료 받자마자 애들 줘봤습니다. 사료 알갱이가 작아서 ...
      Date2020.07.13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삼냥마마 Views18
      Read More
    5. [이벤트 선정후기]이벤트 당첨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고보협 도움으로 밥 주던 아이들 중 일부를 무사히 TNR 완료하였고 후기를 남겼을 뿐인데 우수 후기로 선정되어 아이들을 위한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Date2020.07.1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비누팡팡 Views38
      Read More
    6. [이벤트 선정후기] 이벤트 당첨 후기(2)

          비가 잦아든 날 이렇게 마더앤베이비 사료도 채워줍니다. 최근에 출산한 고양이들이 새끼를 데리고 다녀서 베이비캣 사료 잘 먹을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됩...
      Date2020.07.06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나나뿡뿡이 Views60
      Read More
    7. [이벤트 선정후기]이벤트 당첨 후기(1)

      이번에 흰코와 황토(부녀지간으로 추정)를 TNR하면서 후기를 올렸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도 아주 관심을 보이네...
      Date2020.07.06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나나뿡뿡이 Views24
      Read More
    8. [이벤트 선정후기]이벤트 선정 선물 감사드립니다.

      구내염이 심한 아이 치료지원으로 잘 치료받고, 후기 작성했는데 후기 선정 이벤트로 선물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네에 구내염 아이들이 ...
      Date2020.07.06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개나리 Views30
      Read More
    9. [이벤트 선정후기] 풍성한 선물 감사드립니다

        동네고양이 귀가 다쳐 진물이 나서 고보협에 약품신청드려서 잘 받고 나은 모습을 올렸더니 후기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여전히 그레이는 잘 지내고 있고요, ...
      Date2020.07.03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서정화 Views51
      Read More
    10. [이벤트 선정후기] 이벤트후기 선물 아가들에게 감사히 잘 먹이겠습니다~

        고보협 TNR 처음 진행하면서 통덫대여, 병원이송, 중성화, 방사까지 운영진 분들께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큰 선물까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
      Date2020.07.0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꿍냥 Views33
      Read More
    11. [이벤트 선정 후기]우리 냥이들한테도 이런 행운이~

       이벤트 선정 문자를 받고 행여라도 늦어서 취소될까 얼른 답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오려나...기다리던 중 어제 퇴근해 들어오니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물...
      Date2020.07.0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미코맘 Views39
      Read More
    12. [이벤트 선정 후기] 사료 선물 감사합니다!

      2013년 겨울, 집으로 따라 들어온 5개월 추정의 첫째 코코. 2014년 초, 길에서 울고있는 삐쩍마른 고양이에서 둘째가 된 나이 미상의 짱아. 두 냥이들 모두 길냥...
      Date2020.06.3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뎅슨 Views36
      Read More
    13. 저희 집 마당에 사는 길냥이입니다ㅎ

        밥 달라고 항상 실외기에서 집 안을 쳐다보는 냥이인데ㅋ 이렇게 실외기 위에서 잠도 자주 자요ㅎ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저런 자세로 자길래 신기하기도 ...
      Date2020.06.2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연춘화 Views125
      Read More
    14. [이벤트선정 후기] 후기 이벤트 당첨으로 받았어요 !

      제가 돌보는 길냥이 중 6개월령 "애기"의 중성화를 위해 고보협에 신청했었어요 처음 신청해보는거라 아무것도 모르고 뭘 준비해야하는지도 잘 몰랐는데 고보협 ...
      Date2020.06.03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지구별여행자ii Views107
      Read More
    15. [이벤트선정 후기] 이벤트 선정 너무 감사드려요^^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고양이를 돌보는 분들 모두가 생활비를 아껴서 사료나 간식을 구매하고 있듯이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사를 오면서 돌봐야 하는...
      Date2020.06.0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쿠루네꼬 Views176
      Read More
    16. [이벤트선정 후기] 사료와 습식사료 감사합니다.

      5월경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는 문자를받고 이번주에 물품을받게되었습니다. 4키로짜리 대용량 사료와 습식사료 2박스 그리고 앙증맞은 고보협 굿즈까지 고보협...
      Date2020.05.3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냥쿠키이모 Views108
      Read More
    17. 서산 길냥 집냥 집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직 고양이지식엔 부족하지만 안타까운 길냥이들을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집냥길냥맘입니다!!   시골 오지인데 불구하고, 분명 가출하기 힘든 고...
      Date2020.05.23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그레이스김 Views115
      Read More
    18. 안녕하세요 따옹이 기억하시는분 계시나요?

        2010년쯤 서울강서구에서 구조입양한 따옹씨입니다 17살이상 18살추정?인 따옹씨는 동안미모 뽐내면서 건강하게 잘지내고있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분이 계실런...
      Date2020.04.25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김토토 Views180
      Read More
    19. 2009년도 입양한 푸마

      정말 입양후기를 늦게 쓰게 되었네요~^^;;; 예전 다음카페에 있을때 입양하고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늦게라도 입양 후기를 쓰는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나며 임...
      Date2020.04.16 Category입양임보후기 By이랑구스 Views168
      Read More
    20. 입양5일차 개냥이 보름이^~^

      이문동 철거현장에서 구조된 10개월 남아예요.  처음 만났을 때 켄넬구석에서 완~전 쫀 상태로 데려와 다가가면 무조건 하악-ㅠ;  하루는 아예 식음전폐, 입양온 ...
      Date2020.04.01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뭉클요정 Views29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총 회원수 : 84,88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