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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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임보후기
    2020.04.16 12:04

    2009년도 입양한 푸마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1

    정말 입양후기를 늦게 쓰게 되었네요~^^;;;

    예전 다음카페에 있을때 입양하고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늦게라도 입양 후기를 쓰는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나며 임보했던분, 푸마를 구조해주셨던 좋은 분들과 연락이 다 끊어져 푸마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푸마는 입양 당시 2세라고 듣고 입양을 했어요. 

    2009년3월 다음카페 고보협에 올라온 글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입양신청을 했는데, 푸마가 저한테 오는 여정이 좀 힘든 여정이였어요..

    저 말고도 다른 좋은 분들이 입양 신청을 같이 했었거든요~ 

    좋은 집으로 갔는데 합사 실패로 제 친구 결혼식날 임보 해주시던 분이 입양 생각 아직 있는지 연락을 주셨었거든요.

    제일 친한 친구 결혼식날 기쁜소식을 전해주셔서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날이예요~^^

    합사 실패로 상처가 많이 난 푸마를 보고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씩씩한 푸마는 밥도 잘 먹고 일주일만에 깨워도 안일어날 정도로 잠을 아주 깊이 잘 자는 모습에 맘이 놓였어요~

     

    동네 길고양이 밥은 챙겨줘봤으나, 직접적으로 키우긴 처음이라 사실 걱정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도 푸마랑은 평생 같이 함께 한다고 굳게 다짐 했어요~!!

    푸마를 키우면서 힘든일도 많이 있었는데, 그 힘든일이 우리를 더욱더 신뢰를 가지고 함께 할수 있는 동반자가 되도록 해주었죠~!!

     

    처음 우리가 떨어진건 입양 후 1년 뒤 요로결석으로 푸마가 입원을 하게 되었을때죠.

    정말 고양이 밥만 줘봤지 아는게 하나도 없는 집사였던거죠..ㅠㅠ 

    집 근처 동물병원을 갔는데,, 검사는 검사대로 하고 원인을 모른다는거죠.. 입보했던분께 연락해서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고양이 잘보는 병원을 아시고 있으셔서 논현에 있는 병원 소개 받고 갔어요.

    다행히 너무 위험해지기 전에 방문을 했지만, 입원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린 14일을 떨어져 있었어요... 

    입원하고 푸마 면회를 갔는데, 엄청 자기 꺼내달라고 난리치는 모습을 보고 의사 쌤도 간호사 언니들도 깜짝 놀라셨어요.

    얌전히 있던 고양이가 데리고 가라고 난리쳐서요...  

    맘이 너무 아팠지만 치료가 더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자꾸 오면 스트레스를 더 받을거 같아서 의사 쌤하고 간호사 언니께 부탁했어요. 잘 보살펴 달라고 오면 또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좋아 질거 같아서요.

    매일 전화해서 확인하고 완치되는날 푸마한테 갔는데.. 너무 많이 울었어요.

    푸마가 자길 버린줄 알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는데 안데리고 가고 오질 않으니... 

    푸마가 절 알아보기전에 본 푸마 모습은 너무 우울하고 힘이 없어보였거든요... 

    그날 이후 우린 둘도 없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제가 2013년에 결혼하게 되었어요.

    고양이 못키우게 하면 결혼 안할려고 했는데, 다행히 신랑도 동물 좋다고 하고 푸마가 이상시리 잘 따라줬거든요. 인연을 아나봐요~

    그래도 환경이 변하니 푸마가 다시 요로결석증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착한 남편이 푸마를 데리고 병원도 다니고 그랬더니 금방 다시 좋아졌어요~^^

    3년을 가족으로 같이 살고 2015년에 제가 임신을하게 되었고, 2016년 6월에 딸아이를 출산 했어요.

    푸마가 아주 착하게 지금까지 딸아이에게 한번도 화를 내지 않을정도로 아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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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네가족이 잘 모여 살고 있는데요.

    잘 지내는데, 딸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친정엄마랑 엄청 싸웠어요

    고양이를 다른데 보내라고요.. 

    왜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사람이 먼저지 동물이 먼저냐!' 이런이야기 하시면서요.

    그래서 난 푸마랑 함께 하기로 평생을 약속했으니 그 약속을 져버릴수가 없다.

    그렇게 할머니가 손녀딸이 걱정스러우면 손녀 딸 클때까지만 푸마 임보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또 싫으시데요...ㅋㅋ

    아무리 싸워도 키우는 사람이 키우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어요~!

    지금은 우리 아들 푸마 14살, 우리 딸 5살 정말 둘이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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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마는 크고 있다는게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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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행복하게 푸마가 더 오래 살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고 싶습니다.

    항상 푸마한테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푸마를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푸마 구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푸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
      맹랑 2020.04.29 16:36

      푸마 부모를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런 따뜻하고 떳떳한 사연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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