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까지만 해도 정말 무서울 정도의 더위에 허우적 거리다가
이번주 들어서 겨우 무더위가 한 풀 꺾이며 여전히 높은 기온이긴 해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듯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다들 무탈히 지내셨길 바랍니다.
이런 더위 속 집으로 친구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센터 냥이들은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느끼며
햇볕을 이불 삼아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도 여름의 즐거움 중 하나는 아무 일정이 없는 날
낮잠도 자고 여유를 즐기며 집에서 쉬는 일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모아온 집으로 냥이들의 행복한 수면 사진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센터에 있는 냥이들은 역시 고양이답게 언제나 제각기 낮잠 타임을 즐기고 있어요.
바쁘고 정신 없는 하루에도 그런 느긋한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슬며시 웃으며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된답니다.
따끈하게 적외선 케어 받다가 졸려서 자고..
네블라이저 케어 받다가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넥카라를 씌워주면 불편해서 싫다고 하다가도
이내 적응해서 은근히 편하다는 듯 베개 삼아 숙면을 취해요.
만약 집으로 입양 센터를 지나가시다 거대한 치즈 덩어리를 발견하신다면
그건 매우 높은 확률로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며 꿈나라에 놀러간 쫄랑이랍니다.
푹신한 방석 위를 좋아하는 타입도 있구요
선반 위나 스크래쳐를 좋아하는 냥이,

사람 무릎에 올라와서도 새근새근 잘 자는 깨물이나
자기 취향에 맞게 센터 물품들 형태를 바꿔가며 아지트를 만드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옹심이는 정말 방 한가운데에 벌러덩 누워서 자다가도
식탁 옆에 조그맣게 웅크려서 선잠을 자기도 해요.
여담이지만 집으로에 있는 모든 냥이들의 자는 사진을 찾았는데
눈치 빠른 단무지는 카메라만 켜면 기가 막히게 눈을 뜨는 바람에 수면 중인 장면을 찍지 못했답니다.

역시 근엄한 단무지파 두목 답게 흐트러진 모습은 남들에게 들킬 수 없나 봅니다.
고양이들과 함께하면 가끔은 의도치 않은 사고를 수습하느라 정신없기도 하지만
천사같이 자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슬그머니 웃게 되는 따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 번에 또 다른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센터에 있는 친구들이 진짜 집에서 편하게 쭉 드러누워 자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