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터이야기_깨물이네
안녕하세요. 4월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아침에는 쌀쌀하다가도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해가 지면 다시 공기가 차가워지죠.
2층 깨물이네도 이런 날씨 변화를 그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시간
휘루랑 포근이가 몸을 붙이고 쉬고 있어요.
휘루가 살이 많이 빠져서 작은 딸기 상자에도 둘이 쏙 들어가는 모습이에요.

요즘 들어 분홍이도 콧물이 조금 많아졌어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코가 촉촉해지다 못해 흘러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네블하고 약도 먹어서 다행히 밥도 잘 먹고, 체중도 늘고있지만
환절기에는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컨디션을 항상 체크하고 있답니다.

햇살 가득한 시간!
창가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다들 자리 잡고 낮잠을 자는 모습이에요.
지난달 겁쟁이로 소개되었던 똘이도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다가와
햇살이 드는 자리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은 다른 아이들처럼 몸을 완전히 맡기지는 못하지만 점점 용기를 내는 똘이에요♥♥

또 다른 인기 자리에 옹기종기 앉아서 쉬는 아이들이에요!
아픈 통닭이 주위로 분홍이, 양이, 두성이가 자리 잡고 있어요.
아파도 귀엽게 왕 신발까지 신어주는 천사 통닭이..

예전에 1층에서 지내던 아이라 머물던 자리를 찾는지 자주 내려와 지내고 있습니다.
2층의 햇살 가득한 풍경과는 조금 다르지만, 옛 공간이 더 잘 맞는 하루일지도 모릅니다.

햇살을 가장 잘 즐기는 으뜸이도 빼먹을 수 없는데요!
기지개를 쭉 펴는 모습이 괜히 웃음을 짓게 만든답니다!
푹 자고 일어난 덕분인지 활동가에게 다가와 코 인사도 하고
몸을 비비며 애교도 부리는 으뜸이에요♥

그런 으뜸이를 유독 좋아하는 똥땅뚱땅이!
과연 으뜸이 생각도 같을까요?
기분이 언짢아진 으뜸이와 눈치 없는 똔딴뚠따니..
“형아 나 여기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똥땅이 표정 ㅎㅎㅎㅎ

귀여운 예삐는 햇빛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서 토라진 걸까요?

삐진 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눈빛으로 말하는 귀염 뽀짝 예삐,,,
예삐 햇빛 자리 꼭 만들어줄게!

다시 선선한 시간
낮 동안 머물던 따뜻한 공기가 서서히 빠지고
저녁 간식을 먹기 위해 모여든 깨물이네 아이들!
예삐와 포근이가 꼬리 하트를 만들고 있어요.
그 뒤에 얌전히 기다리는 휘루와 쿠키♥
얌전히 기다리던 휘루의 돌발행동!!
치즈볼 노리기 와아앙
가끔 사람 음식을 탐내는 휘루지만 항상 활동가의 손이 더 빠르답니다 ᵔ.ᵔ
어둑어둑해진 시간
활발하게 움직이던 아이들도 각자 자리를 잡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루는 또 지나가고 아이들은 내일을 또 준비합니다.
이 작은 일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4월의 깨물이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달에는 또 다른 일상으로 인사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