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터이야기_휘루네
안녕하세요.
한 달만에 휘루네 소식을 또 들고왔답니다!
이번 3월은 평화롭다가도 뭔가 우당탕탕 했던..? 그런 한 달 이였는데요.
대체 어떤 점이 휘루네의 평화로움을 깼을지 궁금하시죠? 끝까지 봐주세요ㅎㅎ
요즘 아라가 꽂힌 최애 당근 하우스에요.
어디갔다 보고 있으면 항상 당근 집 안에서 쉬고 있더라구요! 아라의 귀여운 얼굴과 너무 잘 어울리는 집이지 않나요?
(그림자 아니고 새벽이 입니다)
가끔 날이 흐리면 쉼터도 어둑어둑 한데 새벽이는 완전 깜냥이 그 자체라..
가끔 저렇게 침대 밑이나 선반 밑에 있음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ㅋㅋㅋ
밝은 곳에서 보니 참 예쁘죠??
막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새벽이는 겁이 참 많아요...
새벽이와 비슷하지만 한참 쉼터 입소 선배인 루루도 있답니다.
카리스마 뽐내고 계신 루루씨... 하지만 새벽이 못지 않게 겁이 많다죠ㅎ..
청소하다가 얼핏 보고 그냥 숨숨집이구나 했는데
두둥- 안에 루루가 있었어요ㅋㅋㅋ
눈만 밝게 빛나는 중
누구의 발일까요? 고나리? 노노?
두구두구두구두구
.
.
.
바로 노노였답니다~!
푹 자다가 카메라 소리에 잠깐 깨버렸어요..(미안해)
휘루네 아라는 수액+네블+약 케어를 받기 위해 2-3번 정도 잡아야(?)하는데요.
아라도 사람 손을 타지 못한 아이라서 잡기 힘들 것 같지만 사실 잡기 짱 쉽답니다.
그 방법을 특별히 공개 해드릴게요ㅎㅎ
1. 숨숨집을 준비한다
(약간 흐물텅~ 거리는 숨숨집이여야 더 잡기 쉽습니다)
2. 위치를 확인한다
(높은 확률로 선반 위에 있고, 현명이는 옆에 있음 무조건 도망간답니다)
3. 숨숨집 입구를 얼굴 쪽에 갖다댄다
4. 얼굴이 먼저 들어간 뒤, 엉덩이를 톡톡 쳐서 안에 들어가게 만든다
5. 그러면 이렇게 안전하고 완벽하게 잡기 성공!
삐죽나온 꼬리도, 어리둥절한 표정도 정말 귀엽죠?
이 틈을 타서 슬쩍 슬쩍 얼굴도 만져준답니다ㅎㅎ
순화가 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예전에는...(말잇못)
아라를 잡고 있는 사이 마미가 창가에서 바깥 세상을 구경 중이였어요.
창가 구경은 명일이랑 마미가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ㅎㅎ
하지만 활동가가 쳐다보면 바로 내려갈 준비를 한답니다.
사진에도 보이시죠..? 내려가려고 자세 잡는 마미가...ㅋㅋㅋㅋㅠㅠ
삐용이가 평소보다 깊에 잠들어있길래 이때다! 싶어서 바로 네블기기 슬쩍 앞에다 대령 해주었답니다.
네블이 끝날때까지 잠들어 있어서 편하게 네블 해주었다죠 음하하!!
네블 끝나고 한참 뒤에 나와서 햇빛 쬐며 쉬고있던 삐용이.
완전 모델냥.. 화보 찍는 줄 알았어요.
그렇게 삐용이도 그렇고 다른 아이들도 모두 평화로운 듯 보였지만,,,
우당탕했던 소식을 이제 전해드릴게요.
때는 3월 중순... 하루 하루가 평화롭던 휘루네에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져옵니다.
(상처 사진 주의)
(살짝 징그러울 수도 있어요)
!!!!!
바로 토끼 귀 뒤 쪽에 상처가 나있던 것이였어요!!
쉼터 내에서 가장 잡기 힘든 고양이라서 활동가분들 모두가 걱정과 긴장을 놓지 않은 채 안정제를 먹인 뒤 병원에 바로 다녀왔는데요.
진찰해보니 귀 안에 진드기가 있었고, 귀가 간지러워서 스스로 긁다가 낸 상처라고 하더라구요ㅜㅜ (토끼 바보..!!)
병원에서 치료 받고 넥카라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들은 뒤 쉼터로 다시 왔는데...
???
하 웃으면 안되는데 넥카라 한 모습이 너무 하찮고 귀여워서 실제로 보자마자 푸하하 하고 빵 터졌었답니다ㅋㅋㅋ
쉼터 내 가장 무서운 토끼도 넥카라 앞에선 깜찍하군요..
넥카라가 나름 편한지 딱히 벗으려고 하지도 않고
며칠 사이에 완벽하게 적응 완.
지금은 상처 아물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ㅎㅎ
우당탕했죠?
캣타워 4층 빌라에 이웃들로 꽉 찼어요.
사이좋게 한 칸씩 차지했길래 웃겨서 사진을 안 찍을 수X
입주 실패한(?) 명일이로 마무리 할게요.
찰리야 명일이랑 같이 살아줘..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쉼터 내 아이들도 감기 잘 걸리는 시기라 열심히 신경쓰고 있답니다.
다음 달까진 토끼 귀 상처가 다 아물어져있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소식 전해드리러 올게요! 감사합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