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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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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동동이
대상묘발견일자 2024-08-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년 정도
대상묘아픔시작일 2026-01-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동네 고양이 급식소를 관리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고양이입니다. 이름은 동동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어미와 어느날 짠 나타난 동동이에게 대략 2년 좀 안되게 자주 급식소에서 마주친 아이인데, 지난 겨울부터 아이가 평소보다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몇 달은 다른 급식소에서 밥을 먹고 와서 배가 부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급식소 근처에 숨어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고, 거의 하루 종일 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찾아가 다양한 음식을 챙겨주며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동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의지는 보이지만, 몇 입 깨작거리다 금세 멈추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장모종이라 털이 풍성했고, 항상 몸을 웅크리고 있어서 체형 변화를 알아채기 어려웠습니다. 털이 푸석해보이고 살도 빠진거 같고, 예전처럼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모습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생활이 반년이 흘렀고
그때부터 단순히 입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026.06.16 ~ 2026.06.19
치료과정 구조 후 바로 정밀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전주 메이동물메디컬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길고양이인 만큼 먼저 다른 동물에게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전염성 바이러스는 없었지만, 체중은 3.85kg에 불과할 정도로 많이 마른 상태였고, 염증 수치는 측정이 어려울 만큼 심각했습니다. 또한 고열까지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진 검사에서 잇몸을 살짝만 건드려도 출혈이 발생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심각했습니다. 이미 입안 곳곳에서 출혈이 확인되었고, 극심한 통증 때문에 먹고 싶은 의지는 보였지만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태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전형적인 중증 구내염으로 진단해 주셨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고열이 지속되고 있어 바로 구내염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열과 염증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길고양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격리 입원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7일, 치아와 구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였고, 치석만 제거해서는 안되는 상태.. 구내염이 매우 심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동동이가 앞으로 통증 없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전발치가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동동이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수술 후 맥박도 다소 약한 상태라는 연락을 받았고, 따라서.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약 3일간 추가 입원 후 퇴원 절차를 진행 했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퇴원 후 동동이는 다시 원래 생활하던 급식소로 돌아왔으며, 현재는 아침·저녁으로 만나 꾸준히 약을 먹이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약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고 있으며, 그동안 얼마나 통증이 심했는지 짐작될 정도로 식욕이 크게 회복되어 현재는 밥도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며 필요한 약을 꾸준히 급여하고, 급식소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함께 돌보고 있는 다른 길고양이들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동동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에서 아프지 않고 편안한 묘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동동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다시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길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아픈 것을 쉽게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늦었더라면 치료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 치료가 가능했던 것은 후원과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혼자였다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을 텐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동동이에게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기회를 선물해 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동이가 꾸준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돌보겠습니다. 또한 제가 돌보고 있는 다른 길고양이들에게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며, 작은 생명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동동이는 다시 맛있게 밥을 먹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낼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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