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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이 구내염 치료 후기입니다(오봉이)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오봉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4-03-01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4-03-01~2026-06-07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10-01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오봉이는 식성이 좋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겁도 많아서 밥을 주고 먼발치에서 지켜봐야 먹기 시작하곤 했습니다. 저는 늘 사료랑 닭가슴살을 챙겨주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입을 터는? 목에 걸리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구내염에 무지했던 저는 그냥 단순히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먹다가 고통스러워 하는 증상을 찾아보니 구내염일 수 있다고 하여 잘 관찰하게 되었는데 올해 초부터는 침흘리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료 그릇에는 피도 묻어나기 시작했구요. 너무 놀라서 일단 병원에서 약을 타와서 7일을 먹였습니다. 약을 먹을 때는 사료도 오독오독 씹어서 먹고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3월에 약을 먹이고 쉬었다가 또 증상이 심해져서 먹을 때 아파해서 4월에도 7일을 먹였고 5월에도 또 먹였습니다. 약을 먹이지 않을 때에는 영양제를 주면서 관리를 하였는데 점점 나빠져만 가는 모습을 보여서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 치료기간 | 26.6.7~6.12 |
| 치료과정 | 6/7에 오봉이 구조에 성공하여 6/8 오전에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손타는 아이가 아니고 좀 사나운 편이라 진정제를 놓은 후 혈액검사와 입안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입안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구내염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침을 비교적 최근부터 흘렸고 사료도 잘먹는 아이라 구내염 초기일 줄 알았는데 앓은지 꽤 오래된 상태라고 하셨고 입안 전체가 염증으로 가득해서 빨갛고 염증이 심한 부위는 혹(육아종)도 있어서 전발치는 필수이고 잇몸 절제 후 봉합하는 잇몸성형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처참해서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옵니다. 다행히 혈액 검사상에서 빈혈 수치와 염증 수치 외에는 수술이 가능한 컨디션으로 나와서 입원 당일 오후에 바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을 2시간 정도 걸렸고 잘 끝났다고 하셔서 인큐베이터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고 다음날은 아무것도 먹지를 못하였고 수액 처치와 약물 처치를 받았습니다. 입원 셋째날 오전에는 약탄 캔을 먹기 시작했다고 하여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베이비캣 사료도 먹고 캔도 잘먹는다고 하여 수액도 제거하였다고 합니다. 오봉이가 입원장 안에서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고 몸부림을 많이 친다고 하여 먹는 것도 괜찮기 때문에 퇴원을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침도 거의 흘리지 않을 정도로 호전이 되어 내복약을 2주치 처방 받아 6/12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오봉이는 국립공원에 살던 아이로 재방사가 어렵고, 또한 구내염 발치 후 혹독한 환경에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여 입양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에 집으로 데리고 와서 회복하면서 바뀐 환경과 실내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병원에서 퇴원할 때는 침을 흘리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집에서 관찰해보니 침을 여전히 흘리는 모습을 보여서 완치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염증이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발치 이후에도 약을 계속 먹여야할 수도 있을거라고 하셨고 일단은 2주치 먹어보고 재검진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집앞에 길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고보협에 가입하게 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소액으로 후원만 해왔고 제가 직접 구조하여 치료비 지원을 신청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아픈 오봉이를 알게 되고 구내염 치료비가 상당하다고 들어서 선뜻 구조할 용기가 안났었는데 고보협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감사한 제도가 있는 걸 알게 되었고 오봉이를 구조할 결단도 내리게 된 것 같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아이를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보협에서 통덫도 대여도 할 수 있으니 구조를 망설이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치료를 계기로 아픈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도와줄 생각입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후원할 것이고 길아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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