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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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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뽀송
대상묘발견일자 2024-10-25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5년 7월 28일 ~ 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5-10-17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뽀송이는 애기냥이 같았는데 젖이 불은 상태로 제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찾아와 밥을 달라며 치근덕대는 길냥이었고 친해진 이후에 카페 창고에서 지내던 창고냥이였습니다.
애교가 많았고 손길에 거부감을 느끼지도 않았지만 작은 부스럭 소리에도 도망갈정도로 겁이 많은 아이었습니다
처음엔 사료를 발등에 한알한알 흘리고 먹는 모습이 귀엽기만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구내염의 시작이었던것같습니다.
길냥이라 먹는법을 모르는것같다, 밥그릇이 어색한거다라는 추측으로 귀여워를 남발하며 사진만 찍었었는데
입을 털고 앞발로 입주변을 자꾸 치면서 켁켁거리고 아파하는걸 보고 아차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고보협을 알게되었고 고보협에서 고양이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원래 고양이 구내염은 입주변이 지저분하며 그루밍을 하지못해 냄새가나며 털 관리를 못한다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뽀송이의 경우 구내염이 심한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변에 티가 나지않았으며 그루밍도 짧지만 하는것같아보였고 발견 당시 성묘임에도 2kg대로 추정될정도로 매우 마른상태에서 겨울이되며 털도찌고 사료도 충분히 먹어 살이 올랐었기 때문에 얼굴이 부어있다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식사거부가 이어졌고 밥그릇을 멍하니 쳐다보며 입을 만지려하면 얼굴을 피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병원에 데려가 치료라도 해줘보고자 포획을 시도하였고 다행히 가족한정으로 손이 탔던아이라 무사히 포획하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6.3.27~26.5.2
치료과정 첫 병원 방문 때 길에서 생활하여 몸상태를 알 수 없기에 피검사 먼저 진행하였고 3살정도의 길거리삶이면 간수치가 높다고 들었는데
뽀송이 역시 간수치가 표준범위에 3배이상 높게 나와 마취 불가로 수액 처방+ 2주간의 약 처방만 받고 극도의 긴장감에 대소변 실수까지하여 약간의 냥빨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주간 약을 먹는데 자꾸 피가 나서 입을 잡을 수도 없고 알약은 먹을 수도 없고 가루약은 거부하고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면서 미움을 받으며 약을 먹인 결과, 2주 후 재검사에서 간수치가 기준의 1.5배 정도로 높긴 하지만 수액 조금 맞고 수술하면 될 것 같다 하셔서 다행히 송곳니 뒤로 발치 무사히 마쳤습니다
마취하고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입안에 종양이 발견되었고 악성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검사를 해야하는데 일단 약먹고 가라앉는지부터 확인해보시겠다하여 약처방을 더 받았습니다.
입안 상태도 좋지않고 성묘를 입양한다하니 감사하게도 원장님께서 플라즈마 치료해주셨고 원래는 뽀송이가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심할것같다며 중성화도 같이 진행주신다고 하셨는데 발치 수술 중 체온이 너무 떨어지는 이벤트가 생겨 중성화는 미뤄졌습니다.
발치 2주 후 제가 몸이 좋지않아 수술을 하게되어버려서 뽀송이가 다니던 병원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하게되었고 그 과정에서 뽀송이의 간상태나 예민함을 알려드렸는데 피검사 없이 그냥 수술대에 오르게되어
뽀송이의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져 실밥을 풀지 않고 기존 병원에 스케줄이 맞을때까지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3주후 원래 다니던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실밥 풀고 수술 이후 잇몸검사와 피검사, 플라즈마 + 인터페론 주사 치료하고
뽀송이 상태가 너무 좋아져서 1년뒤에 건강검진 겸 예방접종만하면 될것같다하셨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치료 과정중 체력적으로는 약먹이는게 가장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는 아픈 뽀송이를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입장에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사람 손이 타지않았던 고양이로써 이해할수없는 이 아픈 과정들과 두려움을 이겨내준 뽀송이가 제일 대견하고
원래 제자리 방사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팠던 뽀송이와 치료 과정에서 점점 길어지는 자가케어 기간을 고려하여
앞으로는 우리집 이쁜 막내딸로 뽀송이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고자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뽀송이가 카페창고냥이로 발견되었던 시점에 원룸에서 아파트 1층 집으로 이사를 왔었고 1층 특성상 특수방충망까지 설치가 되어있었기에 뽀송이가 사람구경, 새구경을 좋아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생각되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앞으론 길건너 고깃집에서 챙겨주는 양념된 고기와 음식물을 먹지않고 깨끗한 물과 영양이 잡힌 건식, 습식사료, 영양제까지
뽀송이의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가족들이 많은 노력 하고 있습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처음에 뽀송이 치료비를 후원을 받을 목적이 아니었음에도 먼저 광복냥이 캠페인을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모든 절차를 세세하게 설명해주신
고보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뽀송이 방사문제를 문의하지않았다면 후원받지도 못했을거고 비싼 수술비에 아마 수술을 고려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지금 들어가는 비용은 정말 적은 비용이라는것을 벌써 고양이 용품들을 채워가며 체감하고 있지만
첫 진료에서 비용때문에 치료를 망설였다는 점이 지금은 뽀송이에게 미안하지만 일부 치료비를 받지않았더라면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을것같습니다.
고보협이 운영될수있게 도와준 후원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요양원에서 친구들과 자발적으로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유니세프같은 기부도 했었는데
성인이 되어보니 그 적은 금액과 시간을 쓰는게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것을 깨닳고 지금은 실천하지못하고 있었기에
작은 금액이라도 기부라는건 쉽지않은 일이고 꾸준히 봉사한다는것도 정말 쉽지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양이를 위해 힘써주는 후원자분들은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계신게 아닐까요
앞으로 저도 힘이 닿는데까지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후원해보겠습니다
고양이를 위해, 한 생명을 위해 이렇게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고 어린 생명에 힘이 닿을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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