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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선정 후기] 사료 선물 감사합니다!

by 뎅슨 posted Jun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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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 집으로 따라 들어온 5개월 추정의 첫째 코코.

2014년 초, 길에서 울고있는 삐쩍마른 고양이에서 둘째가 된 나이 미상의 짱아.

두 냥이들 모두 길냥이 출신이지만 얘들만 이뻐라했지 다른 길냥이들에게 밥을 준다거나 지역 TNR에 관심을 두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3년 전 전원생활을 시작했고  마당에 나타난 두마리 아기 고양이들에게 재미삼아 밥과 사료와 박스를 제공하면서

길냥이들이 7마리로 늘어났고 (먼저 간 두마리 아가들은 뒷마당에 묻어주었어요ㅜㅜ)

아이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1개년 계획으로 모두 중성화 완료한 게 불과 한달 전입니다.

나름 좋은 일 했다싶어 뿌듯해 하는 중 <후기 이벤트> 에 당첨됐다는 문자에 신이 납니다.

드디어 오늘! 선물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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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시작.

첫째 코코가 침 묻히는 중.  니꺼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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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츠랑 맘앤베이비4kg / Tuna loin 30g X 18개 / Juicy chicken breast with Duck 60g X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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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맡고 나타난 흰점이와 이모 흰둥이 

애들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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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에 달려온 얼룩이와 흰까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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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식을 시작해봅시다.

흰점이는 건사료 / 흰까불이와 이모 흰둥이는 오리닭가슴살 / 얼룩이는 참치

흰양말이는 카메라 의식하지말고 빨리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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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료 먹다 말고 닭가슴살 독상 받은 흰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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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네마리의 조카들 아구아구 먹는중입니다.  

보는 제 배가 다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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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료 크기비교.

왼쪽부터 캐츠랑 맘앤베이비 / 캐츠랑 / 프로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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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a Loin   /  닭가슴살과 오리 (그릇채 급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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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벗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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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야 그거 니꺼 아니야.

저녁은 세 종류를 모두 섞어서 급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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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랑 얼룩이만 먹으러 옴.

7마리들 식사시간이 제각각이라 모두 한자리에 모인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맛있는 사료 선물 정말로 감사합니다!

 

집아이들 두마리.

마당에서 밥먹고 동네에서 노는 7마리 길냥이들.

몰래 밥 먹으러 오는 (아빠로 추정되는) 수컷 2마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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