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의 이름은 냥이입니다. 여아이고 나이는 5살 반 정도 됩니다.

처음 만나게 된게 약 5년전 다른 길고양이들의 공격을 받아 도망친 것을 발견하였고 간택당하여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발견당시 병원으로 가서  피검사와 엑스레이등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른쪽 뒷다리부분이

부러졌다 붙은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적 

부러졌던것 같은데 너무 깔끔하게 붙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성격은 무릎냥이입니다. 특히 안아주는걸 좋아합니다.

뽀뽀~ 하고 다가가면 뽀뽀도 해주는 아이입니다. 현재 다른 질병은 없고 중성화도 완료되어있습니다.

 

치즈냥이 이름은 쫑이입니다. 남아이고 나이는 5살정도 됩니다.

냥이와 비슷한 시기에 발견하여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발견당시 냥이와 동일하게 검사를 받았고 영양상태만 부족한 부분 말고는 특별히 질병이나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냥이와 마찬가지로 종합백신 접종은 기본적으로 다 맞았고 중성화수술을 하였으며 최근 방광염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성격은 냥이보다 더 애교가 많습니다. 몸무게는 7kg 인데 최근 방광염으로 6.6kg 으로 감량 되었습니다.

쫑이는 무릎에 올라와 앉는 것과 어깨에 올라 안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돌돌이로 몸을 문질러 주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빗지질보다 돌돌이를 더 좋아합니다. 집에 들어갈때마다 마중나와 벌러덩하며 만져달라고 합니다. 그만큼 애교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한지 약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더이상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되어서 힘들지만 부득이하게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제가 줬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보살펴주고 행복하게 함께 지낼 수 있는 좋은 

분을 만났으면 합니다..

 

아! 특이했던 부분은 냥이가 먼저오고 쫑이가 약 6개월 뒤에 왔는데 냥이가 쫑이에게 젖을 먹이곤 했습니다.(중성화로 젖이 나오지 않아도 젖을 물렸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직접 낳지는 않았지만 냥이가 쫑이는 제새끼처럼 보살펴줬었답니다.

지금은 서로 우다다도 잘 하고 서로 다툼보다는 의지하는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좋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